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Dunrobin Castle로 출발.

가는 길에 정말 그림같이 예쁜 마을이 보이길래
어지간해선 차 안세우는데 차 세워서 사진 찍을만큼 멋진 동네였다.


Helmsdale,
사진이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 아쉬울 따름이다.


날 쥰내 째려보던 양.



Helmsdale에서 한 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Dunrobin Castle.
여긴 열었는데 Castle of Mey는 왜 닫았을까.

당시엔 별로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이었는데 나중에 정보를 좀 구해보니
여기도 HM The Queen Mother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정말 아쉬웠다.

어쨌든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성 안은 촬영이 금지됐다.

아쉽지만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긴 사진으로 미리 확인 했을 때
정원이 정말 괜찮은 곳으로
또, 바다 저편에서 사진으로 담았을 때
정말 멋진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갔다.






오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나름대로 한 큐에 담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진으로 담기 영...그랬다.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눈으로 감상하는 편이 훨씬 좋아 뭔가 아쉬웠달까?






내려가서 찍은 정원


여긴 박물관인데 각종 동물의 뿔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바다로 뻗어있는 길


다른 위치에서 한 컷.









여기선 독수리 가지고 쇼(?)도 하는데
시간대가 살짝 안맞아 볼 순 없었다.


또 날씨가 스산해졌다.

두 시가 다 돼서야 출발하니 이거 또 Ullapool까지 가려니 막막하다.
더 이상 들를만한 곳은 모르니 바로 Ullapool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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