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d 호수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니
내 행차를 아니 해 볼 수 없지 않은가.

열차로 가는 건 Železniška postaja Lesce-Bled에서 하차 후
다시 한 번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고 하니
나는 한 번에 Bled로 가는 버스를 타련다.

그런데 버스 터미널이 오픈 스페이스...-_-

티켓 어디서 사지, 어디서 사지~ 하면서 매표소를 찾기 바빴다.

서쪽 끝에 있는 건물에서 판다는 걸 겨우 발견하고는
이제는 또 Bled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찾아 헤맸다.

이거 Bled 감?
옆에 있음.

이거 Bled 감?
옆에 있음.

이거 Bled 감?
니가 온 쪽에 있음.

이런 ㅅㅂ 이리 오래서 왔더만
또 반대로 가라는 건 뭐여.

한참을 또 찾아보다가 Bled가 적혀있는 버스를 발견.

이거 Beed 감?
ㅇㅇ.
땡유~

오늘도 무사히 안전운전, 방어운전! 해주세요.
승차!!

한 시간 가량 달렸나?
Bled에 도착했다.

돌아가는 버스도 여기서 타는지 확인하고 구경에 나섰다.
남동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


Blejski Grad와 Cerkev svetega Martina.


오리와 오리밥들.
근데 오리밥들이 사이즈가 있어서 못삼키겠네?














오리~ 꽥꽥~


계속 물에 떠있기 힘드시면 여기서 앉아 쉬세요.












바위를 뻥~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 na otoku.




사람임. '')




수련도 있네.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 na otoku.
배 타고 저기 가진 않을 거다.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싶어서 올라가는데
카페가 있길래 그냥 사진만 슬쩍 찍고 가기 뭐해서 착석했다.


제일 위에 있는거 시킴.


슬로베니아어로 커피는 Kava, 코코아는 Kakav
크림은 Smetano, 초콜릿은 Čokolada.


자네, 혼자 섬에 가능가?











사진 좀 찍고 삐대니까 나왔당~


내가 시킨 음료.
제일 밑에서 부터 키위, 멜론, 파인애플 그리고 크림.

맛은 뭐 그냥 크림은 크림맛, 나머지 과일은 과일맛이었다.


음료와 함께.

다 먹고 가려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
매장으로 내려가 계산을 하고 화장실에서 폭풍 diarrhoea...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