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ABC Mall을 들렀다가 City Mall에 가서
군것질거리 사러 갔던 일 외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다.


이건 아르메니안 교회라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5일.

American University of Beirut 근처의 여행사에서도
국제 학생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곤 오늘은 여기서 국제 학생증을 발급 받으러 갔다.

AUB를 향해 직진.


가는 길에 찍은 Emanuel Ungaro의 부띠끄.

왜 굳이 찍었느냐 하면 예전에 무한도전, 도전! 슈퍼모델 편에서
유재석이 Ungaro를 이야기한 것이 불현듯 떠올라서 한 컷 담았다.
그런데 사진이 너무 작아서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네.



곧장 그 여행사로 가서 국제 학생증 연장하려고 왔다고 했다.

지난번 جامعة حلب‎ University of Aleppo에선 재학증명서를 요청했었기에
저번에 가라로 대충 만든 걸 혹시나 하여 들고 갔었는데 보지 않았다.

그냥 날 믿고 새로 발급해줬다. 물론 돈은 내고.

학생증에 새겨야 해서 학교랑 이름이랑 생년월일 말하라길래
학교 이름을 온전히 얘기했더만 그렇게 말고 약자로 얘기하라고 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풀 네임을 얘기해버렸네..

이름은 한 글자씩 불러줬으니 됐고 생일을 얘기해줬더니..

엄머? 자기랑 생년월일이 똑같단다.
오호.. 이런 우연이 다 있나 그래..

근데 이 여성은 직장인이고 난 아직 학생을 가장한 떠돌이 방ㅋ랑ㅋ객ㅋ.

여튼 15분도 안돼서 국제학생증 겟.

1일에 London 가는 뱅기표 질렀을 때
그곳에서 떠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던 터라
재입국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해 London > Paris 열차표 역시 같이 질렀다.

문제는 국제 학생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탈 수 있는
학생 할인 티켓을 질러버렸던거지..ㅋㅋㅋ

그런데 이제 국제 학생증을 득하였으니 문제는 없어졌다~ Hooray~

이제 미션은 컴플리트 했기에 별달리 할 것이 없어서 대학 구경에 나섰다.

박물관이 있길래 한 바퀴 스윽 돌았다.
사진을 안찍은 걸 보니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었나 보다.


캠퍼스를 거닐다가 발견한 LG의 위엄.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왠지 모르게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던 것만 같은 사진이다.





계속 캠퍼스를 거닐다가 담장 아래 벤치가 있길래
거기에 앉아 정면에 보이는 풍경을 담았다.


갠춘한 듯.


정문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다.
나오는 길에 찍었다.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되돌아왔다.

COSTA 카페가 있길래 찬 카페 모카 한 잔 시켰는데
저번에 Starbucks@City Mall에서 마셨던 그 맛이 아니다.

COSTA 역시 London 살면서도 한 번도 안가본 곳인데
بيروتBeirut에서 가보다니.. 내가 가면서도 참 별일이다.

커피 한 잔을 그렇게 마시고 다시 루트 개척에 나섰다.


이리저리 언덕빼기로 올라갔더니 마당을 갠춘하게 꾸민 집이 보여 한 컷.


저기 계신 분은 경비일까, 거주민일까.


그 건물 근처에 있던 교회.
교회 좌측 건물은 Grand Serail로 레바논 총리공관이다.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Western Asia.
약칭 UN-ESCWA 본부.


어제 찍은 아르메니안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