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둘러볼 곳은 없는 것 같아서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فلافلFalafel이라고 튀김 종류인데
이 지역에선 /팔라펠/보다는 /펠라펠/이라고 부르는 듯.


요래요래 생겼다.                                                                                                                출처 : Wikipedia

다 먹고 밖으로 나와서
아까 신전 주변에 예쁘게 생긴 자미가 있길래 거기에 가보자고 했다.

Steve가 미국인이라 자미에 들어가는 걸 다소 주저하는 듯 하여
'누가 묻거들랑 넌 미국인이 아니라 캐나다인이라고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면 미국인 하면 애국심일 텐데
내가 이걸 얘기해서 이 양반의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나 하는 우려가 문득 생겼다.

뭐, 결국엔 같이 들어갔다.


내부.

믿거나 말거나지만
자미 내부로 들어간 게 이게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민머리의 주인공이 Steve.

자미 내부를 함부로 찍으면 안될 것 같아서
가급적 사람이 없는 부분만 찍었다.


저 천막 너머는 여성 전용 부분이 아닐까 싶다.





자미 외부도 이렇게 화려하다.


이분들은 누구시려나.


이건 뭐라고 써놓았을까나.




화려한 외부.



볼일 다 보고 다시 귀가하려고
سرفيس[英 Service, 터 Dolmuş] 서는 곳으로 향했다.






다시 열주.

여기서 사진 찍는데 Steve가 데세랄을 꺼냈다. [에세랄이었나?]
오홋. 카메라가 두 종이었다니!!

سرفيس[英 Service] 타러 다시 올라가는데
حزب اللهHezbollah 선거지원단??들의 행렬이 보였다.



여긴 레바논 북쪽인데 이쪽에 حزب الله헤즈볼라가 득세하나?


사진 상단이 Heliopolis,
좌측 하단이 위에 올린 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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