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정형돈, '강북 멋쟁이'
노홍철, '노가르시아'
길, '엄마를 닮았네'
하하, '섹시 보이 (Feat. 영지)'
정준하, '사랑해요'
유재석, '메뚜기 월드'

순서였던 듯. 그새 잊어버렸네..

관객 순위는 정형돈 > 유재석 > 하하 > 정준하 > 길 > 노홍철
개인적으로는 정형돈=하하 >> 유재석 ≥ 정준하 > 길 >> 노홍철

근데 뒤로 갈 수록 앞에서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멜로디가 생각이 안났다.
특히 마지막, 유재석이 공연할 때엔 앞에 앞서서 불렀던 하하 노래 멜로디도 기억이 안났다.

글 쓰도 있는 지금도 지난주부터 세뇌된 '메뚜기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만 맴돌고
다른 노래 멜로디는 기억이 안나... '강북 멋쟁이~' 이 부분이랑..

그냥 들을 때 느낌이 좋았던 건 강북 멋쟁이랑 섹시 러브였고
섹시 러브는 초반 군무가 장우혁의 시간이 멈춘 날 느낌이 나서 좋았는데
영지가 들어오고 나선 그 느낌을 완전히 없애고 옛스런 느낌의 춤을 추다가
마지막 부분에 다시 살짝쿵 처음의 그 느낌으로 돌아왔는데
아예 시종일관 장우혁st로 나갔으면 더 내 마음에 들었을 듯 싶다.

메뚜기 월드는 팔 돌리는 안무가 기억에 남고
노가르시아는 관객 모두가 노찌롱을 향해 날린 '살아있네'만 기억에 남고
길은 줄줄 흐르는 땀, 정준하는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굳이 꼽자면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 안나는 나레이션?

방송 끝나고 협찬사 읊을 때 헐.. 인터넷 쇼핑몰이 협찬을 하다니..
MBC 마이 죽었네 ㅋㅋㅋ 사장 어떻게 못끌어내리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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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 있으며, 비영리·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정준하,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노홍철, '사랑의 서약' (feat. 다이나믹 듀오 & 노라조)
 길 , '삼바의 매력' (feat. 개리 & 정인)
하 하, '바보에게 바보가' (feat. 스컬)
정형돈, '영계백숙' (feat. 뮤지컬 & 앙상블 13인)
유재석, '더위 먹은 갈매기' (feat. 송은이 & 김숙)
박명수, '광대' (feat. 김범수)

순위는 정준하>정형돈>박명수>유재석>길>노홍철>하하,
개인적으로는 정형돈>>나머지>노홍철>유재석=박명수.

정준하는 진정성을 갖고 노래했다고 하는데
내가 노총각이 아니라 그런가 감정 이입이 안돼서
다만 그저 코창력만을 느낄 뿐이었다.

노홍철은 다듀가 피쳐링할 때까진 좋았는데
노라조랑 바다가 들어오면서 본인만큼 산만해졌다.
노라조 투입은 미스가 아니었나 한다.

길은 본인 식구들 다 데려오는 바람에
그냥 리쌍 콘서트 느낌.
이와 같은 이유로 표를 많이 못 받지 않았나 한다.

하하는 스컬이 마이크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 또한 나가수를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쓸데없는 의구심이 자아내졌다.
'로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느낌이었다.

정형돈은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기대를 한 무대였다.
다른 가수들과는 다르게 뮤지컬로 무대를 꾸미려고 한 점에서 독창성이 하악하악.

아, 웃기는 거 빼고는 다 잘한다던 정형돈이
어느 순간 개그까지 섭렵하면서 이제는 만능이 되어버렸다.

지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도 그렇고
뭔가 다른 장르를 추구하려고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 때는 정재형이 몰고 간 것이었다고 할 지라도.

유재석은 곡 자체가 철이 지난 느낌이었고 롤리폴리 냄새가 너무 났다.
또, 뭔가 신나야 하는데 묘하게 신나지 않는 느낌이었다.

가사에서 여름 타령을 해댔지만
겨울에 여름 타령하는 것에 대한 이질감은 전혀 없었다.
그냥 생각만치 흥이 나지 않았다.

박명수는 랩이 아쉬웠다.
김범수는 1절에서 지르지 않길래
나중에 지르나 했는데 생각보단 안질렀다. 연말에 공연 있나?
랩 못하겠거든 광대 그냥 하지 말지.
박번복씨의 재재재선택이 아쉬울 따름.


또,
정준하는 무한택배에 이어,
나름 가수다에서도 1위를 함에 따라
4/4분기를 점령하는구나.

한동안 나가수 안보다가 박완규의 등장으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관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왜 꾸미지 않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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