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시아'에 해당되는 글 7건

  1. Amasya İl Özel İdaresi Özel Şehzadeler Müzesi 2011.09.04
  2. Amasya Müze Part 2 2011.09.03
  3. Amasya Müze Part 1 2011.09.02
  4. Ali Kaya Restoran 2011.09.01
  5. Amasya Kalesi 2011.08.31
  6. Kral Kaya Mezarları 2011.08.30
  7. Oh là là, Amasya 2011.08.28

Amasya Sultan II. Bayezid Camii.


이것은 무슨 동상이려나.

다시 석굴 있는 쪽으로 가
Hazeranlar Konağı에 가기로 했다.


Amasya İl Özel İdaresi Özel Şehzadeler Müzesi의 외관.
줄여서 Şehzadeler Müzesi[Princes Museum]라고 하면 될 듯.
Hazeranlar Konağı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오스만 제국의 Bayezid 1세[혹은 Yıldırım Bayezid] 밑으로 들어온
Amasya는 교육의 중심지로  중요하게 성장해왔다.

오스만 제국 술탄의 자식들이 그들의 교육을 위해 이곳으로 보내졌다.
자식들의 미래의 역할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그들은 Amasya의 통치자의 자리와 책임을 쥐어주었다.

14세기 후반 Beyazid 1세부터 16세기의 Murat 3세까지
미래의 술탄들은 이곳 Amasya에서 훈육을 받았다.

이 박물관은 그런 오스만 제국 시대의 왕자들의 모습을 다룬 박물관이었다.















굳이 돈 내고 볼 필요는 없는 곳인 듯.
그냥 돈 안내고 안봐도 될 성 싶다.

다시 석굴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어제 철길에서 사진을 안찍어서 사진 한 컷 찍고 되돌아왔다.




레스토랑과 Saat Kulesi[시계탑].

버스 시간은 한참 남았지만
계속 걸어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갈만한 곳은 다 돌아봤고 날도 덥고 해서
2시 30분에 숙소로 돌아갔다.

호텔 1층 로비?라고 해야할지..
여튼 그곳 소파에서 잠깐 졸았다가 직원이 깨우기-_-;도 하면서 해질 때까지 삐댔다.

어둑어둑해지고 나서야
다시 Otogar에 짐짝 끌고 터덜터덜 걸어가서는
Erzurum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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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 시대의 기旗.


오스만 제국 시대의 기旗.




















꾸란[코란].






족보?




오스만 시대 여성의 복식.
벨벳으로 만들었고 자수가 대단하다.

















밖으로 나갔다.


로마 시대의 석관.


별도의 건물이 또 있었다.
미라 보관실.


Burmalı Minare Camii에서 발견되었다는 미라.




Fethiye Camii에서 발견되었다는 아기 미라.
일칸국 시대란다.






개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구만.


아까 찍은 석관의 디테일샷.


위에 찍은 석관의 반대편 디테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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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박물관을 찾았다.

입장.


로마시대 석주,
Harmancık Köyü, Amasya에서 출토되었단다.




헬레니즘 시대의 동전.


귀걸이?


목걸이?


목걸이?


반지.


거울.


거울.


아기 천사를 조각한 반지.


단검이라 하기엔 좀 커보이는 Dagger.


Pontus 시대의 銅으로 된 보물들.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의 銀으로 된 보물들.
[그 Μέγας Ἀλέξανδρος, 英 Alexander the Great]


Saraycık에서 출토된 銅으로 된 보물들.


좌측은 銅, 우측 상단은 金, 그럼 중앙은 銀이려나.


銅으로 만든 조각상.
히타이트 시대에 만들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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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 체크아웃을 하고 짐짝은 리셉션에 맡긴 후

관광 지도에 유일하게 따로 떨어져있는
Hızır Paşa Cami에 한 번 가보고자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Amasya Garı[역驛]에 도착했다.‎
Garı는 프랑스어 Gare에서 넘어왔나보다.

발길을 돌려 운동장 있는 곳에서 다리를 건너 도로 넘어왔다.




Gökmedrese Cami.




자세한 설명이다.





Ali Kaya Restoran으로 고고싱~
Lonley Planet에 나와있기도 했고
또 어디 다른 곳에서 봐서 가보기로 했다.

내가 알고 있던 정보에 따르면
인원이 좀 되면 픽업도 해준다고 했는데
난 혼자라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이전에 포스팅한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산으로 빙~ 둘러싸여 있는데 이 산이 가파른 편이라
언덕 하악하악.. 땀이 줄줄줄..


그래도 올라가서 보니 경치는 좋네.
일부러 전망 좋아보이는 곳에 착석 후 사진 찍었다.




쥑이네~


내가 시킨 음식.
네이버 유랑에 올리느라 이래놨다.



잘 먹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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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한 큐에 다 돌아보고자
성으로 직행.


산으로 둘러싸인 Amasya.


올라가는 길 중간에 강아지 세 마리가
나 때문에 무서워서 그런지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어미 개는 안보이던데
버림 받은 건지 아니면 잠시 어디 출타 중인 건지 모르겠다.

꼬불꼬불한 비탈길을 한참을 올라 도착했다.




보수의 흔적이 역력하다.


높은 곳이다보니 전망 하나는 기가 막히다.


















여긴 빠지면 나오기 곤란할 듯.


양귀비.




Amasya Sultan İkinci Bayezid Külliyesi.

Külliyesi는 Complex인데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자미를 중심으로 학교와 기타 시설물이 군집해 있을 때
쓰는 표현이니까 단지團地 정도의 표현이 되겠다.
예를 들어 정부종합청사는 The Government Complex.

어쨌든 가운데 뻔히 보이는 건 모스크고,
Medrese하고 İmaret과 Misafirhane가 있다는데

Medrese[英 Madrasah]는 이슬람교의 교육기관,
İmaret은 오스만 시대의 Soup Kitchen이라고
빈자貧者와 Medrese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곳이었다고 한다.
Misafirhane은 Guest House.








Amasya Sultan İkinci Bayezid Külliyesi.
İkinci는 영어로 Second다.
화면 가운데가 Sultan Bayezid 2세의 모스크다.






Amasya 역이 보인다.


여기도 보수의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난다.

성에서 내려와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Otogar에 가 Erzurum가는 표를 사러 가기로 했다.


Fatih Sultan Mehmet Camii.




Yeşilırmak.

Otogar에 가서 티켓을 샀는데 학생 할인 가격으로 샀다~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찍고 내도록 방에서 삐댔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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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sya는 Πόντος[Pontus 혹은 Pontos] 왕들로부터
지리학자인 Στράβων[英 : Strabo, 한 : 스트라본]을 지나
오스만 제국 시대의 많은 세대를 거쳐
Atatürk 일생의 중요한 순간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주도州都와  왕, 예술가, 과학자, 시인, 사상가등을 배출한
부유한 도시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스만 시대에 Amasya는
이슬람교 교육기관인 مدرسة‎[Madrasah] 가운데
특히 수피파 Khalwati[칼와티야] 종단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었다.

1919년, Amasya는 제 1차 세계 대전의 끝자락에서 Atatürk에 의해 열린
오스만 제국의 붕괴에 따른 터키 공화국 수립을 위한 최후 계획에 관한 회의 장소였다.

그건 그렇고..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정원으로 잠시 나섰더니
주인 아저씨가 아침 먹겠냐고 하길래 그러겠다고 했더니
금방 준다고 잠시만 기다리란다.

문 옆에 테이블을 차리더니 테이블 보를 깔고
빵이랑 토마토, 치즈 등등을 가져다 줬다.

오호.. 밖에서 먹는 조식朝食이라..

식사 잘 하고 씻고 짐 챙긴 뒤 숙소를 나섰다.
주인 아저씨가 문 앞까지 배웅해줬다.

뭐 정원이 그리 크지 않아
거리가 20보도 채 안되겠다만
그래도 배웅해준 게 어디냐.

하지만 숙박비가 비싸
여기서 더는 못묵겠는지라 다른 숙소를 찾아 나섰다.

애초에 타겟으로 삼은 두 곳 중
다른 한 곳에 묵었다.

여긴 영어가 통해!!
가격도 35 TL 밖에 안했다.

짐 풀고 본격적인 Amasya 투어에 나섰다.

Kral = King = 왕
Kaya = Rock = 바위
Mezarları = Tombs = 무덤들


저거다.


저거다.
아래는 오스만 전통 스타일의 가옥들.








이 강은 Yeşilırmak라고 한강보다 짧다.
Yeşil = Green, Irmak = River
 

산으로 둘러싸인 Amasya.


높은 곳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터키 국기.








하맘. 목욕탕.




계단을 잘도 만들어놨다.


아무것도 없다.


낙서.




Amasya Sultan II. Bayezid Camii.
이 동네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듯 싶다.




이걸 파냈다면 대단하다.


이걸 파낸 것도 대단하다.
커다란 규모를 알 수 있는 비교 사진.


사람은 잘 보이지도 않는데 석굴은 잘 보인다.


레스토랑 그리고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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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벌써 5월인가.

터키 온지 11일째군.
시간 참 안가는 듯 하면서 빨리 가는 느낌이구나.

Göreme에서 뜻하지 않게 5박이나 하면서
후회하고 있다.

여기서 2박치를 미리 계산한 걸 후회하고 있다긔.

오늘은 어디 갈 데도 없고
움직이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하니
차 시간까지 숙소에 짱박혀있기로 해~

사실 오늘 아침에 일출을 볼까하고
5시 30분에 알람 맞춰놓고 깨긴 했는데

잠깐 눈만 감았을 뿐인데
시간은 20분이나 훌쩍 지나갔고
급하게 밖에 나가보니 해는 이미 올라와있었고
나는 자책하고 다시 잠들었을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투어 떠났고
나만 혼자 남아 인터넷이나 쳐하고 있다.

계속 반팔 차림으로 있었던 탓일까
갑자기 몸에 한기가 돈다.
열도 나는 것 같고...

터키 와서 첫 감기기운이 도는구나.

젠장..

이윽고 시간은 돼서 나가는 김에
약 먹고 버스에서 쳐 자려고
약이나 좀 타볼까 했는데 사람이 없어!!

짐 다 싸고 나가려는데 들어와서
약은 못얻고 작별인사만 하고 나왔다.

설렁설렁 걸어왔는데도 13분 일찍 도착.
버스는 13시에 출발한다고 했지만
혹시 일찍 올지도 모르니 미리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Otogar엔 남조선인 아낙 넷이
뭘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모습이 보인다.

조언 또는 참견할까 하다가
컨디션도 안좋은데 괜히 말 섞기 싫어서 가만 있었다.

입 안열면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 남북조선인인지 모를 행색 덕에..-_-

13시가 넘었는데도 버스가 안온다.
괜찮다. 이럴 땐 나도 만만디..

없는 버스 있다고 거짓말할 애들은 아니니 믿어본다.
10분이 지나고 15분이 되었는데도 버스는 안온다.

음..이거 오늘 안에 Amasya 갈 수 있을까?

정시보다 18분이나 늦어서 왔다.

설마 13시 출발이라는 게 Göreme가 아니고
Nevşehir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격하게 드는데 이거?

버스는 뭐 잠깐 서는 가 싶더니 짐 싣고
나 타려고 하는데 움직인다.

뭐야 나 타지도 않았는데..
재빨리 버스에 몸을 싣고 착석.

Çavuşin을 지나 Avanos까지 가는데 4분 걸린다.
어제 1시간 20분 동안 걸었는데 고작 4분이라니..
뭔가 허망하다.

그놈의 돌무쉬 가격 아껴보겠다고
뻘짓한 내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버스 안에서 TV 틀어줘서 TV 보고 있었는데

헐퀴!! 이게 뭣이냐!!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의도가 없습니다.

주몽!!
출처 : iMBC

주몽을 터키에서 볼 줄이야..-_-

근데 더빙이어서 아쉽게도 뭐라고 하는 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안봐서리 내용도 모르고.

버스는 한 시간만에 Kayseri에 도착했다.
운전사 양반이 뭐라고 친절하게 방송해주는데
나야 알아먹을 수 있나.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는데 나는 목적지도 아니고
화장실이 급한 것도 아니었기에 그냥 앉아있었다.

근데 15시에 출발할 줄이야. -_-
40분동안 버스 안에서 멍때렸어.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이번 차장은 영어를 전혀 못한다.
당황스럽다. -_-;;

출발지를 물었는데 나야 [당시엔] 뭔소리 하는지 모르니
Sorry? 했더만 그냥 알아서 적는다.

대충 눈치로 옆에 앉은 젊은 아주머니가 Göreme라고 해준 게
내가 탄 장소를 대신 말해준 것 같다.

한 바퀴 돌고 다시 왔을 때 이번엔 목적지인 듯 했다.
마침 앞에 앉은 사람 중 한 명이 Amasya라고 해서
나도 이번엔 따라했다. 후후후..
나의 눈치는 신의 영역이다.

알아도 모른 척 몰라도 아는 척.

버스는 쥰내 가고
나는 중간중간 쳐졸다가 깼다가를 반복하니
Sivas에 도착했다. 17시 50분.

정차 직전 또 친절하게 뭐라뭐라 말해줬는데
당연히 모르니 또 패스. 차 안에 짱박히기.

이번엔 금방 간다. 18시 출발.
어라라? 차가 갑자기 서쪽으로 간다.
헐, 이게 미쳤나 왜 Ankara 방향으로 가는겨!!

갑자기 급 짜증 모드로 돌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거 Ankara 가는 거 아냐?
이 씨발 이럴 거면 왜 Direct Bus라고 그랬어!!

혼자 속으로 오만 상상을 하며 욕을 하고 있었는데
버스는 한 시간 정도 달렸더니
Ankara 방향이 아니라 Tokat 방향으로 진로를 틀었다.

음? 이제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해가 질 무렵에야 Tokat에 도착.
19시 35분에 중심가에 도착했다가 40분에 Otogar에 도착.
또 섰다.

이런 썅 이거 오늘 시간 안에 가겠어?
망할 버스 또 30분 넘게 쉬었어!!
이미 주위는 컴컴해질 대로 컴컴해졌다.

버스는 계속 달리고 달려 마침내 Amasya 시내로 진입.
본능적으로 여긴 Amasya라는 걸 느꼈다만
Otogar이 시내에서 멀리 있다는 [약 2.5km] 걸 알아서
여기서 내려달라고 할까 말까 쥰내 고민했는데
그냥 Otogar에서 다음 티켓 확인할 겸 해서 계속 가기로 했다.

Otogar에 도착해서 짐 내리고 티켓확인하러 갈까 했는데
갑자기 Servis[세르비스] 아저씨가 탈 거냐고 묻는다.
나는 이거 혹시 돈 받는 건가 해서 얼마냐고 물었는데
영어 못알아듣는다...

Money, Money 하면서 손으로 지폐 만지는 시늉과
Lira Lira~ 하니까 손을 가로젓는다. 노노노.

공짜구나.

차에 올라타서 숙소를 묻는데 헐.. 숙소 안알아왔는데..
랩톱 꺼내서 Konfor Palace Hotel과 Ilk Pansiyon 가운데 하나를 찍었다.

차장인지 그냥 탄 놈인지한테
어느쪽이 싸냐고 물었는데 못알아듣는다. -ㅅ-

에라 모르겠다.
그냥 두 번째 있는 Ilk Pansiyon에 내려달라고 했다.
5분도 안가서 내렸다. 금방이네..

숙소 벨을 누르고 입장.
전통 가옥인가.. 가든이라고 해야할지 여튼 터가 있다.
짐은 잠깐 밖에 내놓고 Reception에 들어가서
여권 주고 가격 얼마냐고 물었더니 C25 = 50 TL!!

헉, 이틀 지내면 이스탄불에서 닷새 지낸 거랑 맞먹어!!

그리고 주인 아저씨 영어 전혀 못해. T_T

가격에 떡실신하고 일단은 방에 들어가서 짐 풀고 있는데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더니 씻을거냐고 한다.
[정확히는 머리 감는 시늉을 했다.]

그렇다고 했더니 보일러 켜줬다.

다시 Reception으로 돌아와 미처 못적은 거 마저 적으러 갔다.

신상 정보랑 뭐 이것저것 적는게 많다.
여태껏 이름, 여권 넘버 말고는 뭐 적는 게 없었는데 [간혹가다 집주소]
여긴 뭐 이렇게 적는 게 많아..

근데 영어로 적혀있는데 뭔 뜻인지 모르는 게 있어서
주인 아저씨랑 막막 통하지도 않는 대화로 진행하다가
전에 묵은 사람꺼 대충 보고 따라 썼다. -_-;
[아 나... 영국에서 1년 동안 뭐했니 ㄱ-]

방으로 돌아와서 씻으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또 방문을 두드린다.

면도기를 가져왔는데 됐다고 고맙다고 하곤
나 면도기 있다고 했는데
역시 면도기를 보여주는 편이
더 이해가 빠르지 싶어 면도기 보여줬다.

그러자 면도기로 겨드랑이 깎는 시늉을 하면서
'알라~' 이러는데 왠지 웃겼다;;

샤워하고 난 뒤 또 주인 아저씨가 방문을 두드리면서
차 한 잔 하겠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하고 다시 Reception으로 갔다.

여긴 실내 흡연이 가능해서 담배냄새로 가득차있다.
머그컵 정도의 크기에 차를 담아줬다.
우왕 사이즈 gg.

잘 통하지도 않는 영어-터키어의 대화 속에
아저씨가 아가씨 불러줄까하고 구멍 끼우는 손동작을..-_-;

됐다고 괜찮다고 그러자
이번엔 여자친구 있냐고 묻고 끙끙끙 했냐고 묻...
뭐야 이 아저씨;;

자기는 22살에 첫 애를 낳고 애가 둘 있다고 했다.
아니, 하는 것 같았다.

이게 이슬람 남자들이 정력 자랑하는 그 건가 싶었다.

그리곤 다시 아가씨 불러줄까하는 뉘앙스의 얘기[동작]를 했다;

또 난 괜찮다고 하고
그리곤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그만 가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버스에서만 내도록 있던 얘기라 딱히 사진 찍은 게 없어서 숙소 사진 한 장 올린다.




오늘의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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