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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martre 2012.04.02
  2. Cimetière de Montmartre 2012.04.01
이제 Montmartre로 갈 차례.


마 가다 보니 요런 레스토랑이 보여서 찰칵.



내가 사진 찍으니 주변에 있던 다른 관광객 무리가 오더니 따라 찍었다.


담배로 해골을 그려놓은 그림이 있길래 찍어봤다.

언덕에 다 올라온 듯.

많은 화가들이 자리를 펼치고 있었다.


이렇게.

한 귀퉁이엔 무엇인가를 촬영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촬영팀을 촬영하는 나.


요기가 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로마 카톨릭 성당이자 Basilica minor [바실리카 미노르, 소성전].

Sacré Cœur는 우리말로 하면 성심聖心으로
인류에 대한 지쟈쓰의 거룩한 사랑의 상징인 심장 혹은 그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다.


또한 のだめカンタービレ in ヨーロッパ 1편에 千秋(ちあき) 선배가 구보하는 장면에 나온다.

사진 찍고 건물 뒤편에도 뭐가 있나 싶어 둘러봤는데 괜히 갔다.



다시 성당 앞으로 돌아와서 Paris를 내려다봤다.


탁 트여있네.


이 장면도 나온다. 상기 캡쳐한 두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상업적인 용도가 없습니다.






좌측 조각상은 Louis 9세, Saint Louis로도 알려져 있다.
우측 조각상은 Jeanne d'Arc.


거리의 뮤지션.
감상을 위해 잠깐 멈추거나 하진 않았다.












우측의 깜장옷 입은 두 언니야는 한국인으로 추정.




절반 정도 내려왔다.


중국 혹은 대만인 가족으로 추정.


다 내려왔다.






이곳은 캬바레 쇼를 하는 Moulin Rouge.
올해가 120주년 되는 해로구나.

근데 내려오는 동안 팔찌를 든 흑형들 안보이던데?
길을 잘 타고 내려온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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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ck - Caulaincourt 역에서 내려
Rue Caulaincourt를 따라 Cimetière de Montmartre로 갔다.


거리 분위기가 좋아서 한 컷.

Cimetière de Montmartre에 굳이 찾아간 이유는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잠들어 있기에.


먼저 Émile Zola의 기념비 겸 가족묘.
그의 유해는 현재 Panthéon에 있다.


누군지 모르는 Frost-Corret의 가족묘.


Directeur du Moulin Rouge, Jean Bauchet의 묘.
앞에 화분이 잔뜩 있네.


꼬치봐라 꼬치~


Jacques Offenbach.


흉상은 Jules Franceschi라는 이탈리아계 프랑스 조각가가 만들었단다.


Вацлав Нижинский [英 Vaslav Nijinsky].
폴란드 태생의 러시아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
20세기 초의 가장 위대한 남성 무용수라고 불린다.

그 시절 남성 무용수들에게선 희귀했던 en pointe를 구사할 줄 알았고,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점프 역시 전설로 남아있다.




Edgar Degas의 가족묘.


Comtesse Marie Potocka / Princess Soltikoff.
누군지 모르겠다. Comtesse는 백작 부인이고, Princess는 공준데 누군지 잘 모르겠네.


위 무덤 건물? 안의 모습.


폴란드 군인 Miecislas Kamieński의 가족묘.
Magenta 전투에서 사망했단다.
이 동상 역시 Jules Franceschi 작품.




Alexandre Dumas fils의 묘. [fils는 아들이란 뜻]
La Dame aux camélias [국내명 춘희]로 등단했던가?
여튼 이 작품은 Verdi의 오페라 La Traviata의 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Le Comte de Monte-Cristo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지은
Alexandre Dumas père의 아들이다. [père는 아버지란 뜻]




아들래미.


프랑스 극작가, 오페라 작가 Henri Meilhac의 묘.
슬픔에 잠긴 여성을 조각한 사람은 Paul Bartholomé란다.








Daniel Ifla-Osiris의 묘.
Daniel Iffla로도 알려진 이 양반은 프랑스의 자본가 겸 Mécéne(후원자, Mécénat를 하는 사람)였다.


이 조각은 Basilica di San Pietro in Vincoli에 있는
Michelangelo가 만든 Mosè 상을 따라 만든 것이다.




Otto Klaus Preis의 묘.
Nina Ricci에서 일했단다. 예술품 수집가이기도 했단다.


이 조각상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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