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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기사를 보고도 갈까? 진짜 갈까? 의심했었는데 진짜 갔다.
루머였지만 Hammers와도 링크가 떠서 이쪽으로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선택은 Loftus Road였다.

2년 계약에 연봉은 Man Utd에 있을 때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겨우 강등에서 탈출한 팀이 이렇게 돈을 질러서 박지성을 데려온 것을 보면
실력 외에 아시아 시장에서의 박지성의 상품성을 꽤나 높게 잡고 있는 듯 하다.

7만 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 하다가
이제는 1만 8천여 명의 단란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플레이를 해야하고
이기는 것 보다는 지는 것이 익숙한 팀인데 본인 스스로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겠거니 하고 응원해야겠다.

Wikipedia에 따르면 구단주 Tony Fernandes는 West Ham을 좋아한다고 하네..ㄷㄷㄷ
그래서 지분을 확보하려고 시도까지 했다는데 공동 구단주인 David Sullivan과 David Gold가 오퍼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눈을 돌린게 現 구단 QPR이고 F1의 오야붕인 Bernie Ecclestone가 갖고 있던 지분 66%를 전부 획득하여 구단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이제 London을 연고지로 한 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West Ham United가 한 시즌만에 다시 PL로 복귀를 하여 이제 London엔 총 6개의 팀이 PL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Tottenham은 지도상에 없다.
꽤나 북쪽에 있는 팀이기도 하거니와 이영표가 떠난 이후 내 마음속 20번째 순위의 PL 팀이니까.

London에서 잠시 엉덩이를 비비고 있던 시절,
두 축구팀과 가까운 곳에 살았었는데 하나는 Millwall이었고 또 하나는 지금 박지성이 몸담은 QPR이다.

하지만 The Den (Millwall의 구장 이름) 근처에 살 때엔
Fulham 구장에 알바하러 두 번 가서 돈 대신 티켓을 받아 경기를 보러 갔고

Loftus Road (QPR 구장 이름) 근처에 살 당시엔
내 마음은 이미 Hammers에 꽂힌 뒤라 Hammers 구장만 다녔다.

London에서 떠나야 할 무렵엔
집에서 가까운 Chelsea 경기는 한 번 봐주고 싶어서 Man City가 왔을 때 한 번 가봤으나
암표를 사겠다는 양반은 보이는데 팔겠다는 양반이 안보여서 그냥 돌아왔었더랬다.
West Ham이랑 할 때 Robinho를 한 번 봐서 웃돈 주고 암표 살만한 가치는 못 느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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