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erie des Glaces.
















Artémis.








Chambre du Roi.




Louis 14세.






Chambre de la Reine.


Marie-Antoinette가 사용할 때와 거의 바뀌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Salon des Nobles.


Sacrifice à Jupiter par Noël Coypel.
Salle des Gardes에서.


Le Sacre de Napoléon. [나폴레옹의 대관식]
Salle du Sacre에서.


조금 더 들이대서 찍은 사진.


더 들이대서 찍은 사진.

여기에 있는 이 작품은 Musée du Louvre에 있는 작품의 복제품이다.
원본은 Jacques-Louis David에 의해 1805년부터 1807년까지의 기간동안 그렸다.


원본. 출처 : Wikipedia.

이 작품의 원래 이름은 다음과 같다.
Sacre de l'empereur Napoléon Ier et couronnement de l'impératrice Joséphine dans la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le 2 décembre 1804.
1804년 12월 2일, Paris의 cathédrale Notre-Dame에서의 Napoléon 황제와 황후 Joséphine의 대관식.

아, 길다. -_-

그림을 보면 황후 Joséphine이 무릎을 꿇고 왕관을 받으려 하고 있는데
왕관을 수여하는 사람이 교황이 아니고 남편 Napoléon 1세이다.

황후 위에 큰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황제의 어머니 Letizia Ramolino인데
저 자리가 교황이 앉은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라고 한다.

황제 즉위식에서 교황이 황제에게 왕관을 수여하는데
그렇다면 원래 교황의 자리는 그림 속의 교황이 앉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Letizia Ramolino는 Napoléon과 형제 Lucien, Joseph 사이의 마찰에
성질이 나서 실제로는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좌측 맨 끝의 두 남자는 좌 Joseph Bonaparte, 우 Louis Bonaparte로 Napoléon의 형제다.
그 오른쪽 세 여성은 여동생 Elisa , Pauline, Caroline.

그 옆의 두 여성은 Hortense de Beauharnais, Julie Clary일 듯.
꼬맹이는 Napoléon Louis Charles Bonaparte.

원래는 교황 Pius 7세가 머리에 왕관을 씌워줘야 하는데
교황 보기를 개미 똥꾸멍 보듯 하던 Napoléon은 교황에게서 받은 왕관을 스스로에게 씌웠다.


그림의 스케치. 출처 : Wikipedia.

그런데 그림상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지금의 그림처럼
Napoléon이 황후 Joséphine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복제품. 출처 : Wikipedia.

이 복제품은 Jacques-Louis David와
문하생 Georges Rouget가 1808년부터 1822년까지 그렸다.

같은 작가가 그렸으니 진·가품을 논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러므로 가품이 아니라 복제품이 맞는 표현.

원본과 눈에 띄는 차이점은
Napoléon이 가장 좋아하는 여동생의 옷이 분홍색이라는 점이다.
헌데 누이동생 가운데 누군지는 모르겠다.


Allégorie du dix-huit brumaire ou La France sauvée, par Antoine-François Callet.
Brumaire 18일또는 프랑스 구출의 우화.


La Distribution des Aigles par Jacques-Louis David.
독수리기의 분배.

Serment de l'armée fait à l'Empereur après la distribution des aigles, 5 décembre 1804.



Galerie des Batailles에서 보도사진전??
그런 비슷한 분위기의 사진전이 있었다.


Phan Thị Kim Phúc.

베트남 전쟁 중에 Trảng Bàng에서 찍은 Nick Ut는 이 사진으로 Pulitzer Prize[퓰리쳐 상]을 수상했다.
9살 무렵의 발가벗은 채로 뛰는 Phan Thị Kim Phúc는 네이팜탄을 맞아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뛰고 있었다.




아이들과 손잡고 춤추는 Hồ Chí Minh.


얄타 회담 (Yalta Conference)의 지도부 3인방,
Winston Churchill, Franklin D. Roosevelt, Иосиф Сталин. [英 : Joseph Stalin, 한 : 이오시프 스탈린]


작품명 Grief.
사진가 Дмитрий Бальтерманц. [Dmitri Baltermants]

1942년 Крим[英 : Crimea, 한 : 크림] 반도의
Керч[英 : Kerch, 한 : 케르치]에서 일어난 Nazi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묘사하고 있다.
마을 여성들이 그들이 사랑했던 사람들의 시신을 찾으며 비탄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سجن أبو غريب‎ [Abu Ghraib prison]에서의 포로 학대.

2004년 5월 6일 (木), 세상에 공개된 이 사진은
제 372 헌병대 소속, Lynndie England 일병이 발가벗은 수용자에게 목줄을 씌우고 그걸 잡고 있는 모습이다.


Peace March by Marc Riboud.

이 사진은 1967년 反베트남전 행진 중에 Pentagon 밖에서
American National Guard[미국 국립 경비대]에 맞서고 있는
Jan Rose Kasmir라는 한 미국 소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행진은 베트남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반전으로 돌아서는데 일조했다.


Don McCullin의 작품.

1968 2월, Têt 공세 중 베트남 최대의 유혈 전투였던
Hué 전투에서 탱크로 옮겨지고 있는 죽어가는 미 해병.

Don McCullin은 미 해병 5 연대와 Hué에서 2주간 있었다 한다.


Larry Burrows의 작품.

1965년 4월 16일, LIFE Magazine의 표지를 장식한 사진.

James Farley가 부사수인 Wayne Hoilien에게 소리친다.
"내 총이 걸렸어. 그쪽을 사수해. 난 이 자들을 도울게."

그리고 그 뒷 이야기.
참고로 저 기관총은 M60.

제목이 뜻하는 바는 'Galerie des Glaces에서 la galerie des Batailles로'지만 제대로 프랑스어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문법적으로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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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théose d'Hercule par François Lemoyne ou François Le Moine.
이 천장화를 완성하고 6개월 뒤 배때지를 7번 쑤신 뒤 자살.


Le Repas chez Simon le pharisien par Paolo Veronese.
바리새인 시몬 집에서의 만찬.

사진 중앙에 지쟈쓰의 발을 닦아주고 있는 여자가 Maria Magdalena [막달라 마리아].

이상 Le salon d'Hercule에서.


L'Abondance et la Libéralité par René Antoine Houasse.
Salon de l'Abondance에서.


Salon de l'Abondance에서.






중간, Vénus assujettissant à son empire les divinités et les puissances.

좌측, Amphitrite enlevée par un dauphin.
돌고래에게 납치당한 Αμφιτρίτη[英 : Amphitrite, 한 : 암피트리테].
Ποσειδών[英 : Poseidon, 한 : 포세이돈]의 아내.
그의 접근(advances)이 싫어 도망쳤는데 Ποσειδών의 돌고래가 발견하여 일렀단다. -_-;
그래서 Ποσειδών은 돌고래자리를 만들어주었다는 마..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

우측, Europe enlevée par un taureau. 황소에게 납치당한 Ευρωπη[英 : Europa, 한 : 에우로페].
여기서 황소는 Ζευς 혹은 Δίας [英 : Zeus, 한 : 제우스]가 Ευρωπη에게 반하여 변신한 모습.


Louis XIV par Jean Varin.


북서쪽 구석에 자리한 Titus et Bérénice.
그린 사람은 René Antoine Houasse.
Titus는 Imperium Romanum [로마 제국]의 10번째 황제.
Monte Vesuvio에서 화산이 폭발해 Pompei가 사라졌을 당시의 황제다.
이듬해에 Colosseo 준공.

Bérénice는 라틴어로 Berenice de Cilicia. Titus가 사랑했던 여자.
다만 출신성분 때문에 Titus와 잘 되지 못하였고 Titus와 Berenice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남동쪽 구석에 자리잡은 Antoine et Cléopâtre.
그린 사람은 René Antoine Houasse.

Antoine은 Marcus Antonius로 Gaius Iulius Caesar의 부하였다.
Caesar의 사후 Marcus Aemilius Lepidus, Gaius Octavius*와 함께 제 2차 삼두정치를 수립했다.

그러다가 Antonius가 Κλεοπάτρα Ζ' Φιλοπάτωρ와 어울리며
[英 : Cleopatra VII Thea Philopator, 한 : 클레오파트라 7세]

로마와 점점 삐딱선을 타기 시작하면서 Octavius와 멀어졌고
악티움 해전에서 [라틴어 : Actiaca pugna, 英 : Battle of Actium]
Octavius와 겨뤄 대패하고 이집트로 도망갔다가 자살.

*Gaius Octavius는 훗날의 Imperium Romanum [로마 제국] 초대 황제 Augustus이다.

Cléopâtre는 Cleopatra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아무튼 둘 사이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 가면 있다.

참고로 William Shakespeare의 연극 중에도 'Antony and Cleopatra'가 있다.

이상 Salon de Vénus에서.


누군지 몰ㅋ라ㅋ


Diane sur son char présidant à la chasse et à la navigation인 듯.
Diane은 로마 신화에서 Diana이고 그리스 신화에선 Άρτεμις [英 : Artemis, 한 : 아르테미스].


Louis XIV par Gian Lorenzo Bernini.

프랑스에선 Bernini를 Le Bernin이라고도 한다.


이상 Salon de Diane에서.








1706년, Jean-Antoine Morand가 Louis 14세에게 선물한 자동? 시계.
Grand appartement du roi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가구란다.

여긴 Salon de Mercure.






Marie-Antoinette et ses enfants par Élisabeth Vigée Le Brun.
Antichambre du Grand Couvert에서.








Louis 14세 par Antoine Coysevox.
Salon de la Guerre에서.






누군지 몰ㅋ라ㅋ

부터 까지
출처 : Insecula.com

제목이 뜻하는 바는 'Salon d'Hercule에서 salon de la Guerre로' 지만 제대로 프랑스어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문법적으로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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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폭풍 Château de Versailles 行.

Gare d'Austerlitz으로 가서
Zone 3-6 티켓을 사곤 RER C 선으로 갈아탔다.

Saint-Michel - Notre-Dame 역이나 Musée d'Orsay 역에서 탈 수도 있지만
위의 역에서 타면 서서 갈까봐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게 이 쪽을 선택.

표를 살 땐 몰랐는데 열차에 타고나서 생각해보니
Zone 1-2를 커버하는 Navigo를 가지고 있고 Zone 3-6을 커버하는 티켓을 샀는데
Zone 2인 Issy 역과 Zone 3인 Meudon-Val-Fleury 역 사이에서 검표를 하면 난??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오잉? 자유의 여신상을 스쳐지났다.
내가 잘못보진 않았을텐데 싶어 오는 길에도 와서 보니 맞다.


Réplique de la Statue de la Liberté. 출처 : Wikipedia.

Versailles - Rive Gauche 역에서 내려 궁으로 직행.


Place d'Armes 앞에 선 le Roi-Soleil[태양왕] Louis 14세.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Divine Right of Kings) 지지자.




입구. 사람이 제법 많다.


두 번째 문. 여기 왼쪽이 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요 사진 찍고 이제 들어가볼까 했는데
한 아낙이 자기 좀 찍어달라며 카메라를 준다.

그래서 예쁘게 찍어줬더랬지.

입장하는 줄이 그렇게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난 Museum Pass가 있으니 슈슈슉~


Cour de Marbre.


Chapelle royale.






Le sacre des rois de France.


Le Château de Versailles en 1668 par Pierre Patel.


Le Parnasse français de Titon du Tillet.






Henri François d'Aguesseau.
Chancelier de France. (1717-1722, 1727-1750)




Nicolas Catinat de la Fauconnerie.
Seigneur de Saint-Gratien.
Maréchal de France [프랑스 원수].




Anne Hilarion de Costentin.
Comte de Tourville. Comte는 백작.


Sébastien Le Prestre.
Seigneur de Vauban.
Maréchal de France [프랑스 원수].
당시의 가장 뛰어난 공병工兵이었으며 요새 디자인과 공략에 명성을 얻었다.

1667년에서 1707년 사이,
300여 개의 도시의 요새를 강화하고 37개의 요새와 요새화 된 군항을 새로 지었다.


Louis II de Bourbon-Condé.
혹은 Le Grand Condé.


Henri de La Tour d'Auvergne.
Vicomte de Turenne. Vicomte는 자작.
Maréchal de France.

La Tour d'Auvergne 가문에서 가장 걸출한 사람으로
프랑스 역사상 단 6명의 Maréchal général des camps et armées du roi 가운데 한 명.
[英 : Marshal General of the King's camps and armies, 한 : 국왕의 진영과 군대의 대원수]


Guillaume François Antoine.
Marquis de L'Hôpital. Marquis는 후작.
수학자. 로피탈의 정리를 들어본 사람은 이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걸 알면 되겠다.


Bertrand du Guesclin.
100년 전쟁 당시의 지휘관.


Gloire tenant le portrait de Louis XV, statue de Antoine Vassé.
Vestibule haut(high hall) de la Chapelle royale.




Chapelle royale.


Magnanimité, statue de Jacques Bousseau.
Vestibule haut(high hall) de la Chapelle roy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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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Île de la Cité로 왔다.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Notre-Dame은 프랑스와 유럽에서 프랑스 고딕 양식 건물 가운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에 반해 자연 신학 조각과 스테인드 글라스는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성당은 1790년 대 프랑스 혁명의 급진적인 시기에 신성 모독에 시달렸다.
그리고 그 시기 많은 종교적 그림들이 훼손되거나 파괴되었다.

Eugène Viollet-le-Duc가 감독한 대규모의 복원은 남은 장식을 제거하고,
성당을 원래의 고딕 양식으로 돌려놓았다.



이곳도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1편에 등장하는데,


이 장면에서 나왔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성당을 담는 사람을 함께 담았다.




Charlemagne. [獨 : Karl der Große, 라틴어: Carolus Magnus, 한 : 카롤루스 대제 혹은 샤를마뉴]
Royaumes francs, [라틴어 : Regnum Francorum, 한 : 프랑크 왕국]
Carolingiens [카롤링거 왕조]의 2대 왕이자,
Sacrum Romanum Imperium의 초대 황제.
[獨 : Heiliges Römisches Reich, 한 : 신성로마제국]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나도 한 곳에 자리해 한참을 앉아 있었다.
난 종교가 없지만 그냥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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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ontmartre로 갈 차례.


마 가다 보니 요런 레스토랑이 보여서 찰칵.



내가 사진 찍으니 주변에 있던 다른 관광객 무리가 오더니 따라 찍었다.


담배로 해골을 그려놓은 그림이 있길래 찍어봤다.

언덕에 다 올라온 듯.

많은 화가들이 자리를 펼치고 있었다.


이렇게.

한 귀퉁이엔 무엇인가를 촬영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촬영팀을 촬영하는 나.


요기가 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로마 카톨릭 성당이자 Basilica minor [바실리카 미노르, 소성전].

Sacré Cœur는 우리말로 하면 성심聖心으로
인류에 대한 지쟈쓰의 거룩한 사랑의 상징인 심장 혹은 그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다.


또한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1편에 千秋(ちあき) 선배가 구보하는 장면에 나온다.

사진 찍고 건물 뒤편에도 뭐가 있나 싶어 둘러봤는데 괜히 갔다.



다시 성당 앞으로 돌아와서 Paris를 내려다봤다.


탁 트여있네.


이 장면도 나온다. 상기 캡쳐한 두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좌측 조각상은 Louis 9세, Saint Louis로도 알려져 있다.
우측 조각상은 Jeanne d'Arc.


거리의 뮤지션.
감상을 위해 잠깐 멈추거나 하진 않았다.












우측의 깜장옷 입은 두 언니야는 한국인으로 추정.




절반 정도 내려왔다.


중국 혹은 대만인 가족으로 추정.


다 내려왔다.






이곳은 캬바레 쇼를 하는 Moulin Rouge.
올해가 120주년 되는 해로구나.

근데 내려오는 동안 팔찌를 든 흑형들 안보이던데?
길을 잘 타고 내려온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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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ck - Caulaincourt 역에서 내려
Rue Caulaincourt를 따라 Cimetière de Montmartre로 갔다.


거리 분위기가 좋아서 한 컷.

Cimetière de Montmartre에 굳이 찾아간 이유는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잠들어 있기에.


먼저 Émile Zola의 기념비 겸 가족묘.
그의 유해는 현재 Panthéon에 있다.


누군지 모르는 Frost-Corret의 가족묘.


Directeur du Moulin Rouge, Jean Bauchet의 묘.
앞에 화분이 잔뜩 있네.


꼬치봐라 꼬치~


Jacques Offenbach.


흉상은 Jules Franceschi라는 이탈리아계 프랑스 조각가가 만들었단다.


Вацлав Нижинский [英 Vaslav Nijinsky].
폴란드 태생의 러시아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
20세기 초의 가장 위대한 남성 무용수라고 불린다.

그 시절 남성 무용수들에게선 희귀했던 en pointe를 구사할 줄 알았고,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점프 역시 전설로 남아있다.




Edgar Degas의 가족묘.


Comtesse Marie Potocka / Princess Soltikoff.
누군지 모르겠다. Comtesse는 백작 부인이고, Princess는 공준데 누군지 잘 모르겠네.


위 무덤 건물? 안의 모습.


폴란드 군인 Miecislas Kamieński의 가족묘.
Magenta 전투에서 사망했단다.
이 동상 역시 Jules Franceschi 작품.




Alexandre Dumas fils의 묘. [fils는 아들이란 뜻]
La Dame aux camélias [국내명 춘희]로 등단했던가?
여튼 이 작품은 Verdi의 오페라 La Traviata의 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Le Comte de Monte-Cristo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지은
Alexandre Dumas père의 아들이다. [père는 아버지란 뜻]




아들래미.


프랑스 극작가, 오페라 작가 Henri Meilhac의 묘.
슬픔에 잠긴 여성을 조각한 사람은 Paul Bartholomé란다.








Daniel Ifla-Osiris의 묘.
Daniel Iffla로도 알려진 이 양반은 프랑스의 자본가 겸 Mécéne(후원자, Mécénat를 하는 사람)였다.


이 조각은 Basilica di San Pietro in Vincoli에 있는
Michelangelo가 만든 Mosè 상을 따라 만든 것이다.




Otto Klaus Preis의 묘.
Nina Ricci에서 일했단다. 예술품 수집가이기도 했단다.


이 조각상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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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어느 역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탄 다음
버스에 몸을 맡겨 Assemblée Nationale 즈음에서 내렸는갑다.

그러니 이 사진이 첫 사진이지.


Assemblée Nationale, 프랑스 국회.

Place de la Concorde로 이동.


Pont de la Concorde에서.


Place de la Concorde.

광장이 공사 때문인지 뭘 설치하는지 좀 뭔가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복잡하다? 뭐 이딴 느낌이어서 어제 카메라를 들지 않았었다.


이 봐, 이 봐봐.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오벨리스크.
훔쳐온 게 아니고 이집트가 준 거다.
두 개를 줬는데 François Mitterrand 전 대통령이 하나는 돌려줬다.


분수.
Louis Philippe 1세 시절에 세웠다.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1편에 나온다.


상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Rue du Faubourg Saint-Honoré로 갔다.
엊그젠 Lanvin에서 서쪽으로 갔다면
오늘은 Cartier에서 동쪽으로 무브 무브~

가다 보니 뭔 차들이 일렬로 쭈~욱 늘어서 한 건물로 입장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이지.


늘어선 차들.

나중에 검색해서 뭔 건물인가 알아보니 Palais de l'Élysée.
대통령궁이란다. ㅎㄷㄷ 무슨 길가에 대통령 궁이 있당가..

대관절 무슨 일이길래 차들이 줄 서서 들어서고 있었을까.

진로를 돌려 Avenue des Champs-Élysées로 갔다.


캬바레 쇼 공연장. Lido.
그 옆은 بيروتBeirut에서 본 포스턴데 아직도 걸려있네.. 곧 개봉이다.


개선문에 거의 다와서 보니 일본에서 촬영 왔능가...
McDonald's 알바생과 일본 교복녀와의 만남이라고 해야하나.

일본어가 됐다면 뭔 촬영하고 있나 물어나 볼텐데
그 정도의 일본어 실력은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패스.


Arc de triomphe de l'Étoile.

지하도를 통해 Roundabout 안으로 들어왔다.


Le Départ des volontaires de 1792 (dit La Marseillaise), par François Rude.




Le Triomphe de 1810, par Jean-Pierre Cortot.




La tombe du soldat inconnu.

ICI REPOSE UN SOLDAT FRANÇAIS MORT POUR LA PATRIE 1914–1918
조국을 위해 희생한 프랑스 용사들이 여기에 잠들다.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희생한 무명용사의 묘로서
상단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희생한 무명용사들을 추모하며 불타고 있다.

2008년의 TV 프로그램에 의하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브라질을 격파했을 때,
술에 취한 한 멕시코 서포터가 저 불을 끈 적이 있단다-_-;

그것이 1920년, 이 무덤이 설치된 이후 유일하게 불이 꺼진 경우란다.


La Résistance de 1814, par Antoine Étex.


La Paix de 1815, par Antoine Étex.

반대편 Champs-Élysées를 걸으며 다시 내려왔다.

지나다 보니 Ladurée가 나왔는데
유명하다고 해서 마카롱이랑 빵 몇 개를 샀다.


Ladurée의 입구.


측면.                                    상기 두 이미지는 Google Street View에서 가져왔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 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Nike 매장 외부에
PSG 선수 사진을 크게 박아놓고 시즌 신상 나왔다고 홍보 중이었다.

Claude Makélélé 횽아 얼굴이 보이길래 입장.

유니폼은 참 예쁘게 잘 뽑았는데
Hammers 옷만 사기로 다짐한 나라 구입은 하지 않았다.

그 옆에 펍이 있길래 이상하게 맥주가 땡겨서 맥주 한 잔 했다.

남자라면 1 pint!!


그 펍. 지금은 망해서 없단다.

Franklin D. Roosevelt 역 Roundabout 옆에 있는 벤치에서
아까 산 빵이랑 마카롱 몇 개 집어 먹었다.


벤치 앞에 있던 Artcurial 경매소.

진로를 돌려 Grand Palais로 갔다.

Grand Palais에서 Andy Warhol 전시회가 있었다.
여긴 어제도 왔는데 어젠 이런 거 하는 줄 몰랐다.

전시회 입구가 북동쪽 끝 귀퉁이라서 어젠 여기까지 안왔더랬다.

사실 미술 쪽은 지식이 일천한 것도 아니라 전무하여
볼까 말까 고민 좀 했는데 그래도 이름은 알았던지라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 한 번 봤다.

먼저 입구 밖에서 가방 검사를 한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항 검색대맹크로 뭐 이것저것 설치했다.

가방 좀 열어달래서 열어주고 아무것도 없으니
흑형이 'Merci beaucoup,' 라고 해줬는데
불어로 어떻게 답하는 줄 몰라서 영어로 'No problem,' 해줬다.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될 불특정 소수를 위한 'Merci,'에 답하는 프랑스어를 써보자면
Je t'en prie.
De rien.
Il n'y a pas de quoi.
Je vous en prie. 정도 되겠다. 擇一하여 써먹을 수 있도록.

'Je vous en prie,'가 정중한(formal) 표현이고, 나머지는 informal 하단다.

입장하니 뭐 이런 저런 사람들 얼굴을 그려놓은 그림이 많았다.

Marilyn Monroe 얼굴 이상하게 색칠한 그림 정도는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녀뿐만이 아니고 다양한 그림이 있었다.

The Rolling Stones의 리드 보컬 Mick Jagger,
중국 초대 주석 毛泽东, 그리고 잘 모르는 양반들..-_-a

작품 가운데 Michael Jackson도 있어서 좀 이상한 감정도 들었다.
뭐랄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쉽고 슬프달까..

실내 촬영은 금지라 사진을 담을 순 없었다.

제법 시간을 잡아먹고 밖으로 나와 Montmartre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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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올라 Pont Alexandre III로 갔다.


남서쪽 조각.


La France de Louis XIV par Lawrence Marqueste.


어흥~ Aimé-Jules Dalou 작품.




남동쪽 조각.


La France de la Renaissance par Jules Coutan.


다시 남서쪽으로 가서 교각 아랫부분을 담았다.



반대편은 역광이라 찍지 않았다.


다리 위에서.

저 부분이 Adele이 Someone like you라는 곡의 MV를 찍은 곳이다.
물론 내가 여행하고 2년 뒤에..-_-;


출처는 AdeleVEVO on Youtube.
공식 자료 제공처니까 링크 걸어도 되겠지? -_-a

참고로 다리 북서쪽에서부터 걸어서 다리 중간 즈음까지 촬영되었다.


다리는 1900년도에 Grand Palais와 Petit Palais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 때문에 지어졌으며,

이름은 1892년에 프랑스-러시아 동맹을 이끈
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러시아 제국]의 황제,
Александр III [英 : Alexander III, 한 :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을 땄다.

주춧돌을 놓은 시기와 사람은 1896년,
그의 아들 Николай II [英 : Nicolas II, 한 : 니콜라이 2세]이다.

다리를 건너 북으로 이동.


Petit Palais.
끝부분이 아슬아슬 하지만 그래도 다 담았다.


Grand Palais의 문짝.


그리고 그 문짝의 일부를 들이대서 찍었다.


Église Sainte-Marie-Madeleine, 짧게 La Madeleine.
Roman Catholic church. 로마 카톨릭이니까 우리식으로는 성당.

이런 저런 사연이 있는 성당인데 번역하기 귀찮다. -_-;

Marie-Madeleine는 우리말로 막달라 마리아, 마리아 막달레나다.


뒤편으로 돌아가니 저 길쭉한 머리의 조각상은 무어란 말인가?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Opéra Garnier.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어디서 그랬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만
오늘 한 불란서 놈이 내게 '니하[你好/nǐhǎo/]' 라고 했는데 쌩깠다.
다음 번엔 'Guten Tag,'으로 대응할까 'Buon giorno,'로 대응할까..

니하라니.. 니하라니.. 니하라니!!
중국인으로 오해사긴 진짜 오랜만인 듯.

중국, 일본, 삘리삔, 타이.
어째서 누구도 나를 한국인으로 먼저 봐주질 않는 것이냐. 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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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is de Chaillot에 도착했다.


Palais du Trocadéro. 출처 : Wikipedia.

1878년 세계박람회 혹은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었던 건물인데
1937년의 동同 박람회를 개최를 위해 위 건물을 부숴버리고 새로 지은 것이 Palais de Chaillot.

중간의 저런 웅장한 건물을 터버리고 긴 아치형의 양 날개만 짓고
그 사이엔 광장을 만들어 광장에서 Tour Eiffel와 그 뒤를 볼 수 있게 터줬다.
두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 따윈 없으며 서로 독립적이다.


그리고 그 중앙 광장에서 바라본 Tour Eiffel과 Jardins du Trocadéro.




이 건물은 Aile Paris. [동쪽 날개]
반대편 건물은 Aile Passy. [남쪽 날개]
Paris와 Passy가 동쪽과 남쪽의 방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건물 상단의 문구는 Paul Valery라는 시인이 지었다.

Il dépend de celui qui passe
Que je sois tombe ou trésor
Que je parle ou me taise
Ceci ne tient qu'à toi
Ami n'entre pas sans désir.

뜻은 알아서들 해석 要.


Apollon Musagète par Henri Bouchard.


Pont d'Iéna 위에서.


Guerrier gaulois par Auguste Préault.
갈리아의 전사를 조각해 놓은 건데 반대편에 사람이 있는데 말에 완벽하게 가려졌네..

궁금한 사람을 위한 링크.


오, 높다.


어마어마한 줄 때문에 관람을 포기했다.

그리고 리프트 타려면 돈을 추가로 내야했기에..
걸어 오르내리는 건 힘들 것 같아서 안가기로 결정.


Champ de Mars.


뿌~




저 건물은 École Militaire. 군사학교.

Champ de Mars 반대편 끝까지 걸어서
Hôtel National des Invalides로 향했다.


Église du Dôme.

Hôtel National des Invalides 북쪽 출입구 옆에
자그마한 공원이 있길래 꽃 사진 좀 남겼다.


건물 하단 우측 구석에서 코너를 돌아 북쪽으로 이동.


꽃사진은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과 제 마음을 정화해줍니다.






형형색색의 꽃.




Hôtel National des Invalides 북쪽.


좌 Grand Palais,
중 Pont Alexandre III,
우 Petit Palais.


Hôtel National des Invalides 북쪽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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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Sablons‎ 역에서 내려 Bois de Boulogne로 갔다.

가는 길에 점빵이 있어서 중식을 해결할 겸 바나나 한 송이 샀다.


Google Street View로 확인해보니 이 위치인 듯.                             상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으며,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주변에 이 점빵 말곤 없는데 내가 갔을 땐 초록색 호루? 차양막? 이었다.



London의 Hyde Park엔 나무가 이렇게 자라진 않았는데 여긴 무성하네..


마치 숲에 들어온 기분.




Pavillon Royal. 레스토랑인 듯.

요 건물 앞엔 호수도 있었다.


Lac Inférieur.
Hyde Park에 있는 Serpentine랑 엇비슷한 규모인 듯 하다.

그리고 Lac Inférieur는 London에 반한 Napoléon 3세가
바로 Hyde Park의 그 Serpentine을 따라 만든 것이다.




섬도 있다.






소금쟁이들.
소금쟁이 진짜 오랜만에 봤다.

국민학교 시절에 보고 처음이지 않나?


오리 가족.


오리 가족 촬영해봤다.


저리 간다.




저 분은 무엇을 하시길래.


걸려있는 배 한 척.


저 하얀 친구는 미운 오리 어른일까?






계속 호숫가를 돈다.


여긴 무슨 땅굴이라도 있나? 철창이..






Kiosque de l'Empereur.
1852년에 Napoléon 3세의 요구로 세웠단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이곳이곳에.




20명은 앉힐만한 벤치.


다리를 건너.




또 다른 오리떼를 만났다.

Lac Inférieur를 반만 돌아 La Muette 역 쪽으로 걸어서 Palais de Chaillot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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