'Bohemian Rhapsody in 2009'에 해당되는 글 312건

  1. Hmm.. 2010.01.16
  2. Dunrobin Castle 2010.01.06
  3. Duncansby Head, the most north-easterly point 2010.01.06
  4. End to End 2010.01.01
  5. Dunnet Head, the Most Northerly Point of Mainland Britain 2010.01.01
  6. Thurso 2010.01.01
  7. On the Way to Thurso 2009.12.21
  8. Urquhart Castle 2009.11.26
  9. Fort George 2009.11.26
  10. Inverness, the Starting Point of Highland Tours 2009.11.26

Hmm..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6. 01:44
음..
우회전하라는데 지나쳤다.

음....
또 우회전 하라는데 지나쳤다.

제길..-,.-

결국 세번째만에 우회전에 성공(?).
이거면 Inverness에서 가는 것과 별 차이도 안나..;


Ullapool로 오는 길에 모처某處에서.

차는 계속 달리고 달려 Ullapool 북동쪽으로 왔다.

오는 길에 Ullapool 전경이 꽤나 괜찮게 보였는데
내 차량 속도도 속도고 딱히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왔는데 조금 아쉽네.
다시 가려니 영 귀찮고 -,.-

Ullapool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는데
그저 누군가의 누군가의 추천,

그러니까..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가 Ullapool을 추천했다고해서
나도 아무런 정보 없이 갔다.

그냥 아주 작은 항구 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다.

에잉...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고 그냥 숙소에 짱박혀서
이번 여행 처음으로 빨래를 했다..-_-

빨래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 들고 거기서 영화 보고 있으니
호스텔 직원이 들어왔다가 움찔?!하더니 웃으며 볼일 보고 나갔다.





마침 공식 Youth Hostel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서 오밤중에 가볍게 사진 몇 장 찍어봤다.


....

...

..

.

.

.

.



렌트 4일차 이동 경로.


다음 날,









조기에 Ullapool을 떠나 Isle of Skye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도 안되고 동네 볼 것도 없어서 일찍 뜨기로 결정,
가기 전에 Tesco를 들러 샌드위치랑 바나나 사서
샌드위치는 출발 전에 먹고 바나나는 간식용.



안녕이다.
,
이제 Dunrobin Castle로 출발.

가는 길에 정말 그림같이 예쁜 마을이 보이길래
어지간해선 차 안세우는데 차 세워서 사진 찍을만큼 멋진 동네였다.


Helmsdale,
사진이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 아쉬울 따름이다.


날 쥰내 째려보던 양.



Helmsdale에서 한 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Dunrobin Castle.
여긴 열었는데 Castle of Mey는 왜 닫았을까.

당시엔 별로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이었는데 나중에 정보를 좀 구해보니
여기도 HM The Queen Mother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정말 아쉬웠다.

어쨌든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성 안은 촬영이 금지됐다.

아쉽지만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긴 사진으로 미리 확인 했을 때
정원이 정말 괜찮은 곳으로
또, 바다 저편에서 사진으로 담았을 때
정말 멋진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갔다.






오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나름대로 한 큐에 담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진으로 담기 영...그랬다.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눈으로 감상하는 편이 훨씬 좋아 뭔가 아쉬웠달까?






내려가서 찍은 정원


여긴 박물관인데 각종 동물의 뿔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바다로 뻗어있는 길


다른 위치에서 한 컷.









여기선 독수리 가지고 쇼(?)도 하는데
시간대가 살짝 안맞아 볼 순 없었다.


또 날씨가 스산해졌다.

두 시가 다 돼서야 출발하니 이거 또 Ullapool까지 가려니 막막하다.
더 이상 들를만한 곳은 모르니 바로 Ullapool까지 간다.
,
도착하긴 했는데 뭐야 이거..
너무 허전해.


이건 여기서 보이는 전경에 대한 조각.


저기 보이는 섬은 Orkney Isnalds.


이 등대에 관한 설명인데 리사이즈 해놓으니 뭐라고 써놓은지 안보이네, gg.


이거 하나 덜렁.



차 사진 한 방.
이때는 사이드 미러 아랫부분이 깨진지 전혀 몰랐다..ㄱ-

돌아오는 길에 도로 근처에서 풀을 뜯는 Kyloe가 있길래
차 세운 김에 사진 좀 담았는데 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 살아서 그런가
낯가림이 심하네..슬금슬금 나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보긴 했지만 사진 찍을 틈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검은 얼굴의 양을 찍었다.



사실 내가 봐서 신기했던 애는 흑염소의 얼굴을 한 양이었는데
얘도 여튼 얼굴은 검으니까 됐지 뭐.
,
John O'Groats.

북쪽 끝은 찍었으니 이제 가장 구석에 있는 북동쪽 끝으로 간다.


Dunnet Head에서 나오는 길에 괜찮아보여서 한 컷 찍었다.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서 그런지 나무가 잘 안자라나보다.

가는 길에 Castle of Mey를 발견,
들어가려고 좌회전 하는데 눈에 띄인 Closed.

헐, 아쉽지만 갈길이 바쁘니 차라리 잘 됐지 뭐.

계속 동쪽으로~

사실 애초에 계획했던 건 서쪽 Durness 쪽으로 가서
Ullapool에 가는 거였지만 어제 본 Dunrobin Castle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Google Maps로 살펴봤는데

오, 너무 멋져.
어머, 저긴 가야해.

그래서 과감히 서쪽은 포기하고
John O'Groats 찍고 다시 내려가기로 결정.

계속 한 길로만 가다가 나온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좌회전 했는데 얼떨결에 발견한 땅끝.




신기하게 생겨먹었다.




박물관이라고 적혔는데 문닫았다.
일요일이라 그런가보다.


여긴 영업중지인 듯.


일요일이라 그런지 카페도 문 닫았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이러나본데 뭐 없다.


북극까진 어지간히도 멀구나.

우연찮게 발견한 이 곳 때문에 왠지 남쪽도 서쪽도 동쪽도 가고싶어졌다.


처음과 끝. Trail의 시작과 끝지점.
진짜 땅끝이란 이름을 가진 Land's End는 Cornwall 지방에 있다.

이 땐 몰랐다.
여기 때문에 Land's End를 가게될 줄은..-ㅅ-




하지만 그럴 시간은 없고 다시 북동쪽 끝인 Duncansby Head로 고고싱~
,


사실 딱히 알려지지도 않고
그래서 정보도 없는 이런 곳까지 오게된 건
순전히 Highlands를 투어만으로
대강 훑어보고 온 사람들에 대한 엉뚱한 반발 심리따위랄까?

'Highlands를 왔으면 이 정도는 와야 Highlands라고 할 수 있지.'
라는 이상한 마음가짐.

이유야 어찌됐든 나는 지금
The most northerly point of mainland Britain,
Dunnet Head에 와있다.










들어가도 되나 안되나...


들어갔더니 헐퀴야!!
내가 군대에서 몰았던 차량 비슷한 연식으로 보이는 차가 있었다.


요고이 등대.






저기 보이는 저 희미한 섬이 아마 Hoy일 것이외다.
Orkney Islands 안에 속한 섬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비바람이 나를 반겨준다.
별로 반갑지 않은데?
댁도 내가 오는게 반갑지 않은가 보군.

그럼 이만 가도록 하지.


안녕.

발도장 꾸욱 남기고 다음으로 간다.


어디로?
,

Thurso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 15:23
오늘은 북쪽 끝을 찍기로 한 날.

향하기 전 Thurso Castle과 Thurso Cathedral을 먼저 찍고 가야지.


개 데리고 산보 중이신 분.


이 바다는 북해North Sea다.

북해인지 노르웨이 해Norwegian Sea인지 긴가민가 해서 찾아봤는데
이 바다는 북해 경제 구역에 속해있어서 북해라고 생각 된다.


분명 근처에 있는데 길이 복잡해서 몇 번 헤매다가
다시 바닷가로 가서 먼발치에서 Thurso Caslte 찍었다.
이건 사제 건물이라 출입이 금지.


Thurso가 일부긴 하지만 원래 동네 자체가 안크니 뭐 그냥 저정도면 엥간히 담긴 듯.

교회가 분명 근처에 있는데.. 있는데.. 하다가 찾았다.


두둥, 입장 불가!!
Kirk는 스코틀랜드 영어로 Church다.
Circa는 About으로 저 말은 약 1220년에 Caithness 주교 Gilbert Murray에 의해 세워졌다는 말.


문이 걸려있어 입장은 못하고 담장은 높고..
뭐 어쩌라고 -,.-


얘네는 지붕은 나무로 만드나 왜 뼈대만 있고 지붕이 하나같이 없지..-ㅅ-





이제 다 봤다.
가자.


다리 건너 아까 방파제에서 봤던 Castle이다.
문 옆에 문패같이 있는 저 하얀 것엔 Private이라고 써있었다.


윗 사진 찍었던 그 자리에서 바로 오른편에 있던 길이다.
그냥 언니야들이 가길래 찍었는데 원래 사진에서도 잘 안보였는데
사진 크기를 줄여놓으니 이건 뭐 점만 있네.

이제 영국 본섬의 최북단인 Dunnet Head를 향해
고고고고고고고고고~
,
아까 Fort George 가는 길에 있던 주유소가 제일 싸길래
거기로 가다가 조금 헤매고-_-; 도착해서 기름을 넣으려는데
군대있을 때 총질 좀 해봤는데 이거...뭔가 당황스럽다;;

대충 남이 하는거 따라 하려고 눈치 좀 봤는데
저 쪽 아저씨는 뭐 누르고 기름 넣는데
난 왜 누르는 게 없지??
존니스트 멍때리고 있는데 친절하게 주위에서 도와줘서 잘 넣었다.

이제 Thurso로 올라갈 시간.
에고... 12시, 늦어도 1시까진 다 보고 올라가기로 예상했는데
지금 시간이 몇 시냐.
이거 해지기 전에 도착이나 하려나 모르겠다.

쭉 올라가는 도중에 Golspie 부근에
Dunrobin Castle이라는 게 가는 길에 바로 입구가 있길래
잠깐 들러보기로 했다.

오호...
괜~찮~다~

들어갈 수 있나? 두리번 거리는데 문이 닫혔다.
그러다가 어떤 양반이 들어가는데
옆에서 기웃거리면서 시간대 확인하니 역시나 닫았다.





건물 사진만 하나 찍어주고 올라간다.
나중에 꼭 와서 봐야겠다.

올라가는 길엔 정말 급커브 길이 있었다.
명색이 A 도로[A9]면서 이런 급커브라니..
2단 넣고 올라갈 만큼 급커브에 경사도 엄청난데
이거 겨울에 눈 오면 무서워서 운전 하겠나 싶다.


문제의 그 길.                                      상기 이미지는 Google Maps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가는 길엔 새로만든 Roundabout도 있어서
Nav.가 인식하지 못하는 길도 있었다.

귀찮아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비와 안개 사이로 풍력 발전소도 보이더라.

오, 여기 바람 좀 부나?

풍력 발전소 세우려면 Cliffs of Moher나 Howth에서
불던 바람 정도는 돼야 세울만하지 싶은데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고.

가는 길에 또 뭔 이상한 갈색 표지판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B870 아니면 874 도로였는데 여긴 외길이다. -_-;;

중간중간에 볼록하게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 보고
알아서 정차하라고 만든 부분이 있는데 이럴 거면 그냥 2차선 만들지. -ㅅ-

여튼 가라는 길로 쭉 가다가 보니 이번엔 비포장에 10 mile로 달리란다.
젠장 이 길로 5분 정도 갔을까?
차 돌릴만한 터가 보임과 해당 문화재(?)에 관한 판때기가 있어서 봤더니
수족관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생선 관련 건물인 듯 싶어서
씨부렁거리면서 다시 Thurso로 돌아갔다. 젠장.

그러고도 30분이나 더 갔을까?
겨우 도착한 Thurso.

분명 Nav.는 제대로 가리키고 있는데 이상하게 숙소가 안보인다.
결국 한 바퀴 더 돌고도 도저히 못찾겠어서 근처에 차 대고 걸어서 찾아보기로 했다.

찾았다.



혹여 못찾고 지나쳤다면 그 옆의 중국 식당을 보라.


상기 두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상  호 : Sandra's Backpackers Hostel
주  소 : 24-26 Princes Street, Thurso, Caithness, Scotland
우편번호 : KW14 7BQ
전화번호 : 0044 (0)1847 894 575

흐미.. 사진에 나온 그대론데 사진을 유심히 안봐서 몰라봤다.
Check-in 하면서 근처에 무료 주차장 없냐고 물으니
그냥 황색 2선 그어져있는 곳만 아니면 괜찮다고 돈 안낸다고 했다.

에라 모르겠다. 그렇다는데 믿지뭐.
사실 이 날도 시간이 지났고 다음 날도 일요일이라 안내도 되는 날이었다.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차를 옮겨 대고
방으로 들어와 조금 쉬다가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당최 추워서 못나가겠다. -ㅅ-

그래서 결국 이 날은 안나가고 TV 좀 보면서 인터넷만 신명나게 했다.


렌트 3일차 이동 경로.
,
기름이 간당간당하다.

지금 넣고 갈까?
아냐, Loch Ness에 주유소 없을까.

에라 모르겠다.
가는 길에 보이면 넣어야지.

다시 Inverness를 거쳐 서쪽으로 간다.
오호..기름이 진짜 간당간당한데 주유소가 안보여!!

일단은 여차저차 Drumnadrochit에 다다라
주유소가 보이길래 기름 가격을 확인했는데..

끄억!!

뭐가 이리 비싸!!
여기선 못 넣어!!

城에 도착할 때 즈음 비가 막 내리기 시작한다.
으으.. 날씨 운은 꽤나 좋은 편이었는데 비라니..

티켓 가격을 확인하고
Fort George 갔던 사람은 할인 같은거 안되나 떠봤는데 안된단다.

여기 찍고 Fort George 가면 20% 할인된다는 걸 봤는데
왜 반대는 안되지..-ㅅ-

城 3개 둘러보면 할인해주는 것도 있었는데
이 때는 Stirling Castle은 갈 계획이 없었고
있더라도 Edinburgh Castle은 시간이 안맞아서 안샀는데

결국 세 군데 다 갔다;
그래도 어차피 못사는 거 였을 거야..

城으로 향하기 전 점빵과 그 옆에 살짝 딸린
城 관련된 이야기와 파괴되기 전 추정 모형도 봐주고 내려갔다.


원형 추정 복원 형상.









휑하구나..
Urquhart Castle은 파괴된 성이라 딱히 볼 것은 없는데
이상하게 사진 찍기는 괜찮더라.


입장.




이건 뭘까나..




감옥.


경찰들이 묵는 방?




내 꼬라지.














옥수수 말리는 화로?


















비둘기장.










비오는데 그냥 걸어두는 거야 워낙 날씨가 변동이 심해서 그렇다쳐도
여긴 국기 찢어져도 그냥 놔두는갑다.












키친.


































이거 밟고 올라가는 양반들이 있는 듯?






저장소.



대장간 역할도 하는가?
평시엔 말발굽 따위를 만들고 전시엔 창, 화살촉 따위를 만든다고 적혀있다.

비 잔뜩 맞으며 무지하게 사진 찍어주고 돌아간다.

기름이 모자라는 관계로 일정 전면 수정.
어차피 아까 실수로 城으로 안들어가고 지나쳤을 때
어지간히 가봤는데 주유소 있어보이지도 않고
Drumnadrochit보다 싸다는 보장도 없고 외려 비싸기만 할 거고 해서

호수 한 바퀴 돌기는 예서 포기하고 기름 넣으러
Inverness로 돌아가기로 했다.




* Urquhart 발음은 /'ɜ:rkɜ:rt/나 /'ɜ:rkərt/ 정도로 하면 되지 싶다.
,

Fort George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09. 11. 26. 22:34
4일,
Fort George로 출발.

빌어먹을 Nav.는 또 말을 안듣는다.

젠장!!
얘네들이 없는 우편번호 쓰겠냐,
이 빌어먹을!!

어차피 대강 길은 아니까 이정표 나오겠지하면서 찾아갔다.

Google Maps에서 찾아봤을 때 사진이 마음에 들어
이미지 검색했더니 항공 촬영 사진이 참 멋지더라.

물론 나야 항공 촬영할 길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아침에 컴퓨터하느라 늑장부린 덕에 10시가 다 돼서야 도착했다.

게다가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놓은 수건 안가지고 왔다.
스포츠 타월 쥰내 빨리 말라서 1년 동안 잘 쓰고 있었는데 제길!!


Fort George는 18세기에 지어진 커다란 요새이며,
아마 유럽에 있는 가장 거대한 포병 요새일 것이라고도 한다.


나는 저 곳에 있다.






주 출입구.

티켓 오피스에서 오디오 가이드도 얻고나서 입장.


초병 내무실?





생각보다 존니스트 크다.
Loch Ness 한 바퀴 돌고
Thurso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감옥.

옆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갔다.





위로 올라가보니 砲들이 잔뜩 있다.


저기 보이는 저 뭍은 Chanonry Point‎일 것이다.
Chanonry Point‎는 영국에서 병코돌고래[Bottlenose dolphin]가 가장 잘 보이는 곳 중 하나란다.






오나전 큰 것도 있네.
검색해보니 명칭이 64 pounder of 64 centum weight Mark 1 Rifled Muzzle Loader란다.


박격포.

다시 내려와서 아까 못들어간 방 곳곳을 들어갔다.


포대砲臺.


내부.


여긴 뭐하던 곳인줄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앞에 보이는 TV에서 무슨 소리가 자꾸 나와서 움찔.


검술.


헐..





박물관 입구.

박물관에 들어갔다.
지금 글쓰는 게 다녀온지 한 달이 더 지난 뒤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한국전쟁 50년 관련해서
김대중 대통령 이름으로 보낸 감사장같은 것이 여기에 있었던가...싶다.

박물관 내 사진촬영 금지라 찍지 않아 기억이 잘 안난다.
딱히 메모를 즐기는 성격도 아닌지라.

다시 박물관 밖으로 나와 계속 안쪽으로 갔다.


Cafe & Workshop.




개 무덤.




Fort George의 정문 기준 직선 지점 끝에 있는 砲.


곶의 끝지점인 Chanonry Point인 듯.



Point Battery의 좌우측 지점을 찍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화장실 비스무레한 이 곳은?


마구간이다.


마구간 뒤편에 자리잡은 Garrison Chapel.


추모비인데 원본도 글씨가 잘 안보여 낭패.




내부.


정식 명칭이 이건 듯.


Detention Centre이니 수용소인 듯.
영창인가?










Barrack Sq.의 좌측으로 추정.
정문을 바라보는 기준에서.


Barrack Sq.의 우측으로 추정.
역시 정문을 바라보는 기준에서.


Royal Scotland 연대의 3 보병대대 the Black Watch 본부대.


Phone Boxes.


2세대인 걸로 추정되는 Golf GTI.






총이 한가득 전시돼있네.


요기엔 뭣이 들었을랑가?


모형.






Governor's House.
부대장 관사라고 해석하면 되려나?




주 진입로.




저 중에 내 차가 있다.




입구 바로 위에서 찍은 샷.






Harbour라고 써있는데 뭘 위한 항구인가.
메꾼건가 메꿔진 건가.


주 출입문 안쪽 위에 박힌 1차대전 희생자 추모비.

1차 세계 대전 중 조국을 위해 그들의 목숨을 바친
[Royal Scotland] 연대의 10 대대원, 8432명의 동료들을 영원히 기리며.
The Seaforth Highlanders에 의해 세워짐.


밖으로 나간다.



다시 차를 돌려 Loch Ness로 고고싱~
,
오는 길에 몇 군데 성을 지나쳤던 것 같은데
어차피 문은 다 닫았고, 나는 바쁘고,
Fort George 가는 건 깜빡 하고 있었고..

한 시간 이십여 분 걸려 도착한 숙소.
숙소 선택의 결정적 이유는 무료 주차장.
게다가 평점도 높았고..


호스텔.


출입문.


반대편. 화면 중간의 붉은색 건물은 Inverness Castle.                                                    상기 세 이미지는 Google S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상  호 : Inverness Student Hotel
주  소 : 8 Culduthel Road, Inverness, Scotland
우편번호 : IV2 4AB
전화번호 : 0044 (0)1463 236 556

빈자리가 다행히 있다.
Check-in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네?
오호..설마 여기도 나 혼자 자??

Dundee에선 4인 Dorm에서 둘이 잤다. 혼잔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맞은 편에 웬 여아가 있데?


근처에 Tesco 갔다오는 길에 사진도 좀 몇 컷 찍으면서 왔는데
방에 남자들이 우글우글...말하는 걸 들어보니 이탈리아놈들 같다.
근데 한 놈 발냄새가...ㄱ-
하필 그 놈이 내 면상 근처에 자리한 놈.. ㄱ-

내일은 왔던 길을 거슬러 Fort George에 갔다가
다시 Loch Ness로 가서 호수를 둘러싼 도로 한 바퀴 돌아본 다음
Thurso로 가야지.


숙소 바로 아래에 있는 Inverness Castle.


숙소 옆 River Less 건너에 있는 St. Andrew's Cathedral.


해질녘.


Tesco 가는 다리 위에서.


아래에서 본 Inverness Castle.


해진 뒤라 어둡군.



렌트 2일차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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