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Bock Stout

from Daily Events 2013. 9. 22. 02:14


스타우트류는 썩 좋아하진 않는데 호기심에 함 사봤다.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여행할 때 생맥으로 Guinness 몇 번 마셔보긴 했다.
한국에서도 바에서 캐나다 흑맥주-브랜드 명이 기억나지 않는다- 생맥주
혹은 마트에서 기네스 몇 병 사다가 마시긴 했는데 
뭐 썩..

이 맥주는 포르투갈 맥주로 브랜드명에 대놓고 Bock가 들어가는데
정작 우리동네에 들여온 맥주는 노말한 도수의 스타우트 밖에 없는 게 함정.
검색해보니 그냥 이 모델만 들여온 듯.

전용잔이 없는 고로 어디에 따라 마실까 하다가
그냥 꺼내기 가장 쉬운 곳에 있는 후가르든 잔 당첨.

거품은 기네스처럼 조밀하진 않고 그냥 여느 일반적인 맥주 같다.

처음 입에 댔을 때엔 쓴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나중에 맥주 다 비우고 마무리할 때엔 쓴맛이 다소 많이 느껴졌다.

미각이 그리 발달한 편은 아니라 표현을 이렇게밖에 못 하겠다.
원래 흑맥을 선호하진 않기에 수페르 복은 두 번 찾을 맥주는 아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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