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Frozen 2014.01.20
  2. The Wolf of Wall Street 2014.01.20
  3. 魔女っこ姉妹のヨヨとネネ | Magical Sisters Yoyo & Nene 2014.01.04
  4. 변호인 | The Attorney 2013.12.25
  5. The Butler 2013.12.06
  6. 친구 2 | Friend 2 2013.11.15
  7. 8월의 크리스마스 | Christmas in August 2013.11.07
  8. Monsters University 2013.09.14
  9. ONE PIECE FILM Z 2013.03.21
  10. Stoker 2013.02.28

Frozen

from Films/2014 2014. 1. 20. 01:02


Directed by Chris Buck, Jennifer Lee
Starring Kristen Bell as Anna, Idina Menzel as Elsa, Jonathan Groff as Kristoff, Josh Gad as Olaf, Santino Fontana as Hans

애니메이션엔 목소리만 나오기에 굳이 누가 주연을 맡았는지 쓰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은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노래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적었다.

역시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극의 흐름은 Hans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부터 좀 이상해지는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스토리보다 노래다.
아예 대놓고 뮤지컬화를 시키려는 듯한 작품인 것 같다.

Kristen Bell이랑 Idina Menzel 목소리가 꾀꼬리 같았다.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후반부,
부모님을 여읜 Anna가 Elsa가 있는 방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문에 등을 대고 주저 앉는 장면에선
울컥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뭔가 마음 한 구석에서 올라오는 애잔함이 있었다. 

그리고 문제의 Let It Go에선 다들 이래서 Let it go, Let it go 하는 구나 싶었다.



왕십리 IMAX에서 한 번, 4D 더빙으로도 한 번 더 보고 싶은 충동을 마구 느끼게 하네..

엔드 크레딧이 다 올라가면 짧은 영상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정말 짧아서 다 보고 나면
이걸 위해 내가 이 오랜 시간 동안 크레딧 올라가는 것을 기다렸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 든다.


포토 티켓.


26일에 삼산 IMAX에서 한 번 더 봤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포스터와 포토 티켓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

The Wolf of Wall Street

from Films/2014 2014. 1. 20. 00:29


Directed by Martin Scorsese
Starring Leonardo DiCaprio

하... 러닝 타임 179분의 위엄.

끝까지 다 못 봤다.
중간에 110분 정도 봤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서 폭풍 diarrhoea를 했는데
문제가 한 큐에 끝나는 게 아니라 배가 계속 실실 아파오는 그것이라 차마 다시 들어갈 수 없었다.

내 자리는 H열 한 가운데고... 난 또 배가 아플 것 같고...
맨 앞에 앉아서 보기는 싫고... 그냥 나와버렸다.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엘 가고 있는데 정류장에 다다르기 10여 초를 앞두고 다시 장트러블이 발생!!
위험하다!! 이대로는 곤란하다, 후퇴다!!를 결심하고 다시 택시 정류장으로 돌아와서 택시 타고 귀가.

그래서 남은 한 시간 가량은 못 본채 미시청으로 남아있다. ㅠㅠ

그건 그렇고 영화 정말 저속한 듯.


포토 티켓.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平尾隆之(Hirao Takayuki)

작화가 마음에 들어서 봤는데 내용이 시망이라 왠지 속은 기분이다.

전체 관람가인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뭔가 난해하다고 해야하나..
재미 없었다.

,

변호인 | The Attorney

from Films/2013 2013. 12. 25. 01:03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양우석(Yang Woo-seok)
Starring 송강호(Song Kang-ho), 김영애(Kim Yeong-ae), 오달수(Oh Dal-soo), 곽도원(Kwak Do-won), 임시완(Yim Si-wan)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아는데
이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짜 이야기이고 또, 허구인지 모르겠다.

마지막, 엔딩으로 향해 갈 때 부인의 표정을 보고 순간 울컥했지만
배경 음악이 너무 감정 혹은 감동을 강요하는 듯 해서 울컥한 느낌이 급 사그라들었다.

영화는 재밌었는데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건 아니었고
몰입할 수 있게끔 조였다 풀었다 하는 정도는 됐다.

조민기는 투윅스에서도 그렇고 너무 악역만 맡는 게 아닌가 싶어 다소 아쉽다.
황금무지개는 내가 안 봐서..

,

The Butler

from Films/2013 2013. 12. 6. 22:02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Lee Daniels
Starring Forest Whitaker, Oprah Winfrey

도무지 내 놋북을 만질 시간이 없어서 뒤늦게 포스팅.

월요일 아침부터 영화 관람이라니 ㄷㄷㄷ
극장으로 오래서 갔는데 다 같이 보는 줄 알았더니 각자 보고 싶은 거 보래서 내가 고른 영화는 버틀러.

집사, 정치인 얘기가 나오다보니 복식은 어떻게 해서 나올까 하는 궁금함에 결정.

Oprah Winfrey가 나오는 줄 모르고 봤는데 오호..

주인공의 직업은 백악관 집사지만 영화의 주된 내용은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주 잠시나마 남아공의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어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Nelson Mandela 전 대통령도 타계하셨기에 겸사겸사 적는다.

,

친구 2 | Friend 2

from Films/2013 2013. 11. 15. 02:29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곽경택(Kwak Gyeong-taek)
Starring 유오성(Yoo Oh-seong), 주진모(Joo Jin-mo), 김우빈(Kim Woo-bin) 外

'친구'를 정말 재밌게 봐서 의리로 개봉 첫날 관람 결정.

감상 후기는..
난 좋았다.

유오성도 좋고, 김우빈도 좋고.

주진모가 나오는 장면은 필요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왜 집어넣은지 모르겠다.
그냥 러닝타임 늘리려고 사족을 길게 단 느낌이었다.

주진모가 조직을 만드는 회상 장면 때문에
한국판 '대부'를 꿈꾸느니 뭐 어쩌느니 그래서
'대부'랑 비교가 가당키나 하냐는 글도 몇몇 있던 것 같은데
난 '대부'의 ㄷ 느낌도 못 받았다.

특별히 잔인한 장면이 있진 않았다.
슬래셔 무비 느낌을 내려고 부릉부릉~ 장면이 있었지만
누가 봐도 티나는 CG라 잔인한 줄 모르겠더라.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유혈이 낭자한 장면은
'황해'의 엠지손가락 서걱서걱 장면만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 않았다.

2001년에 나온 '친구'에선 어떤 배우가 됐든 사투리를 어색하게 썼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몇몇 사람들이 좀 어색하게 들렸다.

일단 메인으론 주진모가 그랬던 것 같고, 유오성도 몇몇 대사에서 억양이 좀 이상했다.

근데 난 부산 사람이 아니잖아...
그래서 못 알아들었던 대사도 쫌 있었다.

개봉 첫날 30만 명이 약간 안 되는 수의 관객이 찾았단다.
일단 어느 정도 흥행은 가능할 듯 싶다.

,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Directed by 허진호(Heo Jin-ho)
Starring 한석규(Han Suk-kyu), 심은하(Shim Eun-ha) 外

15년만의 재개봉인데 한 달만 일찍 했어도 더 좋았을 뻔.

그 시절, 친구 아버지가 극장에서 광고를 내걸던 이유로
소량의 공짜 티켓을 받았었는데 그 덕에 봤었더랬다.

중간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고 엔딩이 어떻게 나오는지만 기억하는데
그때 엔드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 친구랑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보다 15살 더 먹은 지금 다시 봤는데
심은하 나올 때 광대가 계속 승천하는 통에
내용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안 들어왔다. ㅋㅋ
대한민국에서 제일 예쁜 듯 ㄷㄷㄷ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한 이후
영화보면서 여배우 얼굴 보고 광대 승천한 경우는
'만추'의 '탕웨이', '건축학개론'의 '수지'이후 오랜만인 듯.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상기 두 영화의 배우들은 특정한 장면에서 그랬다면
여기 나오는 심은하는 중후반까지 등장하는 신이면 어김 없이 계속 광대가 승천했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영화를 15년전에 봐서 결과만 기억하던 터라
극중에서 계속 결말을 암시하는 대사를 보면서 속으로 '아~' 했다.

결말을 알고서 보기도 하고
이 영화 특성상 시종일관 잔잔하게 가느라 크게 감동적인 건 모르겠다.

하지만 미모가 한창이던 시절의 심은하를 다시 봐서 좋았다.

이 이유 하나면 영화를 다시 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마, 그래 생각하고 이쓰요.


티켓.


이건 DVD 한창 모으던 시절에 구입한 8월의 크리스마스 DVD.
사놓는 게 취미였지 보는 게 취미는 아니어서 아직 미개봉 상태다.
,

Monsters University

from Films/2013 2013. 9. 14. 00:10


Directed by Dan Scanlon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몬스터 대학교를 드디어 봤다.
근데 정신이 나갔는지 매표소에서 몬스터 주식회사라고 말 해버렸다.

티켓과 함께 부채도 줬는데
여름 다 가서 추석을 곧 맞이하는 이 마당에 부채라니!!
근데 비가 오다 말다 해서 엄청나게 꿉꿉했다는 게 반전.

볼 때는 아 3D 더빙으로 다시 한 번 볼까? 했는데
보고 나서 지금 글 쓰려니 굳이 다시 볼 만한 만화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드네.

관상 때문에 오래 걸릴 것 같지도 않은데
한 일주일 정도 고민해보고 그때도 걸려있으면 함 보고
내리면 그냥 마는 걸로.

감상평은 마잌 워조~스끼~ 짱짱맨.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

ONE PIECE FILM Z

from Films/2013 2013. 3. 21. 21:15


Directed by 長峯達也(Nagamine Tatsuya)

원피스 팬이라면 극장판도 보는 거다.

역시 재밌네..

극장판의 특성상 밸런스 붕괴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재밌다.

해군을 나와 네오 해군이 되어 해적들을 쳐발쳐발한다는 설정도 새롭고 좋았다.

해적에 대한 증오가 지나친 나머지 해적들을 없앨 수만 있다면
민간인의 희생 따윈 신경쓰지 않는 다소 삐뚤어진 모습의 제트[ゼット, Zetto]가
현재 한 따까리 하는 해군의 주요 인물들을 다 키워냈다는 설정 역시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마지막 훈련이라면서 최후의 몸부림을 부릴 때
해군 중장(으로 추정)의 눈에 맺힌 눈물이 보이는데 허억.. 감동적이야..

극의 시작과 함께 나오던 노래가 다시 깔리는데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아주 좋은 장치였다.

.
센고쿠センゴク가 정상결전 2년 후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머리가 다 세었다.
2년 동안 그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신임 원수 아카이누赤犬, 사카즈키サカズキ의 제대로 된 모습은 아직 멀었는갑다.

.
아오키지青雉와 키자루黄猿라는 호칭을 번역해서 자막에 실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 이건 굳이 번역할 필요 있었을까?
어차피 만화책에서도 이름에 대한 풀이가 필요할 때에만 번역했지
나머지는 그냥 읽히는 대로 고유명사화 해서 번역을 하지 않았는뎅.

.
나미와 로빈의 몸을 클로즈업 해주는 서비스컷이 선재 선재라..
나미의 몸이 다시 돌아올 때 장면이 오홋..!!


Z의 네오 해군기.


상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

Stoker

from Films/2013 2013. 2. 28. 18:48


Directed by 박찬욱(Park Chan-wook)
Starring Mia Wasikowska, Matthew Goode, Nicole Kidman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처음 봤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JSA' 이전에도 작품 활동을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니 패스하고도
저 많은 작품 가운데 본 작품이 하나도 없다.

물론 'JSA'나 '올드보이', '박쥐' 정도는 TV 채널 돌리다가
잠깐씩 보긴 했지만 이걸 가지고 봤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감상 후기를 남기자면 영상미는 좋은데 이게 무슨 내용이지 싶다.
Charlie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까진 무리 없이 이해했다.

그런데 냉동고 안에 있는 할매를 봐 놓고도 특별한 리액션이 없었는지
난데 없이 India는 왜 그러한 상황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삼촌에게 18번째 생일 선물을 받더니만 갑자기 애정 비스무레한 감정을 느끼는지

모녀같지 않은 모녀지간인데 꼴에 또 엄마라고 막판엔 삼촌을 빵야빵야 하더니만
Evelyn 혼자 남겨놓고 텨텨텨 하다가 보안관을 푹, 찍 하는 거야... 뭐야 이 영화.. 난해해..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스토커' 포토 티켓.
포토 티켓 이미지를 7개를 만들어놔서 뭘 쓸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옛날의 빠심을 담아 Nicole Kidman으로 정했다.
편집에 편집을 거듭하여 여백 없이 잘 만들었는데 프린트하는 기계가 문제가 있는지 저렇게 여백을 남겨서 잘랐넹.



네이버, 다음 인물정보를 보면 Wasikowska를 와시코브스카라고 적어놨는데
Wasikowska의 발음은 그 위에 표기해놓은 것처럼 바쉬코프스커 혹은 바쉬코프스카라고 적는 것이 조금 더 정확하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