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arck - Caulaincourt 역에서 내려
Rue Caulaincourt를 따라 Cimetière de Montmartre로 갔다.


거리 분위기가 좋아서 한 컷.

Cimetière de Montmartre에 굳이 찾아간 이유는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잠들어 있기에.


먼저 Émile Zola의 기념비 겸 가족묘.
그의 유해는 현재 Panthéon에 있다.


누군지 모르는 Frost-Corret의 가족묘.


Directeur du Moulin Rouge, Jean Bauchet의 묘.
앞에 화분이 잔뜩 있네.


꼬치봐라 꼬치~


Jacques Offenbach.


흉상은 Jules Franceschi라는 이탈리아계 프랑스 조각가가 만들었단다.


Вацлав Нижинский [英 Vaslav Nijinsky].
폴란드 태생의 러시아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
20세기 초의 가장 위대한 남성 무용수라고 불린다.

그 시절 남성 무용수들에게선 희귀했던 en pointe를 구사할 줄 알았고,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점프 역시 전설로 남아있다.




Edgar Degas의 가족묘.


Comtesse Marie Potocka / Princess Soltikoff.
누군지 모르겠다. Comtesse는 백작 부인이고, Princess는 공준데 누군지 잘 모르겠네.


위 무덤 건물? 안의 모습.


폴란드 군인 Miecislas Kamieński의 가족묘.
Magenta 전투에서 사망했단다.
이 동상 역시 Jules Franceschi 작품.




Alexandre Dumas fils의 묘. [fils는 아들이란 뜻]
La Dame aux camélias [국내명 춘희]로 등단했던가?
여튼 이 작품은 Verdi의 오페라 La Traviata의 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Le Comte de Monte-Cristo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지은
Alexandre Dumas père의 아들이다. [père는 아버지란 뜻]




아들래미.


프랑스 극작가, 오페라 작가 Henri Meilhac의 묘.
슬픔에 잠긴 여성을 조각한 사람은 Paul Bartholomé란다.








Daniel Ifla-Osiris의 묘.
Daniel Iffla로도 알려진 이 양반은 프랑스의 자본가 겸 Mécéne(후원자, Mécénat를 하는 사람)였다.


이 조각은 Basilica di San Pietro in Vincoli에 있는
Michelangelo가 만든 Mosè 상을 따라 만든 것이다.




Otto Klaus Preis의 묘.
Nina Ricci에서 일했단다. 예술품 수집가이기도 했단다.


이 조각상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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