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بيروتBeirut로 돌아가는 날.
طرابلسTripoli를 떠나기 전에 여기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과 같이 시내바리 하기로 했다.



먼저 시타델에 가기로 했는데 입장료의 압박에
그 분은 크게 고민하더니 이내 들어가지 않기로 하여 بيروتBeirut에서 보자고 하곤 찢어졌다.

나도 날짜가 지난 국제 학생증이었지만
아저씨한테 부탁했더니 난 학생 가격으로 끊어줬다.

قلعة طرابلس Citadel of Raymond de Saint-Gilles [英 직역 Tripoli Castle]

언덕 위에 세워져 نهر أبو علي Abu Ali River 혹은 نهر قاديشا Qadisha River를 내려다보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레바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군사 요새 가운데 하나다.

이 시타델은 636년에 아랍의 지휘관 Sufyan Ben Mujib Al-Azdi에 의해 지어졌다.

11세기, 파티마 왕조는 후에 자미를 추가했다.

Toulouse 백작이자 1차 십자군 지도자인 Raymond de Saint-Gilles은
1103년에, 요새로 만들어 도시를 포위하기 위해 확장했다.

1307년, 맘루크의 왕자 Asandamor al-Kurji가 다시 한 번 확장하며,
내부에 몇 개의 타워를 지어서 시타델로 바꿨다.

오스만 제국의 Selim 1세는 [아랍어 : سليم الأول, 오스만 터키어 : سليم اوّل]
시타델의 주 출입구를 포함한 북쪽 타워의 건설을 주문했다.

이 거대한 요새의 오늘날 모습은 19c 초반,
Tripoli의 총독이었던 Mustapha Barbar Agha의 대규모 복원의 결실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21/11/2011 방송]
풍요의 땅 레바논 - 1부 고대로의 시간여행 편을 보면 나온다.

이전에도 세계테마기행에서 레바논을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서
11월에 다시 나올 때 '어? 왜 레바논이 또 나오지?' 했었다.






희미하게 바다도 보인다.
사진 하단엔 장갑차가 보이네.


시타델 서쪽.
터키석 색? 건물은 المنصوري المسجد الكبير[Mansouri Great Mosque].


마찬가지로 서쪽.


저기 중 어딘가가 내가 묵었던 건물이 있다.


사진 우측 하단에 늘어선 군용 트럭.
시타델 부근은 구 시가지이고 고층건물이 늘어선 멀리 떨어진 곳이 신 시가지다.


건물이 양쪽으로 떨어져 있는데
저 두 사이를نهر أبو علي Abu Ali River 혹은 نهر قاديشا Qadisha River가 흐른다.








시타델 동쪽.




성동城東.


나무도 자란다.


성동城東.






시타델 밖으로 나와서 한 컷 찍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이제 짐 챙기고 بيروتBeirut로 가려고 했는데
또 다른 룸메였던 호주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렸다기 보단.. 뭐.. 날 기다린건가?

여튼 이 친구는 بعلبكBaalbek에 가는 친군데
بيروتBeirut에 캠프를 두고 당일치기를 할 것인지
بعلبكBaalbek에서 1박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은 나랑 بيروتBeirut에 가기로 결정.

집을 나섰다.

짐짝 끄는 동양인 한 녀석과 자기 덩치보다 큰 백팩을 매고가는 백인을 보니
저기에 있는 차가 بيروتBeirut 간다며 삐끼 한 녀석이 들이댔다.

호주 친구는 저 차가 بيروتBeirut 간다고 난 불렀지만
저 차는 완행이라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얘기한 뒤 빠른 차를 타러 가자고 했다.
후훗, 이것이 경험의 차이.

쾌속으로 Charles Helou Station, بيروتBeirut에 도착한 뒤
여기서 묵을 건지 بعلبكBaalbek에 갈 건지 물으니
بعلبكBaalbek에 가겠다고 해서 سرفيس[英 Service]를 잡아줬다.

سرفيس[英 Service]를 잡고 جسر مطار[Airport Bridge] 가는 걸 확인하고
이 친구 거기 내려달라고 얘기한 뒤 Talal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