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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albek 2011.12.28
  2. The Holy Precinct of Baalbek - Bacchus Temple 2011.12.27
  3. The Holy Precinct of Baalbek - Jupiter Temple 2011.12.26
더 둘러볼 곳은 없는 것 같아서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فلافلFalafel이라고 튀김 종류인데
이 지역에선 /팔라펠/보다는 /펠라펠/이라고 부르는 듯.


요래요래 생겼다.                                                                                                                출처 : Wikipedia

다 먹고 밖으로 나와서
아까 신전 주변에 예쁘게 생긴 자미가 있길래 거기에 가보자고 했다.

Steve가 미국인이라 자미에 들어가는 걸 다소 주저하는 듯 하여
'누가 묻거들랑 넌 미국인이 아니라 캐나다인이라고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면 미국인 하면 애국심일 텐데
내가 이걸 얘기해서 이 양반의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나 하는 우려가 문득 생겼다.

뭐, 결국엔 같이 들어갔다.


내부.

믿거나 말거나지만
자미 내부로 들어간 게 이게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민머리의 주인공이 Steve.

자미 내부를 함부로 찍으면 안될 것 같아서
가급적 사람이 없는 부분만 찍었다.


저 천막 너머는 여성 전용 부분이 아닐까 싶다.





자미 외부도 이렇게 화려하다.


이분들은 누구시려나.


이건 뭐라고 써놓았을까나.




화려한 외부.



볼일 다 보고 다시 귀가하려고
سرفيس[英 Service, 터 Dolmuş] 서는 곳으로 향했다.






다시 열주.

여기서 사진 찍는데 Steve가 데세랄을 꺼냈다. [에세랄이었나?]
오홋. 카메라가 두 종이었다니!!

سرفيس[英 Service] 타러 다시 올라가는데
حزب اللهHezbollah 선거지원단??들의 행렬이 보였다.



여긴 레바논 북쪽인데 이쪽에 حزب الله헤즈볼라가 득세하나?


사진 상단이 Heliopolis,
좌측 하단이 위에 올린 자미. 
,

내려가니 한켠에 바깥으로 나가는 길이 보였다.


천정의 일부였던 듯.


이건 어디에 들어갔던 조각이려나?




The Great Court 외벽.


바쿠스[라틴어·英 Bacchus] 신전 입구.


기둥 아래에서 위로.


Zoom in.

바쿠스 신전 안내도.

다음과 같은 글도 있었다.

The Bacchus Temple.

The smaller t emple of the holy precinct of Baalek was maybe dedicated to bacchus, the wine god.
There are no inscriptions to confirm the identity of the worshipped deity or to provide a clue as to the date of the building.
The Bacchus temple is one of the best preserved Roman temples.
It survived without serious damage several earthquakes, religious changes from paganism to Christianity and Islam as well as its transformation into a dungeon during the medieval period.
Its rich Corinthian ornaments suggest a date in the early 2nd c. AD. Unlike the Jupiter temple, the Baccus temple was completely finished.
A monumental Staircase leads to the stone podium on with both the temple and the colonnaded portico that surrounds it stand.
The ante-cella is ornamented with 2 rows of niches inside which statues once stood.
Another staircase leads up to the cella, which was separated from the ante-cella by a canopy-like structure because common visitors of the temple were not allowed to look inside the Holy of Holies.
On the right side of the cella, there is a crypt where cult vessels were probably stored.


옛 모습은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그림.


Temple Ante-cella라고 했으니
번역을 하면 신상 안치소 앞이라고 해야하나..


입구 천정이었던 듯.




여전히 Temple Ante-cella.


아까도 찍었지만 천정 디테일이 ㅎㄷㄷ..




떨어진 천정을 찍었다.




이 사진은 마.. 바쿠스 신전 뒷편이 아닌가 시포요.




아까 찍었던 그 천정부분 사진 머리를 잡고 한 컷.

사실은 가슴을 잡고 찍는 게 임팩트가 있어 보였지만
일행이 있어서 쪽팔리다고 해야하나..

머리를 잡고 사진을 찍었더니 옆에서 보곤 웃었다.

중세 시대 성의 남쪽 타워라고 써있는 곳으로 향했다.


들어가기 직전에 한 컷.







들어갔더니 현재는 자그마한 박물관 정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크게 볼 건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이건 석관인가.

이제 밖으로 나가기 위해 아까 보았던 그 터널로 진입.


이건 무엇이길래 이곳에 모셔놓았을까나.


이 역시 마찬가지.

성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거닐었다.




열주가 보이길래.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접근 불가.


바쿠스 신전.






다시 그 열주.
,
오늘은 بعلبكBaalbek에 가기로 했다.

숙소 직원에게 Baalbek에 가려면 어디서 차를 잡아타야하느냐 묻고
밖으로 나와서 Airport Bridge로 갔다.

سرفيس[英 Service, 터 Dolmuş] 타고 بعلبكBaalbek로 고고~

도착.

Heliopolis로 바로 이동.


이동중에 잘 정돈된 자미가 있길래 한 컷.






오호.. 벌써 이런 것이 보인다.

입장료 L£12,000[=$8]의 압박을 뚫고 입장 ㄷㄷㄷ


Heliopolis 안내도.
위의 그 사진은 8번이다.


1번 위치에서.
이제 올라간다.


계단에 올라 우측편.
안내판이 있다.


로마 시대와 비잔틴 시대의 모습을 추정한 그림.

그리고 그 옆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The Proplylaea and the Hexagonal Courtyard
프로폴리아와 육각형 뜰.

The Proplylaea
A monumental staircase leads from the semi-circular forecourt to the entrance hall of the Roman temple of Jupiter, the propylea.
The entrance plan followed a widespread Roman prototype and consisted of a long rectangular hall with a row of 12 columns flanked left and right by 2-story towers.
The decoration of the outer facade as well as the richly ornamented column capitals, which were covered with bronze and gold during the 3rd c. AD, could be seen from far and gave the entrance its impressive character.

The Hexagonal Courtyard
The Hexagonal Courtyard, the only example attested in Roman architecture, was built in the 3rd c. AD and is the most recent element of the Jupiter temple.
It served as a forecourt to the main, sacred Great Courtyard.
Around the central part of this court, a colonnaded portico protected 4 exedras and 2 gates from sun and had weather.
During the Byzantine period, the courtyard was roofed and windows were opened in the outer walls of the exedras.
Loopholes and covered ways were added during the medieval preiod when the temple was transformed into a citadel.


반대편 사진.

The Hexagonal Courtyard로 입장.

빽빽하게 잎이 나있는 나무 한그루가 보였다.


요녀석.




돌아서서.
들어왔던 쪽의 사진이다.


다시 정면을 향해 한 컷.


아직 지붕이 남아있는 기둥의 천정이다.
균열이 ㅎㄷㄷ...


라틴어로 뭐라뭐라 써놨겠지.





The Great Court.

우측에 아직 훼손이 덜 된 곳이 있었다.


비교적 괜찮은 보존상태.

중간에 제단이랄까? 뭔가 구조물이 있었다.








그곳에 올라서서.
뒤돌아 한 컷.


유피테르 신전 한 컷.
Iuppiter유피테르는 그리스 신화에서 Ζεύς제우스와 동급이다.
[라틴어 Iuppiter, 英 Jupiter]


또 한 컷.

내려와서 가리비 모양의 돌덩이가 있길래 찍어보았다.


요놈.


또 뭐라뭐라 써놓았다.


아까 기둥까지 찍었던 그 놈의 반대편에 있는 건가보다.
이 놈은 기둥이 다 무너졌네..


이제 신전으로 올라가볼까나.


도..도마뱀이다!!


여기도 도마뱀이다!!

계단위로 올라와서 아까 사진 찍었던 곳을 찍었다.




그리고 이곳이 유피테르 신전.




아직 눈이 덜 녹았다.
지금 5월 29일인데.. 여기 레바논인데..

중동이라 눈구경 못할 것 같지 않을까 싶지만
시리아와 이스라엘, 요르단도 눈이 내린다!!

레바논의 가장 높은 산은 القرنة السوداء Al Qurnat as Sawdā'로
백두산보다 높은 3,088m 혹은 3,093m란다.

각설하고, 신전 너머에 나무가 많이 자라있길래 밑을 봤는데
돌 크기가 ㅎㄷㄷㄷ


진짜 큰데.. 정말 큰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욘석도 기둥머리의 일부분이었겠구나.


아까 나무 곁에 있던 그 돌만큼 크진 않았지만
이 기둥도 정말 컸다.

이 기둥은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1.5L 페트병을 곁에 놓고 찍었었는데
영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서 생략.

하단에 구멍이 있는데 페트병보다 저 구멍이 컸다.


진짜 큰 돌인데..


용케도 남아있는 유피테르 신전의 기둥.

대충 요 즈음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누가 슬금슬금 내 쪽으로 오더니..

J?
응? 헉!

어젠가 떠난 룸메 Steve였다.

오오미.

별일일세.
이런 곳에서 다 만나다니.

동행이 생겼습니다.
파티원이 1 증가하였습니다.
자유도가 1 감소하였습니다.





유피테르 신전에서 바라본 바쿠스[라틴어·英 Bacchus] 신전. 

내려갔다.


한켠에선 공사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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