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ander's Tower






저기 위에 사람이 있네?
그렇다면 올라가야지.


돌 중간에 구멍은 왜 낸거지?
금 갔잖아 ㄷㄷㄷ




천정.










로지아Loggia.


요기는 예배당Chapel 입구.


교인이 아니라 이건 뭣에 쓰는 용도인 줄은 모르겠다.


변소Latrine란다.


또 다른 문.


그 문에서 돌려보면 이런 모양이다.


여기도 변소Latrine.


다시 로지아Loggia.
로지아는 한 쪽 벽이 없이 트인 주랑을 말한단다.
왼쪽엔 벽이 없이 바깥이랑 연결되어있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문.


구멍이 송송.


주방이다.
저 구멍 위에 솥을 올리고 아래에서 불을 때웠을라나?



이게 오븐인가?


빛이 푸르게 들어오네.


레이저마냥.


지잉~




두 번째 창고란다.




어디론가 갔다.


아까 그 외성벽 아래 터널인가?
아니면 내성벽 아래에도 또 터널이 있었나?

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뭔 용도로 쓰인줄 모르겠다.






첫 번째 창고.


공주의 탑Tower of Princess 위에서.




이제 위로 올라갈 거야.


올라왔다.






Bath란다.
바닥이 진흙이다.

다 둘러보곤 밖으로 나와서 미크로 버스를 어디서 타야하나 싶었는데
아까 우리를 내려주곤 위로 올라가는 걸 봐서 룸메에게 올라가자고 했다.


그래서 찍은 사진.

이 친구랑 식당에서 밥을 먹었나 안먹었나 기억이 안나네..


좌측 하단에 있는 별이 미크로 버스를 타기 위해 올라온 곳이다.
여기 식당엘 들어가보긴 했지만 아마 식사는 안했던 것 같다.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은 하차했던 곳.

여기서 암만 삐대도 미크로 버스가 안온다.
일본 룸메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잔다.

알겠다고 하고 따라갔다.
여기서 암만 기다려도 안오기는 매 한가지다.

이 친구가 القاهرةal-Qahira[英 Cairo]에서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라
회화가 좀 돼서 여차저차 얘기하다보니 현지인 차를 얻어탔다.

일본 친구한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묻곤 일본이라고 대답하니
'Oh, Japan~' 하면서 차가 좋다고 뭐라뭐라 했다.

나도 일본인이냐고 묻길래 난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Oh, Korea~' 하면서 이 차가 한국 차라고 한국차도 좋다고 했다.
그 차가 KIA 차였는데 차종은 뭔지 잊어버렸다.
준중형 정도 됐었는데..세라토였나?

여튼 그 차 잡아타고 막 도로 위로 가서는
앞서 가는 미크로 버스 추월해서 결국 세웠다. -_-;

일본 친구가 미크로 버스 기사한테 돈 얼마 내냐고 물어보니
S£50 달랬나 S£100 달랬나 그랬더니 막 화를 내면서 뭐라뭐라 따지니 S£30만 받았다.

대화가 되는 일행이 있으니 이리 좋을 수가 없네ㅠㅠbb
حمصHims[英 Homs]에 내려서 뭣 좀 먹을까 했는데
몇 군데 돌아다녀도 그다지 땡기는 곳이 없다.

그래서 حماةHama 가서 먹자고
싸고 괜찮은 شاورماShawarma 집 안다고 꼬셔서 거기서 먹기로 하고 돌아갔다.
※شاورماShawarma는 터키어로 Döner Kebabı[약칭 Döner]다.

حماةHama에 도착해서 식당까지 걸어서 갔다.

난 걷는 걸 즐기기 때문에 괜찮은데
얘가 좀 걷는 걸 그리 즐기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거의 다 와서 그걸 느꼈다;


룸메 데리고 이동한 거리. [우측 상단의 별은 숙소]
정류장이 세 곳인데 어느 정류장인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제일 위에 Roundabout부터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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