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演者 玉森裕太(Tamamori Yuta), 志田未来(Shida Mirai), 香椎由宇(Kashii Yuu), 及川光博(Oikawa Mitsuhiro)

보통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는 계기는 아는 배우가 주연으로 나올 때가 99%인데
이 드라마는 그냥 어떤 분 FTP 서버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보게 되었다.

한 달 전 즈음에 만화방에서 동명의 만화책을 한 권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뇌리에 꽂힌 듯 하네.

주인공이 존잘이거나 존예 혹은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인물이 아님에도
최종화까지 다 볼 수 있었던 건 편당 50분밖에 하지 않는 러닝 타임 덕분이다.

우리나라는 72분이나 해서 한두 편 놓치다 보면 나중에 다시 보기 부담스럽다.

이런 드라마는 퓨전 사극이라고 할 텐데
딱히 코미디 물은 아닌 것 같은데 여기 저기서 실소가 나왔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하는 연기가 본인은 진지빨고 하는 것 같은데
왜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ㅋㅋ 

아쉬운 점은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조금 더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나츠夏 역을 맡은 志田未来는 초반엔 귀엽고 예쁘게 보이더만
회를 거듭할 수록 매력이 뚝뚝 떨어졌다.

오글거리는 대사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いざ参らん、戦国のキュイジーヌ。」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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