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Year

Tm

W

L
W-L% 평균자책
Era
경기
G
선발
GS
완투
CG
완봉
SHO
이닝
IP

안타
H
실점
R
자책점
ER

홈런
HR
볼넷
BB
고의사구
IBB
삼진
SO
사구
HBP
보크
BK
폭투
WP
상대타자
BF
Era+ WHIP H/9 HR/9 BB/9 SO/9 SO/BB
2013 LAD 14 8 .636 3.00 30 30 2 1 192.0 182 67 64 15 49 4 154 1 0 5 783 119 1.203 8.5 0.7 2.3 7.2 3.14

연도
Year

Tm
경기
G
타석
PA
타수
AB
득점
R
안타
H
2루타
2B
3루타
3B
홈런
HR
타점
RBI
도루
SB
도루실패
CS
볼넷
BB
삼진
SO
타율
BA
출루율
OBP
장타율
SLG
OPS OPS+
루타
TB
병살
GDP
사구
HBP
희생타
SH
희비
SF
고의사구
IBB
2013 LAD 30 66 58 5 12 3 1 0 5 0 0 2 23 .207 .233 .293 .526 48 17 1 0 6 0 0

류뚱 짱짱맨.

크보에서 다소 부진했던 시즌인 2007, 08, 09 시즌 보다 WHIP 수치가 더 적다.
피안타율도 그 비슷한 수준인 .252

근데 이게 크보가 아니고 므르브라능!

포스트 시즌에서도 올 시즌 한 것 처럼만 해줬으면 좋겠다. 3선발로!
,
류현진의 MLB 2승 및 한·미 통산 100승을 축하하지만
그가 없는 한화는 거짓말이라 믿고 싶은 12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금요일, 토요일 경기의 투수 운용을 봤을 때
헨지니가 있었다면 모진 고생을 하고 진출했을 뻔 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물론 헨지니라면 과거에 보여준 모습처럼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제대로 했겠지..

다시 므르브 얘기로 돌아와서,
이번 경기에서 헨지니는 타격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는데
2009년 Randy Wolf 이후로 오랜만에 3안타를 쳐낸 투수가 나왔고
3타수 3안타는 1999년 Carlos Pérez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이에 Los Angeles Dodgers의 공식 트위터에선 다음과 같이 헨지니의 별명이 올라오고 있다.
 



 Ryul Mondesi - Raul Mondesi  Stan Ryusial - Stan Musial  Babe Ryuth - Babe Ruth
 Ryu Gehrig - Lou Gehrig  Rod CaRyu - Rod Carew  Ryu Brock - Lou Brock
 MauRyu Wills - Maury Wills  Ryu Campanella - Roy Campanella  Ryuke Snider - Duke Snider
 Darryl StrawbRyu - Darryl Strawberry  Ken Griffey Ryunior - Ken Griffey, Jr.  GaRyu Sheffiield - Gary Sheffield

오늘은 제발 좀 연패 끊자.
,
포스팅 금액으로 지른 돈이 $25,737,737.33

계약 기간과 금액은 6년에 $36m
여기에 사이닝 보너스로 $5m은 선지급하고 남은 $31m에 대해서 매년 분할 지급.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추가 옵션으로
- 5년 동안 750 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면 Opt-out* 가능.
- 170 이닝부터 10 이닝당 $250,000 추가 지급. 최대 $1m.
- 류현진의 서면 동의 없이는 마이너 리그로 보낼 수 없는 조항 추가.
- Cy Young Awards에서 투표를 얼마냐 획득하느냐에 따라 추가로 급여 지급.
- 黒田 博樹에게 그랬던 것처럼 통역사 비용은 구단 부담.
- Manny Ramirez가 잠시 썼던 등번호 99번 획득.

* 옵트-아웃은 잔여 시즌을 해당 팀에서 소화하는 것을 선수가 거부하면 FA로 풀리는 것을 말한다.

포스팅 금액과 옵션 조항을 제외한 연봉계약 총액에서 류현진은
Dodgers 투수 가운데 역대 일곱 번째로 높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해냈다.

+Largest Dodgers Pitching Contracts, Total Value

다만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은 없어서 기대하는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타 팀으로 원치 않는 이적이 가능하다는 점은 류현진에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갖게 해줄 것 같다.


Career stats in KBO
연도
Year

Team

W

L
평균자책
ERA
경기
G
선발
GS
완투
CG
완봉
SHO
세이브
SV
이닝
IP
피안타
H
실점
R
자책점
ER
피홈런
HR
사구
HB
볼넷
BB
고의사구
IBB
삼진
SO
피안타율
AVO
WHIP QS QS
+
2006 한화
이글스
/
Hanwha
Eagles
18 6 2.23 30 28 6 1 1 201.2 159 57 50 11 2 52 3 204 .221 1.05 18 17
2007 17 7 2.94 30 30 6 1 0 211 195 74 69 15 3 68 4 178 .251 1.25 22 21
2008 14 7 3.31 26 26 2 1 0 165.2 144 66 61 12 1 67 2 143 .240 1.27 16 16
2009 13 12 3.57 28 27 4 2 0 189.1 180 80 75 19 2 67 3 188 .254 1.30 17 16
2010 16 4 1.82 25 25 5 3 0 192.2 149 42 39 11 9 45 2 187 .220 1.01 23 23
2011 11 7 3.36 24 18 3 0 0 126 101 54 47 12 1 38 0 128 .217 1.10 11 11
2012 9 9 2.66 27 27 1 0 0 182.2 153 58 54 12 5 46 6 210 .232 1.09 22 20
Total 98 52 2.80 190 181 27 8 1 1269 1081 431 395 92 23 383 20 1238 .234 1.15 129 124
굵은 숫자는 리그 1위, QS+는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내,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 2008년의 마지막 등판에서 8.1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송진우 은퇴경기라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QS로 기록되지 않음.
* QS+에 대해 7이닝 3자책점 이내 혹은 7이닝 2자책점 이내라는 의견이 있으나, 6이닝 2자책점 경기의 방어율도 3으로 준수하기에 포함시켰다.
,
헨지니의 마지막 등판이자 칰의 마지막 경기를 보러 오랜만에 찾은 한밭야구장.

마.. 무료 티켓을 구하지 않았다면 보러 가지 않았을 확률이 더 높지만 티켓 확보도 했겠다,
류뚱이 내년에 다시 여기서 던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라 바쁜 와중에도 경기 보러 갔다.

경기장에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았다.
아무래도 환승없는 8호선을 타다보니 팬들의 애정이 제법 식은 탓이려니..

1루측 2층 티켓을 끊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별로고 사람도 많아서
사람 없는 3루측 2층으로 이동 이동 이동~

맞은편으로 가서 어딜 앉아야 잘 앉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앉을 자리를 결정하고 착석 하자마자 터지는 삼진행의 솔로 호무랑~

초반 흐름이 좋은데?

근데 내가 앉은 자리는 2층 앞에 세워둔 철봉의 가로 부분이 정확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가렸다.
이말인 즉, 던진 공이 내 눈에서 사라지면 스트라잌, 계속 보이면 볼;;

마 초반에 박뱅이 문제가 있는지 삼진 당하고는 바로 바꿔버리데?
오호.. 유이 아버님 Thx very 감사하며 깡정만 좀 피해보자 하며 잘 보고 있는데

약속의 7회.
깡정이 호무랑을 날려버리네...

류뚱한테 약했던 거 아녔나..
이전의 두 타석에서 삼진, 삼진 헌납하더니 이게 뭐여 시벌 ㅠㅠ

9회까지 2시간 10~20분만에 초고속으로 마쳤는데
10회부터 슬슬 경기가 제법 걸렸다.

10회에 올라온 류뚱.
이미 9회까지 던진 투구수가 충분히 한 회 정도는
더 막을 수 있을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10회에 다시 올라왔다.

선두 타자는 다시 깡정호.
2루타 쳐맞쳐맞, 조중근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만드나 했는데 무사 3루 됐음.
다음 타자 김민성 3루 땅볼로 1사 2, 3루.
10회 초 여기까지는 화장실 다녀오느라 못ㅋ봤ㅋ당ㅋ

다음 타자 수성이 횽 삼진!!
오늘 12개, 시즌 210개!!

그리고 그 다음 문우람을 상대하면서 던지는 다섯 개의 공이 전부 152km가 찍혔다.

워메, 이것이 뭣이당가..
이게 125, 6, 7, 8, 9번째 공을 던지는 투수의 구속이냐 ㄷㄷㄷ

주자 없을 때 설렁설렁 던지는 거야 이닝을 길게 끌고 가려는 전략이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4, 5, 6, 7회에는 147~148km 던지고 10회에 152km 던지는 건 뭥미 ㄷㄷㄷ

1루측에 있는 팬들이 하나같이 삼구삼진, 사구삼진, 오구삼진을 외쳤으나 결과는 2루 앞 땅볼.

10회 말 2사임에도 류뚱이 몸을 풀지 않아서 설마설마 했는데
11회 초에 박정진이 저기 멀리서 뛰어왔다.

그리고 언제 류뚱의 공 1구 1구에 열광하며 응원했었냐는 듯이
쥐죽은 듯 고요한 경기장.

너무나도 조용해서 동안 박정진 횽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ㅋㅋ

11회 말, 물총 장스나가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며
2루타를 날릴 때 다시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로!!

그러나 그 뒤는 별 볼일 없었다.

12회 말, 4번 타자지만 똑딱이와 눈깔로 야구하는 김별명이 시원하게 삼진으로 말아잡솨~
대수옹도 삼진으로 말아잡솨~

이학준이 시즌 마무리 하겠네 하면서 그냥 보고 있는데 안타를 치네?
그리고 김경언이 볼넷을 얻어내네?

2사지만 1, 2루!

와, 하위타선이라 나갈 거라는 생각도 안했는데 사람 기대하게 만드네..

다음은 이준수.
타율 0.132에 빛나는 선수라 역시 기대 따위는 하지 않았는데 끝까지 손승락을 물고 늘어졌다.

그리고 심지어 안타!!

와!! 2루 주자 이학준 들어오나 싶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경기를 지켜보는데
포수 태그 아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한 번 간 것 말고는 자리에서 처음 일어났는데 ㅋㅋㅋ 포수 태그 아웃 ㅋㅋㅋ

이학준 아오 ㅋㅋㅋ 전문 대주자면 대주자답게 빨리 뛰던가, 리드폭을 넓게 잡던가
풀 카운트에서 대체 뭐한겨 ㅋㅋㅋ

물론 이성열이 앞으로 바짝 땡겨서 자리했기도 했고 수비도 좋은 선수긴 하지만
집에 와서 다시보기로 보니 이학준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뚱은 비록 연속 10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삼진 기록을 세웠으니 나는 이것으로 만족하련다.
그리고 회장님이 큰맘 먹고 류뚱 미쿡 보내줬으면 좋겠다. ㅠㅠ
이런 팀에 있으니 10승도 못한겨. 삼슼두롯에 있었으면 15승은 했겠다.

류뚱은 LG 킬러라고 하는데 칰 타선과 상대할 일이 없는게 칰 타자로서는 행복이고
류뚱에게는 커리어를 쌓는데 있어 가장 불행한겨 ㅋㅋㅋ

칰은 환승없는 8호선을 탔는데 이런 팀이 이전엔 있었나? 대단한 기록이 아닌가 싶다.

김똑딱은 똑딱&눈깔 야구 고만하고 시원한 스윙으로 내년엔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4번 타자면 0.363에 16 호무랑보다는 0.3에 25 호무랑이 더 낫잖아. 0.285에 30+ 호무랑도 좋고.

칰 팬 노릇하고 있지만 내년엔 류뚱 없는 칰이 보고 싶다. 감독은 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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