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Theatre'에 해당되는 글 9건

  1. Sister Act 2012.03.27
  2. Hamlet 2012.03.26
  3. A Little Night Music 2011.06.03
  4. The Phantom of The Opera 2 2009.06.06
  5. The Lion King 2 2009.03.27
  6. Chicago 2009.03.25
  7. Hairspray 2009.03.23
  8. Mamma Mia! 1 2009.03.20
  9. Three Days of Rain 2009.02.08

Sister Act

from Interest/Theatre 2012. 3. 27. 12:57


Directed by Peter Schneider
Choreographed by Anthony Van Laast
Set design by Klara Zieglerova
Costume design by Lez Brotherston
Lighting design by Natasha Katz

Cast
Patina Miller as Deloris
Sheila Hancock as Mother Superior
Ian Lavender as Monsignor Howard
Chris Jarman as Shank
Ako Mitchell as Eddie
Katie Rowley Jones as Sister Mary Robert
Claire Greenway as Sister Mary Patrick
Julia Sutton as Sister Mary Lazarus

뮤지컬 티켓은 매번 직접 극장에 가서 샀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냥 Leceister Sq. 주변에 있는 티켓 에이전시에서 샀다.

근데 문제가...
이 공연에 학생 할인이 있었....다.

티켓 에이전시에서 Confirm Letter 받고
극장에 가서 티켓 오피스에서 레터 <-> 티켓 교환하려는데
옆에서 한 손님이 학생할인으로 표를 구매하는 게 아닌가?

아, 내 돈...

노래 잘하고 연기 잘하고 하는데..
Upper Circle에 빈자리가 이렇게 많은 공연은 처음일세..

시카고가 좀 허전한 감이 있던 편이긴 해도
90% 이상의 확률로 좌석을 채웠을 텐데 이건 뭐가 이리 휑해.

그래도 노래는 쵝오.


전산 처리가 안된건지 프린트된 티켓을 안주고 직원이 저렇게 손으로 써서 임시 발권 티켓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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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let

from Interest/Theatre 2012. 3. 26. 12:12


Written by William Shakespeare
Directed by Michael Grandage
Designed by Christopher Oram
Lighting Designed by Neil Austin
Produced by Donmar Warehouse
Composed Sound Designed by Adam Cork

Cast
Jude Law as Hamlet
Kevin McNally as Claudius
Penelope Wilton as Gertrude
Ron Cook as Polonius
Gugu Mbatha-Raw as Ophelia
Matt Ryan as Horatio
Alex Waldmann as Laertes
Ian Drysdale as Voltemand, Osric, Messenger
Harry Attwell as Cornelius, Fortinbras' Captain, Priest
John MacMillan as Rosencrantz
Gwilym Lee as Guildenstern
Henry Pettigrew as Marcellus, 2nd Gravedigger, 3rd Player
David Burke as Barnardo, 1st Gravedigger
Alan Turkington as Francisco, Fortinbras, 4th Player
Peter Eyre as Ghost of Hamlet's Father and the Player King
Jenny Funnell as Player Queen
Sean Jackson as Reynaldo
Colin Haigh as the Member of the Court
James Le Feuvre as the Member of the Court
Faye Winter as the Member of the Court

Shakespeare가 만들었으니 사극이 되어야 할 텐데
현대극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고
19c 말 ~ 20c 중반을 배경으로하는 시대극 정도로 보였다.

그건 그렇고 티켓 산다고 새벽같이 일어나
잠을 3시간 남짓 밖에 못잤던 터라
결국 공연장에서 또 상모를 돌리고 말았........크흑..T_T

1막 끝나고 잠 깰 겸 밖에 나가서
따블 에스쁘레쏘 한 사발을 마셨음에도
다시 잠이 쏟아져서.. 이걸 어찌하면 좋누 그래..

게다가 난 에스쁘레쏘 마시면 위벽을 긁어놔서
꼭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관계로
거의 끝나갈 무렵 대사 치고 적막감이 흐를 때,

하필 그 타이밍에!!

'꼬륵..'

크아아아아앙ㅁ니ㅏ어 민아ㅓ비 ㅏㅓㅣㄹ아ㅓ ㅁㄴ리'ㅂ

사족.
Jude Law 횽이 원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가 얼굴에 땀이 ㅎㄷㄷ
누가 보면 사우나에서 폭풍 운동하고 온 사람인 줄 알겠네.

하나 더, Jude Law 형 탈모가..ㅎㄷㄷ 내가 다 슬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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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ittle Night Music

from Interest/Theatre 2011. 6. 3. 12:08




꽤나 유명한 작품인데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다.
다만 매우 지루했다는 기억 뿐이다.

공연이 암만 유명해도 내가 아는 노래가 없고,
신난다기 보다는 Drama 같이 심심한 측면이 훨씬 강했던지라
졸진 않았던 것 같지만 공연을 봐도 본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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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
Ramin Karimloo as The Phantom
Gina Beck as Christine Daaé
나머지 생략

싼 자리가 Restriced View 밖에 없어서
예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젠장 1/3이 안보여!!

이 따위 자리는 양심이 있으면 £20도 받으면 안되지!!

제일 앞줄에 앉아서 앞에 기대서 보면 전부 볼 수야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뒷사람이 내 머리때문에 안그래도 안보이는데
더 안보일까봐 차마 나 하나 잘 보자고 여러 사람 기분 망치게할 순 없어서
그냥 나도 부분부분 오디오 감상만-_-;

영화로 본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지라
딱히 영화와 비교하긴 좀 그렇다.

지금 글 쓰고 있는 이 시점도 공연 본지 두 달이 훨씬 지난 마당이라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난다. -_-;

뮤지컬이긴 하지만 제목에 오페라가 들어가는 고로
노래야 기똥차게 잘하고 내 희미한 기억에 의하면

영화볼 때도 Christine 役의 Emmy Rossum[안습의 부르마;]보다는
Meg Giry 役의 Jennifer Ellison이 더 예쁘고 가슴도 컸....;
근데 연극에서도 Gina보다는 Tori Johns가 더 예뻐 보였고 의상 때문인지 가슴도 커보였...;;;;;

쓸 데 없는 얘기는 접고
다시 공연 얘기로 들어가면
좁은 무대에서 뭐 이것저것 튀어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게
무대 장치가 꽤나 다양했다.

The Phantom의 가면이 벗겨지고 그의 흉측한 모습이 나올 때엔
어처구니 없는 분장에 실소...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좀 그랬다.

21세기 화려한 CG의 세상에 살고 있는 이 마당에
뭔가 색연필로 대강 칠한 것 같은 분장이란 많이 아쉬웠던 부분.

하지만 거의 끝나갈 무렵
The Phantom이 Christine을 향해

'Christine.... I love you..'

라고 할 땐 나도 I love you가 나올 것 같아 충분히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뭔가 짠한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솟구쳐 올라왔다.

옆에 앉은 언니야는 심지어 눈물을 흘리기까지...
[사실 충분히 눈물 뽑아낼 만큼의 애잔함이 있긴 했다.]

이번에 다시 London으로 가게 됐는데 다시 한 번 볼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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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on King

from Interest/Theatre 2009. 3. 27. 10:06


Starring
George Asprey as Scar
Shaun Escoffery as Mufasa
Brown Lindiwe Mkhize as Rafiki
Andile Gumbi as Simba
Gloria Onitiri as Nala
Nick Mercer as Timon
Keith Bookman as Pumbaa
나머지 생략.

London에서 널리 알려진 공연 가운데 하나.

일요일에 하는 공연이 몇 개 없는데 다행히 이 공연은 그 가운데 하나라 보게 됐다.
3시 공연이었는데 티켓 구하러 좀 늦게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이 남았네.
혹시 학생 할인 있냐고 물어보니 화,수,목요일 공연만 해당된다고 하여
하릴 없이 Stall 티켓 구입.
무려 £47!!

전날 본 Hairspray와 Phantom of the opera가 둘이 합쳐 £45인데
어헝헝헝..
출혈이 크지만 어쩔 수 없다.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는 시간동안 뭐할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별로 발매할 것 같지 않은 Blue-ray 구입하러 HMV로 고고싱~

사실 내 Blue-ray 구입 예정 1순위는 Once 였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Duchess가 내 BD 소장목록 1호가 돼버렸다.

어찌됐든 Duchess와 Hairspray BD를 구입하고
그래도 남는 시간엔 Pimlico Library로 가서 책보면서 시간 좀 때우려고 했는데
가는데 Westminster City Hall부터 무슨노무 차가 그다지도 막히던지
이거 도서관 갔다는 발도장만 남기고 바로 되돌아올 것 같았다.

여튼 여차저차해서 도착했는데 이런 제길 문 안열었어!!
문 열 시간이 지났는데 왜 안열었냐!!

결국 다시 버스 타고 Westminster 역 부근에서 내려서
다리 건너 London Eye를 지나 Waterloo Bridge까지 가서 Aldwych로 향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아 Covent Garden에 노래부르는 거 잠깐 구경하다가 극장으로 고고.

The Lion King은 DVD도 소장하고 있지만 한 번도 안봤다.
그래서 국민학교때 영자막으로 봤던 게 아마 내가 본 처음이자 마지막 시청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부분부분 희미한 기억만 있지 잘 기억이 안났다.



관람 분위기는 어린이용 뮤지컬이라
어린이들이 많아서 딱히 좋다고 할 수 만은 없었다.
조용히 관람하는 것도 관람하는 건데

초반에 관객석에서 난입하는 각종 동물들이 주의를 집중시켰지만
WBC 4강전 탓에 수면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결국 상모를 돌리고 말았다. -_-;

부분 인형극에 가면이 얼굴 앞으로 왔다가 얼굴 위로 갔다가 하는 게 신기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인 Timon이랑 Pumbaa 나왔을 땐 집중력이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론 딱히 재밌다고는 못하겠다.

'공짜로 보여줄테니 다시 볼래?' 라고 묻는다면
'그 돈으로 딴거 볼래.' 또는 '그냥 만화 볼래.' 라고 답하지 싶다.

여기 배우들도 노래 잘하더라.
자꾸 Mamma Mia!랑 비교하게 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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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from Interest/Theatre 2009. 3. 25. 11:19


Starring
Aoife Mulholland as Roxie Hart
Tiffany Graves as Velma Kelly
Ian Kelsey as Billy Flynn
나머지 생략.

어이쿠야, 시작부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눈이 호강한다.
배우들 기럭지 길쭉길쭉하고 허리 잘록하고 군살 없고
허벅지 탄력 제대로~
가슴도 제법 있고 [그렇지 않은 배우도 있었지만.]
힙업 제대로 된 배우들도 @,.@

근데 보다가 등이 갑자기 너무 쑤셔서
움직이고 싶은데 뒤에 사람 관람에 방해될까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노래 끝나고 잠깐 박수칠 때마다 한 번씩 움찔움찔하면서 움직였다.
등이 너무 쑤셔서 빨리 휴식시간 오라고 격하게 빌어보긴 처음.

내용은 기억이 안나.
노래도 뭘 부른지 몰라.
아는 노래가 하나가 없네..

그저 몸매 감상만 실컷하다 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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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spray

from Interest/Theatre 2009. 3. 23. 11:31


Starring
Michael Ball as Edna Turnblad
Leanne Jones as Tracy Turnblad
Nigel Planer as Wilbur Turnblad
나머지 생략.

위 포스터에 있는 주소는 미쿡으로 연결되는 거고 영국은 com 대신 co.uk를 넣으면 된다.

어째 기대와 재미 혹은 감동은 반비례하는 것인지
기대 잔뜩하고 갔던 공연들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헤어 스프레이는 딱히 기대하고 가진 않았다.
며칠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안보다가
티켓 살 때도 이걸 볼까 아니면 시카고 볼까하다가
시카고 극장 앞에 다다랐을 때 그냥 이거 보자하여 선택한 것이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무 사전 정보도 없이 본 난
미국 악센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공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Edna가 주인공인지 Tracy가 주인공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초반에 Tracy가 노래를 하는데 뭔가 미심쩍은 듯했던 마음도 이내 사라졌다.
어허...Mamma Mia 배우보다 낫구나.. 나아!!

처음엔 아는 노래가 없어서 공연에 빠져들기 힘들었는데
중반으로 후반으로 갈 수록 굉장히 몰입하게 만들었다.
노래도 잘하고 군데군데 폭소할만한 부분도 있고

마지막 You can't stop the beat 나올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다.
스코틀랜드랑 웨일즈 갔다와서 London에서 잠깐 체류할 때 또 볼까 생각 중일 정도니까
재미는 여태 본 공연 가운데 최고였다.
Mamma Mia는 노래를 아니까 [비록 가사는 아직 제대로 모르지만] 신났는데 [하지만 배우들 안습.]
Hairspray는 노래도 모르는데 사람 신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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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 Mia!

from Interest/Theatre 2009. 3. 20. 08:17


Starring
Linzi Hateley as 'Donna Sheridan'
Joanna Monro as 'Rosie'
Jane Gurnett as 'Tanya'
Richard Laing as 'Sam Carmichael'
Paul Ryan as 'Harry Bright'
Andrew Hall as 'Bill Austin'
Katie Brayben as 'Sophie Sheridan'
Oliver Hembrough as 'Sky'
Jodie Read as 'Ali'
Laura Selwood as 'Lisa'
Giovanni Spano as 'Pepper'
Matt Wilman as 'Eddie'


영화로 봐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Mamma Mia,
과연 눈 앞에서 펼쳐지는 연극으로 본다면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썩 좋지만은 않았다.

도입부분 I have a dream을 비롯 많은 장면들이 영화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나이는 알 수 없지만 Katie Brayben는 극중 Sophie를 맡기엔 좀 노안이 아닐까?
Donna役의 Linzi Hateley는 나중에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젊더라. 1970年 生.
전혀 안그래보였다. 어머니 역할이 딱 어울렸으니까.
외려 영화에 나왔던 Meryl Streep이 지나치게 나이들어 보였지. 실제 나이도 많고.

Lisa인지 Ali인지 모르겠는데 한 명은 동양인처럼 보였다.
내게 있어 Mamma Mia에 동양인은 왠지 모르게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였다.
근데 Cast를 보면 동양인이 없는 게 함정. 내 눈이 몹쓸 눈인가 보다.
Tanya와 Rosie는 영화에서 봤던 그네들과 비슷해 딱히 이질감이 들진 않았다.

삼인방이 Honey, Honey를 부르고
Donna와 The Dynamos가 재회를 한 뒤
Donna가 Money, Money, Money를 부를 때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노래를 너무 못해......털썩....이건 아니야..
내가 기대한 건 노사연, BMK같이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효녀가수 현숙 마냥 비음 잔뜩 섞인 노래라니...이건 아니야.. ㄱ-

Sophie의 아버지 3인방
Bill Anderson, Sam Carmichael, Harry Bright도 인상적이었는데
Sam의 경우는 목소리가 굉장히 저음에 매력적이었는데 노래는 썩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Harry의 경우, 영화에서 Colin Firth가 연기했던 것과는 달리 더 방정맞고 까불거린다고 해야하나?
코믹하게 어설프게 놀았던 것 같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에서 검은형제가 연기했던 Pepper가 아마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춤도 잘추고 연기력도 좋았던 것 같다. 딱히 얘가 메인이 돼서 부른 노래는 없었던 것 같으니 패스.
극 중에서 Tanya의 가슴을 만지는 신이 있는데 관객들 다 같이 '오우~'

Donna가 노래할 때 나는 불편한 마음 감출 길이 없었고
Meryl Streep이 노래했던 The Winner Takes It All의 그 감동을
Linzi Hateley가 전해줄 거란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었으며
예상은 슬프게도 정확히 맞아들었다.

전체적으로 연주 소리가 컸는지 노래할 때 목소리가 죄다 연주에 가려졌다.
근데 연주 소리가 너무 컸다기보단 배우들의 성량이 다들 모자란 감이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노래는 기대에 한참 못미쳤지만 춤은 정말 대단했다.
군무랄까? 마스 게임[Mass Calisthenics]은 극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주조연도 아닌 그냥 단역인 배우가 있었는데
허리 정도까지 오는 머리칼로 머리를 휙휙 돌리면서 열정적으로 추는데 너무 멋진 자태였다.
뒤로 가니 머리 묶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지만 공연이 끝나고 앙콜 공연할 때 그 언니만 쳐다봤다능. -ㅅ-

공연 끝나고 Dancing Queen이랑 Waterloo 불렀나?
먼저 불렀던 노래가 기억이 잘 안난다만 정말 신나고 좋았다.
[노래는 배제. 어차피 연주 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도 않았고 노래도 내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


Linzi가 공연할 때까지는[13/06/2009] 절대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Sophie는 노안인 것만 제하면 노래도 부분부분 괜찮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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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Days of Rain

from Interest/Theatre 2009. 2. 8. 09:33


Starring James McAvoy, Nigel Harman, Lyndsey Marshal.

James McAvoy 공연이라고 해서 나름대로
'해외 연예인을 이 두 눈으로 직접 보는구나'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이런 제길 너무 멀어!!
두 눈 똥그랗게 뜨고 봐도 저게 McAvoy인지 McAvoy 닮은 사람인지 알 길이 없었다.

James McAvoy는 Becoming Jane[비커밍 제인], Atonement[어톤먼트], Wanted[원티드]등의
영화에 나온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배우.
Nigel Harman은 영화보단 TV에서 경력을 쌓은 우리식으로 하면 탈렌트.
대표작은 내가 좋아라~하는 EastEnders.
Lyndsey Marshal도 역시 영화보단 TV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배우다.
대표작은 잘 모르겠고 Rome에서 Cleopatra로 출연했다.

같은 극장에서 이 공연하기 직전까지 Josh Hartnett이 공연했었는데
딱히 뭐 그 양반한텐 관심도 없었고
Soho에 있는 모 호텔 도서관에서 섹스하다가 CCTV에 찍혀서 신문에 크게 났었고 ㅋㅋㅋ
부끄러운 이력의 소유자 Josh Hartnett 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공연은 총 2장으로 구성됐고
연기자는 위에 적어놓은 세 명이 전부다.

내용은 나도 모른다. -_-;
배경은 20세기 중반의 미국을 다뤄서 얘네들 미국 악센트로 연기하는데
아, 난 좀 미국 악센트는 별로라 쩝..

꼴랑 2시간 정도 연기하는 것 같더만
제기랄 중간에 휴식시간이 30분이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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