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Beehive House가 있다는 Harran에 가기로 했다.

창세기는 기원전 1900년,
Harran과 여기에 몇 년간 머물렀던
가장 유명한 거주자 아브라함을 언급한다.

Atatürk Barajı에서 출발하여 Urfa를 거쳐
이곳까지 계속 이어져오는 수로를 따라 이동했다.

도착.

Dolmuş에서 내리자마자 청년들 둘이
자기가 가이드 해주겠다고 난리다.

아, 괜찮다고 괜찮다고 안한다고 하는데
5 TL에 해준다고 하란다.

아, 됐다고 하는데도 계속 들러붙는다.

말해도 안통하니 쌩까고 갈 길 갔더니 결국은 포기한다.

그런데 이젠 꼬맹이 새퀴들이 들러붙네..-,.-

신기한 듯 주변을 둘러싸면서
내 뒤로 졸졸 따라오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내가 뭐 알아들을 수가 있나..;

그러다 안따라오는 듯 싶더니
뒤에서 내 엉덩이를 툭 치고는 막 낄낄 거리면서 도망갔다.

아오, 씌발 꼬맹이 새끼들!!

소리치려다가 소리 쳐 봐야
달라지는 건 없으니 이내 포기.

마침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아저씨가
그 꼬맹이들에게 꾸중인지 잔소린지 했다.

야트마한 둔덕을 넘으니 유적이 보였다.


주거지 유적이었나?




이건 Ulu Cami와 대학의 흔적.
저 크고 사각의 Minare가 몹시 Un-Turkish 하다는데 뭐 난 잘 모르겠다.

또한 대학은 첫번째 이슬람교 대학이었단다.


Harran Kültür Evi.
[英 Harran Culture House]

목이 타서 Pepsi 한 캔 샀다.


내부로 들어갔다.


장신구.




여성 의류.










저 아저씨 너무 멋졌다.
복장에서 오는 포스가 ㅎㄷㄷ.

그래서 터키는 비싸고 해서 시리아에서 저 옷 살까 했었는데
검정색이 안보이기도 했고, 바가지 씌울까봐 못샀다. ㅡㅜ


일반 민가도 벌집 모양.


Harran Kültür Evi 입구.




이건 아마 Kale.




염소? 양?




Kale에 올라서서 바라본 민가.












새가 찍혔네.


새를 찍었네.


확대.


저건 뭐여.. 물 저장고?




연료로 쓸 똥 둥글게 만들어 말리는 중인 듯?





돌아가는 길,




이건 또 무슨 유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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