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에 해당되는 글 4건

  1. Isle of Skye - Uig 2010.07.30
  2. Hmm.. 2010.01.16
  3. Dunrobin Castle 2010.01.06
  4. Duncansby Head, the most north-easterly point 2010.01.06
오기와 근성으로 똘똘뭉쳐 겨우 Uig 도착했는데
Uig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Youth Hostel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지나쳐버렸다;;

차 돌려서 들어가니 여기도 아직 안열었어..털썩.
잠깐 밖에 나가서 사진 좀 찍자꾸나..






응?








이딴식으로 찍으면 좀 느낌있어 보이려나?


응??


V!! 두둥!!

그래도 아직 1시간 30분이나 남아서 컴퓨터 켜고
이것 저것 깨작거리고나니 약 4시 40분 정도로
아직 문 열려면 20분 남았다.

참았던 소변을 해결하고
실내 이리저리 기웃거리니 열리는 Reception Desk.

Isle of Skye에서 트레킹을 했다는
날 뽐뿌질케한 모 사이트 모 회원분 덕에

Check-in 한 뒤 정보책 좀 뒤져보다가
근처 가까운 곳에 트레킹할만한 곳이 있어서
해지기 전에 차로 근처까지 후딱 간 뒤에 걸어볼까하고 다시 밖을 나섰다.






Uig는 참 작은 마을이다.

어디 있냐 이노무 길은... 못찾겠다.
그냥 해지기 전까지 주변이나 한 번 둘러보려고 북쪽으로 향했다.


전방에 마을이 보인다.

입장.


※Localog에서 행정구역상 Highland 바로 다음에 도시가 나와야하나
Isle of Skye라는 섬 안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Skye를 추가로 설정.
,

Hmm..

from Bohemian Rhapsody in 2009/Alba 2010. 1. 16. 01:44
음..
우회전하라는데 지나쳤다.

음....
또 우회전 하라는데 지나쳤다.

제길..-,.-

결국 세번째만에 우회전에 성공(?).
이거면 Inverness에서 가는 것과 별 차이도 안나..;


Ullapool로 오는 길에 모처某處에서.

차는 계속 달리고 달려 Ullapool 북동쪽으로 왔다.

오는 길에 Ullapool 전경이 꽤나 괜찮게 보였는데
내 차량 속도도 속도고 딱히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왔는데 조금 아쉽네.
다시 가려니 영 귀찮고 -,.-

Ullapool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는데
그저 누군가의 누군가의 추천,

그러니까..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가 Ullapool을 추천했다고해서
나도 아무런 정보 없이 갔다.

그냥 아주 작은 항구 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다.

에잉...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고 그냥 숙소에 짱박혀서
이번 여행 처음으로 빨래를 했다..-_-

빨래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 들고 거기서 영화 보고 있으니
호스텔 직원이 들어왔다가 움찔?!하더니 웃으며 볼일 보고 나갔다.





마침 공식 Youth Hostel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서 오밤중에 가볍게 사진 몇 장 찍어봤다.


....

...

..

.

.

.

.



렌트 4일차 이동 경로.


다음 날,









조기에 Ullapool을 떠나 Isle of Skye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도 안되고 동네 볼 것도 없어서 일찍 뜨기로 결정,
가기 전에 Tesco를 들러 샌드위치랑 바나나 사서
샌드위치는 출발 전에 먹고 바나나는 간식용.



안녕이다.
,
이제 Dunrobin Castle로 출발.

가는 길에 정말 그림같이 예쁜 마을이 보이길래
어지간해선 차 안세우는데 차 세워서 사진 찍을만큼 멋진 동네였다.


Helmsdale,
사진이 제대로 표현을 못해줘 아쉬울 따름이다.


날 쥰내 째려보던 양.



Helmsdale에서 한 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Dunrobin Castle.
여긴 열었는데 Castle of Mey는 왜 닫았을까.

당시엔 별로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이었는데 나중에 정보를 좀 구해보니
여기도 HM The Queen Mother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정말 아쉬웠다.

어쨌든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성 안은 촬영이 금지됐다.

아쉽지만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긴 사진으로 미리 확인 했을 때
정원이 정말 괜찮은 곳으로
또, 바다 저편에서 사진으로 담았을 때
정말 멋진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갔다.






오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나름대로 한 큐에 담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진으로 담기 영...그랬다.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눈으로 감상하는 편이 훨씬 좋아 뭔가 아쉬웠달까?






내려가서 찍은 정원


여긴 박물관인데 각종 동물의 뿔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바다로 뻗어있는 길


다른 위치에서 한 컷.









여기선 독수리 가지고 쇼(?)도 하는데
시간대가 살짝 안맞아 볼 순 없었다.


또 날씨가 스산해졌다.

두 시가 다 돼서야 출발하니 이거 또 Ullapool까지 가려니 막막하다.
더 이상 들를만한 곳은 모르니 바로 Ullapool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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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긴 했는데 뭐야 이거..
너무 허전해.


이건 여기서 보이는 전경에 대한 조각.


저기 보이는 섬은 Orkney Isnalds.


이 등대에 관한 설명인데 리사이즈 해놓으니 뭐라고 써놓은지 안보이네, gg.


이거 하나 덜렁.



차 사진 한 방.
이때는 사이드 미러 아랫부분이 깨진지 전혀 몰랐다..ㄱ-

돌아오는 길에 도로 근처에서 풀을 뜯는 Kyloe가 있길래
차 세운 김에 사진 좀 담았는데 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 살아서 그런가
낯가림이 심하네..슬금슬금 나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보긴 했지만 사진 찍을 틈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검은 얼굴의 양을 찍었다.



사실 내가 봐서 신기했던 애는 흑염소의 얼굴을 한 양이었는데
얘도 여튼 얼굴은 검으니까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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