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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03.10
  2.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04.06

Kingsman: The Secret Service

from Films/2015 2015. 3. 10. 15:24


Directed by Matthew Vaughn
Starring Colin Firth, Samuel L. Jackson, Mark Strong, Taron Egerton, Michael Caine

영화는 병맛이 그득그득하더만...
교회에서 투닥투닥 마지막 장면은 Hot Fuzz의 한 장면이 연상되었다.
감독이 아예 교회 장면은 올드 보이의 장도리 싸움 장면을 떠올려
비슷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는데 그 탓인지 국뽕 제대로 맞고 아직 인기 순항 중이다.

후반부에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펑퍼펑 퍼퍼펑 장면은
V for Vendetta가 떠오르기도.


되게 코크니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도 에스츄어리 보다는 진한 것 같은
런던 억양을 오랜만에 들어서 귀가 호강했다.

토렌트에서 Eastenders 꾸준하게 올려주던 분이 재작년인가
휴가 중에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한 뒤로
Eastenders를 구해볼 수가 없어서 코크니 악센트 못들은지 꽤 되었는데
이 영화가 단 몇 분이나마 그쪽으로 기분을 좋게 해줬다.

그리고 Samuel L. Jackson의 혀짧은 연기는 거슬려서 못 들어 주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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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Anthony Russo, Joe Russo
Starring Chris Evans, Scarlett Johansson, Robert Redford, Samuel L. Jackson 外

평가가 워낙에 좋아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취향이 아닌 영화는 암만 추천이 자자해도 안 맞는다.
기본적으로 히어로물은 배트맨을 제외하곤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보지 않는다.

저 유명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어벤저스도 끝까지 다 본 적이 없다.
그러고 보니 엑스맨 시리즈 중 한 편이랑 퍼니셔 최근작은 본 기억이 있네.

각설하고 초반부는 굉장히 졸렸다.
영화 극초반, 배에서 싸우는 장면 다음에 좀 차분히 내용을 풀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눈을 사로잡는다거나 긴박감이 없어서 결국 다소 졸았다.

Scarlett Johansson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처음에 적응이 정말 안 됐는데
들을 수록 익숙해지면서 묘하게 매력적으로 들렸다. 허허허허.

CG는 참 좋았다.
액션도 비교적 마음에 들었는데 SF적인 내용이 딱 질색이라 이 영화는 나랑 안 맞아.

SF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하늘을 나는 항공모함이라던가 날개가 튀어나오는 등짐 같은 건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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