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2015'에 해당되는 글 22건

  1. Rudderless 2015.07.14
  2. Inside Out 2015.07.11
  3. Ted 2 2015.07.03
  4. Once Upon a Time in America 2015.04.11
  5. Song One 2015.04.10
  6. 파울볼 | Foulball 2015.04.08
  7. Cinderella 2015.04.08
  8. 思い出のマーニー | When Marnie Was There 2015.04.07
  9. God Help the Girl 2015.03.31
  10.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03.10

Rudderless

from Films/2015 2015. 7. 14. 20:13


Directed by William H. Macy
Starring Billy Crudup, Anton Yelchin, Felicity Huffman, Selena Gomez, Laurence Fishburne

재밌다.

소소한 반전도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일찍 오픈되면서
이걸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내더라.

음악 영화치고 재미 없던 건 Inside Llewyn Davis 밖에 없었다.


러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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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from Films/2015 2015. 7. 11. 12:00


Directed by Pete Docter

믿고 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데 재미보다는 교훈이 주가되는 디즈니·픽사인지라 노잼.
물론 디즈니·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하나같이 노잼은 아니다.

재밌는 장면이 부분부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Joy의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이 지루했다.

Riley의 다섯 감정의 캐릭터도 내 스타일이 아니라 심드렁...했고,
오히려 Riley의 엄마, 아빠의 다섯 감정은 하나로 코스프레를 해서 보기 즐거웠다.

'영화가 좋다'를 보는데 일본 영화 중에 머릿속의 이런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이 있었다.
작품명, 脳内ポイズンベリー (뇌내 포이즌베리).
누가 먼저 나왔고 소재가 중복이네 마네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 비슷한 소재의 작품을 냈다는 점이 신기해서 적어봤다.

아무튼 재미면에선 아쉬움이 남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한 줄 평.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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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

from Films/2015 2015. 7. 3. 12:29


Directed by Seth MacFarlane
Starring Mark Wahlberg, Seth MacFarlane, Amanda Seyfried

도입엔 춤으로 시간 때우고, 초반엔 까메오 대거 등장.
(Jay Leno, Liam Neeson, Tom Brady etc.)

아주 그냥 대사가 콕과 딕이 난무하는데 남자 물건만 얘기하고
여자의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없던 듯.

대사가 저속하기는 The Wolf of Wall Street가 더 저속한 듯 싶었다.

막 웃기기에만 치중한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보는 것처럼
끝부분엔 감동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이런 흐름은 전편과 동일했다.

아만다 사이프레드 보고 골룸 닮았다고 한 얘기랑
코믹콘에서 골룸과 마주하는 장면은 좀 인상 깊었다.

골룸 닮았다고 할 때 '미국에선 닮았다고 하나보네,' 싶었는데
옆에 놓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곰 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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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ime in America

from Films/2015 2015. 4. 11. 15:42


Directed by Sergio Leone
Starring Robert De Niro, James Woods, Elizabeth McGovern, Joe Pesci, Burt Young, Tuesday Weld, Treat Williams

영화가 어렵다.

아주 오래전 MBC에서 새벽에 해주던 거 보다 잔 후
잊고 살다가 삭제된 부분 건지고 디지털 리마스터링 해서 다시 나온다 하기에 기대 만빵.

군데군데 열악한 화질에 음질도 구린 장면이 나오지만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감안하고 봐주니 봐줄만 하다.

대부랑 비슷한 갱영환 줄 알고 있었는데 갱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은 것 같고
동네 불량배라고 하기엔 총질을 살벌하게 하는 장면이 있고 해서 잘 모르겠다.

러닝 타임이 네 시간이 넘다보니 3시간 지나고 나서 인터미션 10분 주더라.
영화보다가 인터미션 가져보긴 처음이라 무척이나 생소한 경험을 했다.

영화가 긴데도 뭔 내용인지 이해하기 좀 힘드네.

어린 시절 Deborah로 나온 Jennifer Connelly(제니퍼 코널리) 예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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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ne

from Films/2015 2015. 4. 10. 15:16


Directed by Kate Barker-Froyland
Starring Anne Hathaway, Johnny Flynn, Mary Steenburgen

메가박스에서 1+1 하길래 재밌으면 한 번 더 보려고 덜컥 샀는데
알고보니 한 번에 2매를 다 결제해야 했다. Damn it!

이런 영화를 차마 남자와 함께 볼 수는 없어
몇 안 되는 정말 극소수의 아는 여아 중 하나를 불러
영화 보러 가자스라 할까 말까 고민 쫌 하다가 그냥 나 혼자 보기로 했다.

혼자 보러 가게 되면 상영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티켓 확인하는 직원에게 쪼매 부끄러울 것 같았지만
보러 가자고 청유했을 때 안 될 것 같다고 거절당하여
될 때 까지 두서너 명으로 점점 연락 인원을 늘려 가거나
그다지 내키지 않는 약속 시간을 잡아서 어정쩡하게 시간 날리느니
오전에 후딱 보고 와서 내 할일 하기로 결정.

영화는 그냥 저냥 앤 해서웨이 보는 맛으로 봤다.
짧은 머리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Once나 Begin Again은 노래(멜로디)가 기억이 나는데
송 원, 이 작품은 멜로디가 기억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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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 Foulball

from Films/2015 2015. 4. 8. 08:41


Directed By 조정래(Cho Jung-rae), 김보경(Kim Bo-kyeong)

잘 봤다.

팀이 해체되고 원년 멤바 3인방인 안형권은 롯데에서 데려갔는데
단짝이었던 설재훈은 끝날 때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기에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검색해봤는데 SK 와이번스로 갔네.
또 마침 엔드 크레딧 다 올라가고 마지막에 설재훈은 SK로 갔다고 자막 뜨더라.

왕민수 선수만 무적 신세네.
쫌 찾아보니 병역 문제 해결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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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from Films/2015 2015. 4. 8. 02:40


Directed by Kenneth Branagh
Starring Lily James, Cate Blanchett, Richard Madden, Stellan Skarsgård, Holliday Grainger, Derek Jacobi, Helena Bonham Carter

신데렐라는 신데렐라가 보고 싶어 갔다기 보다는
Frozen (겨울왕국)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Frozen Fever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다고 해야 하는 것이 옳다 하겠다.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예뻤다가 안 예뻤다가 미모가 오락가락 했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금발과 검정에 가까운 짙은 눈썹 색깔은 미스 매치.

신데렐라 아버지 역의 Ben Chaplin(벤 채플린)은 웃을 때
입꼬리가 살벌하게 올라가는데 배트맨 조커 느낌이...강하게 난다고 해야 하나..
Heath Ledger(히스 레저)가 맡은 거 말고 Jack Nicholson(잭 니컬슨)이 맡았던,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조커말이다.
웃는데 무슨 나쁜 음모를 감추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영화는 뭐 그냥 알고 있던 내용 다시금 추억하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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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米林宏昌(Yonebayashi Hiromasa)

지브리가 장사가 안 돼서 더 이상 작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본 작품, 추억의 마니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 전개였지만
99%의 확정적 의심이 100%의 확신이 되어 화면에 나타나는데
그 결과물이 내 뒤통수에 소름을 쫙!

고령으로 인해 작품활동을 안 하겠다고 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수익성 악화로 인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더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경영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작품을 내었으면 좋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적당한 후계자가 나타나질 않아서 안 될 거야...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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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Help the Girl

from Films/2015 2015. 3. 31. 00:24



Directed by Stuart Murdoch
Starring Emily Browning, Olly Alexander, Hannah Murray, Pierre Boulanger

순전히 아직까지도 Cassie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하나 머리' 때문에 보게 되었다.
* '한나 머레이'로 쓸까 하다가 사람 이름이니까 원발음에 충실하게 적고자 '하나 머리'로 적었다.

주인공인 에밀리 브라우닝은 얼굴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처음에 몰입하기에 쫌 그랬는데
처음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은근히 목소리가 괜찮아서 재미나게 잘 봤다.

Hannah Murray는 Skins에서도 Scotland로 이사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영화, 갓 헬프 더 걸에서도 England에서 이사온 컨셉에 이름마저 Cassie라서 
Skins의 연장선상에서 캐릭터를 다루는 것 같아 아주 좋았다.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Skins의 Cassie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지만 노래는 Emily Browning이 거의 다 이끌어가고
Hannah Murray는 노래 비중이 별로 없었다. 그점은 팬으로서 좀 아쉬웠다.


갓 헬프 더 걸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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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man: The Secret Service

from Films/2015 2015. 3. 10. 15:24


Directed by Matthew Vaughn
Starring Colin Firth, Samuel L. Jackson, Mark Strong, Taron Egerton, Michael Caine

영화는 병맛이 그득그득하더만...
교회에서 투닥투닥 마지막 장면은 Hot Fuzz의 한 장면이 연상되었다.
감독이 아예 교회 장면은 올드 보이의 장도리 싸움 장면을 떠올려
비슷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는데 그 탓인지 국뽕 제대로 맞고 아직 인기 순항 중이다.

후반부에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펑퍼펑 퍼퍼펑 장면은
V for Vendetta가 떠오르기도.


되게 코크니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도 에스츄어리 보다는 진한 것 같은
런던 억양을 오랜만에 들어서 귀가 호강했다.

토렌트에서 Eastenders 꾸준하게 올려주던 분이 재작년인가
휴가 중에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한 뒤로
Eastenders를 구해볼 수가 없어서 코크니 악센트 못들은지 꽤 되었는데
이 영화가 단 몇 분이나마 그쪽으로 기분을 좋게 해줬다.

그리고 Samuel L. Jackson의 혀짧은 연기는 거슬려서 못 들어 주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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