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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d 2012.09.30
  2. Black Swan 2011.03.02

Ted

from Films/2012 2012. 9. 30. 13:51


Directed by Seth MacFarlane
Starring Mark Wahlberg, Mila Kunis, Seth MacFarlane (Voice and motion capture)

내가 미국에서 평생을 보냈다면 계속 정신 놓고 웃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재밌긴 했지만 시종일관 웃기진 않았다.

영국이라면 쥐꼬리만큼 나았겠지만 미국 문화에 관심이 거의 없는터라
'이 장면은 미국인이라면 많이 웃을 장면이었겠구나'하는 정도의 추측만 몇 차례 했다.

오히려 Ted가 죽고나서 천둥이 쳐도 친 줄 모르는 듯
얼빠진 사람처럼 넋 놓고 있는 John을 보면서 울컥할 뻔 했을 정도니까.

그래도 마켓 사장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과
마지막에 장애인 연기할 땐 많이 웃겼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니라면
그쪽 사정을 어느 정도는 꿰고 있어야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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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from Films/2011 2011. 3. 2. 18:55


Directed by Darren Aronofsky
Starring Natalie Portman, Vincent Cassel, Mila Kunis, Barbara Hershey

불편한 영화다.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 이끌며 봤는데
마지막 10분에 불편했던 그 모든 것을 씻어내린다.

백조로는 나무랄데 없는, 아니 최고의 발레리나인 Nina가
흑조를 연기하기 위해 소비되었던 100여 분의 불편함이
마지막 10여 분 동안 사정없이, 아주 말끔히 해소되는데

연기 혼을 불태웠다고 해야하나.

진짜 상 받을만 했다.


곁다리 하나.
Harvard Univ.에서 심리학 전공하신 분이
발레는 언제 연습해서 그렇게 잘 연기하는 거지..

둘.
수음이 문제인가, 동성애가 문제인가
왜 18세 등급을 받았는지 의문이다.

셋.
John Galliano가 술먹고 미친짓거리를 했었기에
그녀가 유대인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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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분실해서 부득이하게 극장 홈페이지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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