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räu India Pale Ale

from Daily Events 2013. 2. 19. 14:45


홈플러스에 OB와 하이트가 아닌 국내 세 번째 맥주 유통 자격을 가진 브랜드의 맥주가 입성했다.
그게 작년이고 내가 마신 건 지난 달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한다.

가격은 ₩2,700이 조금 못 되는데,
국산 맥주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IPA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
알아서 생각을 절충해서 구입을 고려하면 될 듯 싶다.






전용잔이 없는 고로 다른 잔에 슬쩍.

내 맥주 취향이 어느 정도의 주기를 갖고 변화하는데
요즘엔 다시 라거나 필스너 류가 땡겨서 이 세븐 브로이 IPA는 크게 땡기진 않는다.

그 전에도 Pale Ale 류는 간간히 곁들여 마시는 편이었지
항상 땡겨하던 스타일은 아니었다.

특별히 미각이 발달하지는 않아서 이런저런 설명을 길게 못하겠다.
이 동네에는 London Pride를 팔질 않으니 어쩌다 한 번 마시면 될 듯 싶다.

크래프트웍스 Craftworks의 지리산 반달곰 Jirisan Moon Bear IPA가 더 낫다는 평이 지배적인 듯.

하지만 이건 유통이 되고 지리산은 유통이 안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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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ardí Superior Mojito

from Daily Events 2013. 2. 1. 00:16


두 달 전부터 출시되었다는데 난 엊그제 이마트 가서 처음 봤다.
모히또는 개인적으로 입에 맞는 음료는 아니라 6캔들이를 샀다 후회하면 남은 음료가 처치 곤란하기도 하고
₩21,000이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입은 포기하고 집에와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편의점에서도 판다네..

그래서 동네 편의점에서 샀다. ₩4,300.

맛은 뭐.. 역시나 내 입맛은 아니었다.
민트 + 라임 조합이 나랑은 안 맞는 듯.

레바논에서 껌과 음료가 아닌 민트 풀떼기 그대로를 양념해서 내놓은 음식을 먹어본 뒤로
아, 민트는 못먹겠구나 싶었는데 오랜만에 그때의 느낌이 난 듯 싶다.

민트 들어간 건 껌 말고는 못먹겠다.
이 돈 주고 맥주나 사묵어야지.


원재료 : 럼, 당류, 산미료, 향료, 산화방지제(로즈마리 추출물), 황색 4호, 청색 1호.... 이상은 일본어 버전이고 한글로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정제수, 럼, 설탕, 구연산, 천연향료(라임, 민트), 구연산나트륨, 아라비아검, 식물성오일(코코넛 오일, 팜 오일), 합성착색료(식용색소 황색 제 4호, 식용색소 청색 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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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s Drinks

from Daily Events 2013. 1. 30. 17:52


잉여 포스팅.

San Pellegrino는 호기심에 구입.
원래는 お〜いお茶 2L짜리 구입을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저걸 집어들었다.

Edelweiss는 이 동네 이마트에 처음 입고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한 병 집어들었다.
요즘은 귀찮기도 하고 설거지 문제도 있어서 잔에 따라먹기 보다는 병, 캔째로 마시는데
저런 술은 따라 묵어줘야 해서 살까 말까 고민 좀 했는데 오랜만에 달달한 술 함 마셔보려고 샀다.
얼른 전용잔을 구해야 할 텐데..

Budějovický Budvar는 맛이 부담 없어서 Pilsner Urquell보다 더 선호하는 맥주다.
가격도 더 저렴하니 두 배로 만족.

Estrella Damm은 호기심에 한 번 사봤다.
Mahou도 그렇고 스페인 맥주는 별로 내켜하진 않는데 추가로 무슨 맥주를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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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nvitation

from Daily Events 2013. 1. 27. 16:39
왜 나는 꾸준히 글을 올림에도 불구하고 초대장이 생기지 않는 것인가.

태터툴즈 설치형 블로그 쓰다가 여기로 이주해서 그런가?

예전에 태터툴즈 쓸 땐 사진 업로드용으로 티스토리엔 사진파일만 올려서 링크 따온 적이 있었는데
그 ID에 올린 사진 파일들은 죄다 비공개로 했음에도 그 땐 초대장이 세 장 생겼었다.

그래서 두 장은 다시 나한테 뿌려서 새로 ID 만들었다 지운 거 하나,
그리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블로그 하나, 그리고 남은 초대장 하나.

이곳에 터를 잡은 뒤로 그 사진 백업용 ID는 방치되어 있어 더 이상의 초대장은 생기지 않았으나
문제는 제대로 활동하는 이 ID에도 초대장이 생기지 않으니 이건 궁금하면서 답답할 노릇이네.
이주 기간이 1년하고도 두 달은 흐른 것 같은데 활동기간이 짧아서일 리는 없을테니까.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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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이 같은 해에 일어나서 올해엔 투표 두 번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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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회사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햇반 대신 오뚜기밥으로 구입.

집에 모친께서 빚은 만두도 있고 쌀도 있으나
인스턴트 느낌을 최대한 내기 위해 인스턴트 식품으로 도전.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서 세팅.


이건 플래쉬 터뜨리고 찍은 사진.


막 비볐는데 간장에 고추가루 탄 게 없어서
냉장고 구석에 짱박혀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던 쯔유 투입.




쯔유 저 밥숟갈로 1.5 스푼 넣었는데 쯔유 맛이 하나도 안났다.

그냥 맨밥에 만두 넣은 그 맛 그대로 났다.


Mandu are dumplings in Korean cuisine.
Bibimbap means mixed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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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ungji Cups

from Daily Events 2012. 12. 3. 01:13


어느 나라에선 타서 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상대에게 내놓는 건 실례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좋은 식재료 가운데 하나이니 이렇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것이다.

며칠 전에 홈플러스 PL 상품으로 나온 누룽지 컵을 사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더라.

그래서 이번엔 이마트로 간 김에 함 살펴봤는데 이마트는 누룽지 PL 상품은 없었다.
그런데 홈플러스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의 -소용량- 누룽지 컵을 발견하여 하나씩 집어왔다.

오뚜기社에서 나온 흑미가 아닌 그냥 누룽지 컵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작은 컵은 낱개로 팔지 않아 흑미 버전으로 사왔다.

CJ 햇누룽지만 쌀의 수확년도를 표기해놓았다.

맛은 CJ 햇누룽지가 가장 괜찮았고 앙증맞은 수저도 있었다.
동원 쎈쿡 건강한 누룽지는 혼합곡의 비율이 높은 탓인지 내 타입이 아니었다.
오뚜기 구수한 흑미 누룽지는 흑미를 넣어 색의 차이만 있지 맛의 차이는 없는 듯 했다.

오뚜기社의 누룽지만 수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가격을 타사 수준으로 올리더라도 수저를 넣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리고 내 입맛과는 거리가 멀어 다시 쎈쿡 누룽지를 살 일은 없을 듯.


Nurungji means crust of scorched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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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ffle은 송로 버섯을 의미하고
쪼꼬렛 생긴게 송로 버섯을 닮아 이렇게 이름을 지었나보다.

선물받았는데 맛이 좀 부담스럽다고 해야 하나..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씹다보면 너무 달다가 나중에 쓴맛으로 끝나는 듯.

우리나라에선 카슷코-_-;에서 구입 가능하다.
수입원이 코스트코 코리아임.

개인적으로 쪼꼬렛은 Kit Kat Chunky가 甲 of the 甲.



쪼꼬렛 하나에 50kcal ㄷㄷㄷ

우측의 Daily Value는 미국 기준이고 우리나라보다 영양소 기준치가 다소 느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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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My Favicon

from Daily Events 2012. 11. 12. 19:51
소소하게 파비콘 업데이트 했다.

포토샵에서 ico 파일 변환이 안되데?

그래서 16x16으로 png 파일 만들고 나서
웹사이트 Favicon Generator에서 변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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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을 뭘로 묵으마 좋을꼬 하다가 물회가 생각나서 여기로 갔다.

위치는 어은치안센터 옆의 골목길로 쭉 전진하면 된다.
최운규 美場과 TACO-K의 중간 지점.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 어은8길 39, 1층.
상호명 : 통영직송막회.

근데 물회가 ₩10,000이라 물회는 패스하고 회덮밥 시켰다. ㅋ

밑반찬으로는 미역국과 김치, 깍두기가 나왔다.

회 종류는 모르겠는데 능성어나 역돔이 아닐까 싶다.
이것은 회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나의 문제이므로 둘 다 아닐 수 있음.

처음 나올 때에 생각보다 회 양이 적지 않은가 싶었는데
비비고 보니 꽤나 많은 양의 생선 덩어리가 보였다. 이 부분은 만족스러움.

회덮밥, 멍게 비빔밥 가격은 ₩8,000으로
일반적인 궁동 식당 시세의 1.6~2배이기 때문에
궁동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이 가격이 꽤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궁동에서 회덮밥 파는 점빵들보다는 생선 덩어리가 훨씬 많은 듯.
그리고 궁동에서 파는 점빵들은 냉동 생선 덩어리들을 쓴다.


영수증과 명함.

Makhoe means mixed sashimi with 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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