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해당되는 글 88건

  1. An Unexpected Guide Part 3 - A Man 2011.10.25
  2. An Unexpected Guide Part 2 - A Boy 2011.10.24
  3. An Unexpected Guide Part 1 - A Lad 2011.10.24
  4. Hoşap Kalesi 2011.10.15
  5. Akdamar Adası Part 2 2011.09.25
  6. Akdamar Adası Part 1 2011.09.24
  7. Van Kalesi 2011.09.20
  8. Van Müzesi Part 2 2011.09.19
  9. Van Müzesi Part 1 2011.09.18
  10. Kars Kalesi 2011.09.15
이런 씌발..
글 쓰고 있었는데 노트북이 다운 되는 바람에 날렸다. ㅜㅜ

다음 행선지는 İç Kale內城.

내성으로 들어가자마자
조그마한 장이 열린 듯 이래 저래 좌판이 많았다.

하지만 날 쳐다보는 엄청난 시선에
카메라는 꺼낼 엄두도 하지 못한채
재빨리 스스슥~ 하고 지나왔다.


이 사진은 들어올 때의 출입구가 아니라
나갈 때 이용했던 길인데 미리 찍었다.




저 멀리 Minare가 네 개인 자미가 보이길래 줌 인~


특별히 문화재 혹은 관광지로의 가치가 있는 자미는 아닌 듯 하다.
그 옆은 Dicle Üniversitesi.

사진 앞쪽의 큰 건물 또한 이름을 모르겠다.


Kale Camii[혹은 Hazreti Suleyman Camii]의 Minare.


Diyarbakır의 내성에 관한 설명.
터키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나마나.

여긴 Jandarma였나 군인이었나 경찰이었나
여튼 이 중의 뭔가가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무 밑에서 잡담하던 이 양반들한테
저쪽으로 들어가봐도 되냐고 물었는데
한 명이 나서서 또 가이드 해줬다. -_-;


여긴 예전에 뭐하던 건물이었누..


이 건물은 문을 열어줘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곳을 열어줬당께~
근데 뭐가 그리 대단한 건물이길래 유리도 설치했을꼬?


건물의 정중앙 돔은 뻥 뚫려서 해가 들어왔다.




살아남은 지붕.


살아남은 게 아니라 복구를 한 건가.
여튼 나무와 돌의 콜라보레이션.


세월의 흔적인가..






감옥 및 수용소.
언제까지 쓰였던 건가..

나름대로 추측건데
저렇게 알파벳으로 된 설명이 있다면
적어도 오늘날의 터키가 만들어진 뒤인데
그렇게 보기엔 건물이 너무 부실하다.


내부.


중앙은 휑하다.


저 검은 물체는 아마도 말똥.


계단도 있었으나 올라가진 않았다.

가이드 투어-_-는 여기서 끝.


뭔가 뾰족한 아치형 터널? 교각?


Kale Camii.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지도에 보이는 4번 박물관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이 뭐 이래? 박물관이 안보이네?

박물관을 찾아 이곳 저곳을 헤메던 중
군부대도 지나갔다.

갑자기 부대에서 나온 친절한 아저씨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며 타란다.

오오미 난 괜찮당께~

그런데도 자꾸 타라셔서 탔다.

근데 이 아저씨네 가족도
아들래미 휴가인지 면회인지 때문에 와서 길을 잘 몰ㅋ라ㅋ

아들래미가 여기서 군생활을 한단다.

너 어느 나라에서 왔냐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박지성' 요러고 있다.

오, 박지성 아냐고 그랬더니 안다길래
나도 Tuncay 드립을 또 날렸더랬다.

여튼 이리저리 찾다가 아주머니가 화장실이 급한지
아니면 무슨 용무가 있던지 하차하고
난 다시 박물관 찾아 떠돌았으나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고맙다고 하곤 내렸다.

Çok Sağolun이라고 했는데
내 발음이 거지같은지 별 반응이 없네.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있다면
Thank you의 의미로 Teşekkür ederim을 쓰길 바란다.

/테셱큐레데림/이라고 읽으면 된다.
/레/와 /림/의 /ㄹ/은 영어의 /r/처럼 굴려라.

다시 박물관으로 떠나기 전, 처음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엔 찾고 말리라.
다시 갔던 길로 가서 이리 저리 들어가다보니 빙고.

찾았다!!

근데 공사중이라 문 닫았다!!

그리하여 하릴없이 나오는 길에
바깥에 전시된 돌덩이나 몇 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Koruma-Restorasyon만 보라.
Conservation-Restoration의 뜻이다.

버스를 타고 Otogar로 돌아가 12시 버스를 기다렸다.
,
다시 Ulu Cami 근처 대로로 돌아와
이 친구랑 헤어졌다.

계속 데려다 주는데 부담스러워서..
이 친구도 자기 시간이 있을 텐데 내가 빼앗는 건 아닌가 싶었다.

이제 간다고 뻥치고 고마웠다고 하곤 헤어졌다.


Şeyh Mutahhar Camii.
문 닫았다.


이 Minare는 Dört Ayaklı Minare라고
고유의 이름이 있는 듯 하다.


또 다시 좁은 골목길을 거닐었다..만
아까와 같이 헤매지는 않았다.


지척에 있는 Keldani Kilisesi.


고양이 한 마리.



인부가 돌을 힘껏 던져 고양이를 내쫓았다.


건물 몰골이 참..


그 와중에도 꽃을 기르는 여유?






이 몰골을 보니 복구 공사를 안할 수는 없겠지.


부실해 보이는 계단.


이거 뭐 무너질까 무서워 오르겠어?

인부의 안내를 따라 교회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 사진을 이리 저리 찍고 있는데
돈이 얼만큼 올려진 작은 상자를 하나 가져오더니 나한테 내밀었다.

이건 뭐... 입장료가 없지만 없는게 아녀..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다 집어다 냈다.
5 TL까진 안돼도 3~4 TL 정도 됐을 것 같다.

다음 경로는 다음 블럭에 있는
Surp Giregos Kilisesi 혹은 Surpağab Kilisesi.

지도상으론 건물 맞은 편에
Esma Ocak Evi도 있어서 같이 보려고 했는데
이거 뭐 이 동넨 죄다 문을 닫았어..-_-

Surpağab Kilisesi도 문 닫았는데
옆에 있던 칼 가는 가게였나?
무슨 자그마한 점빵 아저씨가
문 두들기면 열어준다고 해서 두들겼더만 열어줬다.

여긴 무슨 사적, 박물관 이런 개념이 아니고 일반 민가인 듯 ㄷㄷ

집에 사는 꼬맹이가 가이드 했다.




여기가 메인이 되는 곳이리라.
교인이 아니라 뭐 이런 곳의 명칭을 모르겠다.


벽과 기둥만 남은 폐허.
사진에 나온 꼬맹이가 안내...겸 감시?


고양이 한 마리가 날 쳐다보네.
뭘 보나? 경제를 살리자는데...하는 눈빛?






불장난의 흔적인가.


꼬맹이한테 사진 찍을래 했는데 거절했다.
근데 나름 광각이라 얘가 잡히는 바람에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
,
Şanlıurfa에 가기 전에
Diyarbakır를 찍고 가기로 했다.

Diyarbakır하면 성벽으로 유명한데 둘레 5.5Km로 만리장성 다음이다.

만리장성은 워낙에 넘사벽이다 보니
Diyarbakır의 옛 도심을 두르고 있는 성벽 또한 얼마나 잘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다.


사진 출처 : Virtual Tourist

버스회사에서도 볼 수 있듯, 성벽이 유명하고 수박이 특산품이다.
내가 저 버스를 타고 오진 않았다.

23시에 출발한 버스는 다음날 5시 40분에 도착했다.
세 번째 야간 버스.

Otogar에 도착해서
12시에 Şanlıurfa에 가는 버스를 예매하고 짐을 맡긴 뒤
Diyarbakır 시내로 고고싱~

무슨 호텔 근처에서 내려서 동서남북을 파악하곤
근처에 있는 빵집에서 요기를 한 뒤 성벽 투어를 나섰다.


높다.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갔다.


올라서도 계속 걸을 수 있어서
아래 지도의 11번 지점까지 걸어갔다.


지도는 Lonely Planet Turkey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그대로 올리면 안될 것 같아서 이렇게 만들었다.

지도 우측상단에 보이는 저 강이
메소포타미아의 한 축이되는 강 티그리스 강[英 Tigris River, 터 Dicle Nehri, 아랍어 دجلة]이다.

티그리스강을 영어로 읽으면 얘와 발음이 같다.

얜 Tigress,
철자는 다르다.

메소포타미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Μεσοποταμία에서 왔으며,
뜻은 '강들의 사이' 라는 뜻이란다.

지리적으로 현재의 이라크, 시리아 북서부, 터키 남동부 그리고 이란 남서부 지역이다.

이 글은 메소포타미아에 관한 글이 아니므로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이게 11번 지점에서 찍은 공원.


그리고 이건 성곽 바깥쪽인데..
아마 남쪽을 찍은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이쓰요.



12번 교회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이런 십라.. 미로같은 골목길이다.

이리저리 가다가 길을 잃어서 빵가게에 들러 카메라 들이밀고
12번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이래저래 가라고 하는 것 같았다.

고맙다고 하고 나갔는데
사장님 아들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자기가 같이 가주겠단다.

그래서 도착한 Meryem Ana Kilisesi.

문이 닫혀 있어서 오늘 안여나 싶었는데
이 젊은 친구가 뭐라뭐라 얘기하니 열어줬다.


이 사진 찍고 안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니 가지 말란다.
그리곤 문을 닫았다.


관심 있는 사람은 직접 읽어보라.


교회 안.


이건 아마도 예배당?
사진에 나온 이 친구가 날 가이드 해준 Tuncay.

얼굴 식별이 불가능하기에 모자이크 처리는 하지 않았다.

마침 당시 Middlesbrough에 뛰고 있던
Tuncay Şanlı와 이름이 같아서
오, 나 축구 선수 Tuncay Şanlı 안다고 아는 척, 친한 척 -_-;

현재는 구자봉이 뛰고 있는
VfL Wolfsburg 소속이나 Bolton 임대 中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맞은편에 또 다른 교회가 있었다.
복음주의Evangelical 교회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철자가 매우 비슷한 관계로 더헙!!


다음으로 도착한 Behram Paşa Cami.
문이 걸려 있어서 문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Ulu Cami.






거의 비슷한 위치에서 찍었는데
광량을 다르게 받아서 색감이 요로코롬 나왔다.

바로 인근에 Cahit Sıtkı Tarancı Müzesi가 있어서
이리 왔는데 마침 앞에 주차장에서 아는 사람인지 있어서 이 친구가 아는 체 했다.


이 개가 날 보곤 막 짖었는데
주인이 한 마디 하니까 바로 입 다물었다.

개 주인이 준 홍차 한 잔 마시며
잠깐 얘기 좀 나눴다가 박물관에 입장.


Cahit Sıtkı Tarancı.
터키의 시인 겸 작가.

이게 生家인지..
왜 이 사람의 이름을 딴 박물관인지 잘 모르겠다.








새끼 고양이.
저 철망? 안에 있는 어미가 물어서 데려 올라갔다.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인 듯.







역시나 도대체 이 박물관의 정체를 모르겠다.
,
남쪽으로 한참을 간 뒤
Hakkari 가는 Dolmuş 회사로 갔다.

Hoşap까진 5 TL.

Dolmus를 불신하는 나였지만
어느 덧 자연스럽게 타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했고.

맨 뒤에 앉았는데 옆에 앉은 청년이
말을 걸었다.

자긴 Hakkari에 산다며
[/하차리/라고 말했다, 사투린 듯]
터키 어떻냐고 해서 좋다 좋다 했다.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누고나니 도착.

마을 초입에 내려서 성까지 걸어갔다.


지도 좌측하단에 Van Hakkari Yolu에서
H 즈음에서 내려서 두 번째 VHY까지 간 뒤
거기서 좌회전 해서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트럭이 빵빵거리더니 타란다.

성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데
거리가 얼마나 되겠냐 싶어
괜찮다고 하는데도 계속 타란다.

그래서 얼마 안되지만 차 타고 올라왔다.

차에 타서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

어떻게 알아들었냐고?

자기를 가리키면서 Ben, Türkiye. Sen?
하길래 알아먹었다.

암만 눈치가 없다고 해도
이 정도도 못알아 먹으면 답답하다.
내 눈치는 신의 영역에 거의 다가섰고 ㅋㅋ
또, 지금까지 여행 하면서 간단한 터키어 몇 개는 할 줄 알게 됐다.

그래서 날 가리키면서 Güney Kore라고 했다.

짧은 대화를 끝내고 이내 도착 완료.





이런 십라.. 문 닫혔다.

안에 아무도 없나 틈 사이를 빼꼼히 쳐다봤지만 아무도 없ㅋ엉ㅋ


성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는 샷.

내 기억이 맞다면
문 앞에 있는 큰 분이 날 태워줬고
꼬마 아이는 아들이었겠지.


마을, 그리고 성의 일부.
저기도 탑이 있는 걸 보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미 이 글 상단에 Google Maps 사진을 올렸지만.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차 얻어타고 왔다.


확대.




주변에 양치고 있다.

나 때문인가?
반대편으로 슬금슬금 가더라.




민가.


민가.
9시 방향의 도로가 Van으로 향하는 도로.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누군가와 얘기하고 있다.
문 왜 안열었나 뭐 이런 얘길까?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성으로 올라왔다.


에라, 성에도 못가는데 마을 사진이나 찍고 가자. 1.

br /> 에라, 성에도 못가는데 마을 사진이나 찍고 가자. 2.


에라, 성에도 못가는데 마을 사진이나 찍고 가자. 3.


못내 아쉬워서 성 좀 찍었다.




나 말고 다른 관광객인데 역시 문 닫아서 허탕.








이 앵글로 보니 성답게 제법 괜찮게 나왔다.










다시 Dolmuş 타고 돌아오는 길에 호수 한 컷.
Zernek Barajı[Dam] 때문에 생겨난 호수다.
,
아르메니안 대학살이 있은 후,
교회는 반달리즘에 노출되어 있었다.

교회 복원 과정에서 건축가 Zakarya Mildanoğlu는
Hrant Dink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상황을 설명했다.
"교회의 정면은 총알 자국으로 가득 차있다."

그 중 일부는 꽤 커서 수리 과정에서 덮을 수 없었다.

악다마르 교회의 복원과 관계된 많은 컨퍼런스 동안
총알 자국을 커버하는 과정은 복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증명되었다.

대부분의 아르메니아 교회와 묘비는
터키 정부의 아나톨리아 지역
아르메니아 유산 파괴 정책의 일환으로 반달리즘에 노출되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뒤는 차마 볼 수 없었다.




선착장 반대편엔 요런 곳이.














Artos Dağı.




우측은 파괴된 채플.




부숴졌다.


이 놈은 파괴 되기 전에 잘 막았다.


총알 자국들.





05/2005 ~ 10/2006,
터키 문화부는 교회의 복원에 2백만 TL의 예산을 집행했다.

29/03/2007,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이 날, 공식적으로 박물관으로 다시 오픈했다.

Van 주지사인 Özdemir Çakacak는 교회의 재단장을
"역사와 문화에 대한 터키의 존경심의 표시"라며 말했다.

부지런히 사진 찍고 다시 뭍으로 돌아와 근처에 있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던지 차만 한 잔 했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돌아오는 길.


뭐 이런 게 있다고 잠깐 차 세워줬다.






이거.





오기 전에 물 색깔이 삼단으로 이뤄졌던 부분에서
France 아해들이 차 좀 세워달래서 걔네는 사진 찍으러 갔는데
신기하긴 했지만 난 길 건너기 귀찮아서 사진 안찍었다. -_-;

황토색, 하늘색, 파란색이었나 뭐 이런 식으로 물 색깔이 나뉘어졌었다.

다시 숙소로 귀환.
,
Van에 왔으면 Akdamar Adası나
Hosap Kalesi 정도는 가줘야 人之常情.

Akdamar 섬은 Domuş로 안가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40 TL.

나 말고 숙박객 둘이랑 같이 셋이서 갔다.
둘 다 France에서 온 아이들로
한 명 이름은 Jean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 안ㅋ나ㅋ.

Jean은 공무원이었나?
휴가 받았고 그 옆에 친구는 뭐였는지 기억 안ㅋ나ㅋ.

Jean이 자기 Jean이라고 할 때 잘 못알아 들었더니
John in English라고 해서 '아~ Jean~' 라며 알아챘다.

그 옆에 친구는 영어를 잘 못해서
Jean이랑만 대화를 나눠서 이름을 아직 알고 있다.

뭐 여차저차 부지런히 달려서 선착장 도착하고 바로 승선.

11시 5분에 섬 도착.

12시에 돌아가는 배 타자고 그래서 재빨리 돌아보기로 했다.






멀리 보이는 Surp Haç Kilisesi 혹은 Akdamar Kilisesi.
[英 Armenian Cathedral of the Holy Cross, 아르메니아어 Սուրբ Խաչ]








기억이 맞다면 이 배를 타고 온건 아니고
먼저 와있는 배를 찍었을 것이다.




물은 비교적 맑다.






























다윗과 골리앗.




Iran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이분들 중 일부가 나랑 사진 찍자고 그래서 같이 사진 찍어줬다.

동양인이 이런 곳에 혼자 있으니 신기했나보다.






조각이 대단허이.


높이 3,550m라는 Artos Dağı.




저 뒤에는 무엇이 있을꼬.
,
Van Kalesi로 가기로 했다.

역시나 도보로 이동.

거리가 꽤 된다만 난 근성있는 놈이니까.


Van하면 또 고양이가 유명하지.
흰 털에 오드 아이.
출처는 여기.

성채로 향하는 길에 고양이像을 보았는데 안찍어서 링크로 남기겠다.

어휴 한참을 걸어왔는데
또 끝이 어딘지 모를 거리를 걸어가야 하다니..

빡!!

매표소에 드디어 도착.

입장.
정예 육군~ 하나로~ 미래로~ 얏! -,.-




Van Gölü[Lake].
터키에서 가장 큰 호수.
염호여서 각종 용수로 이용은 못할 것이다.
면적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를 합치면 이 호수보다 약간 넓다.


벌목의 흔적?


저기가 입구다.
















이건 무슨 조형물이란 말인가.












이건 뭐람.


















일직선으로 쭉 뻗은 길.


Van의 멋 옛날의 도심인가.













나올 땐 개구멍을 통해 나왔다. -_-;

딱히 출구가 안보이는데
그렇다면 다시 돌아가란 얘기고
그짓은 다시 못하겠다.


이건 뭐더라..
잊어버렸다.


정면샷.


모스크.
,





초기 청동기 시대의 황소 대가리.


뭔가 느낌이 빡 오지 않나?
힌트를 하나 더 주자면
.

어휘가 다분히 성인용이라 그림 파일로 올렸다.
단어 검색으로 외국의 불순분자들이 막 접속할까봐. ;ㅁ;

그렇다.

남근상이다.
그 중에서도 발기한 남근상.
근데 사실 남근상이라는 게
일반적으로는 발기한 모습을 나타내긴 한다.


번역기 돌린 결과가 영 미심쩍어서 올리지 않겠다.


















별의 별 물건이 다 있다.










금붙이들.












인근에 있던 Ulu Cami.
,
아침에 조식을 하러 식당으로 올라갔다.
에크멕과 오이, 토마토를 치즈, 잼과 곁들여 냠냠하고 있는데
오홋, Ağrı Dağı[아르메니아어 Արարատ, 英 Mount Ararat] 정상이 보여!!

잽싸게 방에 가서 카메라 들고
다시 올라와서 사진 찍었는데


이 정도지만 그래도 건졌다!!

퇴실.

Van으로 가는 버스 회사 앞으로 가서 대기.

...
..
.

미니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에 걸쳐서
Van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긴 했는데..
같이 내린 현지인이 너 숙소 어디냐고 하길래
Otel Aslan이라고 했는데 이 분도 잘 모르는 듯.

어디있냐길래 시장 안에 있다고 하니
가잔다.

그래서 이 가게 저 가게에서 물어물어
날 데려가줬다.

친절하기 서울역에 그지 없네.
감동의 도가니탕이 Texas 소떼마냥 몰려왔다.

짐 풀고 시내바리~

동부에 있지만 도시가 번화했다.
Kars는 소도시니까 제외하고,
Erzurum보다 훨씬 번화한 느낌이 든다.

박물관에 입장.


Adak이란 곳에서 발견된 링인가?




쐐기문자 타블렛.
















윗줄의 대문자는 기원전 터키 동부와 아르메니아에 걸쳐있던
우라르투 왕국을 나타내는 것 같은데
Toprakkale에서 발견된 모자이크 타일인가?




















우라르투 최고의 신 Haldi에게 바치는 사자 대가리.






철로 만든 삽[Iron Shovel].


우라르투 시대의 청동 사자상.

,
Doğubeyazıt 혹은 Doğubayazıt에
가기 전에 Kale만 재빨리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Evliya Camii.


터키에선 Kümbet Camii.
아르메니아에선 Սուրբ Առաքելոց Եկեղեցի.
영어로는 Holy Apostles Church 혹은 Cathedral of Kars.


사진 오른쪽에 살구색 느낌 나면서도
한편으론 불그스름한 건물은 학교다.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정도의 교육기관이었던 듯.


Ulu Camii.

성으로 진입했다.

희미한 내 기억에 따르면 문은 열려있었으나
돈 받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 그냥 입장했었던 듯 싶다.

지출 내역을 기록한 엑셀 파일에도 입장료에 관한 아무런 흔적이 없다.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다.


이건 원본 파일이 있는데
원본 파일이 있음에도 글자 식별이 용이하지 않아 뭔지 모르겠다.

Suvari Yalağı라고 쓰여 있는 듯 한데
번역기 돌려도 뭐라고 써 있는 건지..


저건 Atatürk를 상징하던 것이었던가..






뭐하는 건물일꼬.


높은 곳엔 어김없이 있다.
국기!


Kale Camii란다.


이 성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이다.

115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1386년 몽고의 침략에 의해 파괴됐었단다.
1579년에 재건되었단다.


Barns for Horses라는데
그냥 Stables라고 하면 되는 거 아냐?

아, 나 재수없게 너무 유식함을 뽐내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더라?










번역기 돌리니까 Homeland Grateful to You라는데
'조국은 너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겠지?








목동이 소몰고 밭둑길로 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요기는 뭣땀시 잠갔다요?


러시아 밑에서도 있던 땅이라 그런지
터키 답지 않은 모습이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러시아식 건물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사진을 하나도 안찍어버렸네.


마지막 샷은 또 Taşköprü[英 Stone Bridge].

이게 터키 50 번째 포스팅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