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 해당되는 글 2건

  1. The Phantom of The Opera 2 2009.06.06
  2. Chicago 2009.03.25


Starring
Ramin Karimloo as The Phantom
Gina Beck as Christine Daaé
나머지 생략

싼 자리가 Restriced View 밖에 없어서
예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젠장 1/3이 안보여!!

이 따위 자리는 양심이 있으면 £20도 받으면 안되지!!

제일 앞줄에 앉아서 앞에 기대서 보면 전부 볼 수야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뒷사람이 내 머리때문에 안그래도 안보이는데
더 안보일까봐 차마 나 하나 잘 보자고 여러 사람 기분 망치게할 순 없어서
그냥 나도 부분부분 오디오 감상만-_-;

영화로 본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지라
딱히 영화와 비교하긴 좀 그렇다.

지금 글 쓰고 있는 이 시점도 공연 본지 두 달이 훨씬 지난 마당이라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난다. -_-;

뮤지컬이긴 하지만 제목에 오페라가 들어가는 고로
노래야 기똥차게 잘하고 내 희미한 기억에 의하면

영화볼 때도 Christine 役의 Emmy Rossum[안습의 부르마;]보다는
Meg Giry 役의 Jennifer Ellison이 더 예쁘고 가슴도 컸....;
근데 연극에서도 Gina보다는 Tori Johns가 더 예뻐 보였고 의상 때문인지 가슴도 커보였...;;;;;

쓸 데 없는 얘기는 접고
다시 공연 얘기로 들어가면
좁은 무대에서 뭐 이것저것 튀어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게
무대 장치가 꽤나 다양했다.

The Phantom의 가면이 벗겨지고 그의 흉측한 모습이 나올 때엔
어처구니 없는 분장에 실소...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좀 그랬다.

21세기 화려한 CG의 세상에 살고 있는 이 마당에
뭔가 색연필로 대강 칠한 것 같은 분장이란 많이 아쉬웠던 부분.

하지만 거의 끝나갈 무렵
The Phantom이 Christine을 향해

'Christine.... I love you..'

라고 할 땐 나도 I love you가 나올 것 같아 충분히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뭔가 짠한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솟구쳐 올라왔다.

옆에 앉은 언니야는 심지어 눈물을 흘리기까지...
[사실 충분히 눈물 뽑아낼 만큼의 애잔함이 있긴 했다.]

이번에 다시 London으로 가게 됐는데 다시 한 번 볼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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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from Interest/Theatre 2009. 3. 25. 11:19


Starring
Aoife Mulholland as Roxie Hart
Tiffany Graves as Velma Kelly
Ian Kelsey as Billy Flynn
나머지 생략.

어이쿠야, 시작부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눈이 호강한다.
배우들 기럭지 길쭉길쭉하고 허리 잘록하고 군살 없고
허벅지 탄력 제대로~
가슴도 제법 있고 [그렇지 않은 배우도 있었지만.]
힙업 제대로 된 배우들도 @,.@

근데 보다가 등이 갑자기 너무 쑤셔서
움직이고 싶은데 뒤에 사람 관람에 방해될까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노래 끝나고 잠깐 박수칠 때마다 한 번씩 움찔움찔하면서 움직였다.
등이 너무 쑤셔서 빨리 휴식시간 오라고 격하게 빌어보긴 처음.

내용은 기억이 안나.
노래도 뭘 부른지 몰라.
아는 노래가 하나가 없네..

그저 몸매 감상만 실컷하다 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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