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 빼되 호텔에 짐은 맡겨놓고
어제 그 경치 좋던 언덕 마을로 가기 위해 ㄱㄱ

Piazza (Guglielmo) Oberdan에 가서 트램을 기다렸다.


Hotel Posta 앞에 있는 TRIESTE - OPICINA라고 써있는 곳이 트램 종점이다.


도로 끝에 있는 건물은 Palazzo di Giustizia. 법원인 듯.

트램을 타고 언덕 위로 올라왔다.


Strada imperiale라는 이름의 오벨리스크.

1830년, Franz 1세의 재임 시절에
Trieste-Ljubljana-Wien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170주년 되는 2000년에 세웠다.

FRANCISCUS I P F AUGUSTUS
VIAM
MUTUIS COMMODIS
ITALIAE GERMANIAE
AB TERGESTE AD VERTICEM OCRAE
SUBACTO IUGO
APERUIT MUNIVIT
MDCCCXXX

해석은 각자 알아서. ㄷㄷㄷ

위에 적힌 Franciscus 1세는
신성 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獨 : Heiliges Römisches Reich, 라 : Imperium Romanum Sacrum]
Kaiserthum Oesterreich, 오스트리아 제국의 초대 황제의 라틴어 이름이다.

신성 로마 제국에선 Franz 2세였고
오스트리아 제국에선 초대이기 때문에 Franz 1세.

오벨리스크를 세운 이곳에서 Trieste를 쉽게 조망할 수 있었다.


자~알~ 보인다.


글로 어디가 어디라고 설명하기 힘들어서 사진에다 박았다.
리사이즈 해놓으니 크로아티아는 희미해서 알아볼 수 없지만 그래도 표시했다.



사진 몇 컷 찍으니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어서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진 찍을만한 곳이 있으면 찍고
아래에 있는 트램 정거장에서 잡아타기로 했다.


구름이가 없어요.


꽤 경사가 되는 언덕길.

나무들이 시야를 제법 막고 있어서 가장 가까운 트램 정거장에서 귀환 결정.




무인이다.


경사가 심한 길은 가운데 케이블에 연결된 트랙터가 이동시켜준다.




잠깐 보이는 틈을 놓치지 않고 찰칵.










쟤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트램에 몸을 실었다.
트램 앞에 설치된 저놈아가 가운데 케이블을 잡아땡기면서 언덕 위아래로 이동한다.

처음 올라탔던 Piazza Oberdan으로 다시 돌아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